JSA부터 제주까지, NCKPC 한인 대학생들의 특별한 한국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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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7-0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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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미국 남선교회 전국연합회(NKPM) 주관으로 미주 한인 대학생 16명이 6월 10일부터 16일간 모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JSA부터 제주까지 전국을 누비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믿음의 뿌리를 확인했다.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남선교회 전국연합회(NKPM)가 주관하는 '2025년 미국 대학생 모국 방문 사역'이 지난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4차를 맞은 이번 방문에는 미국 전역에서 선발된 16명의 학생(여학생 10명, 남학생 6명)이 참여했으며, 조현대 회장(장로)과 이혜원 코디네이터(프린스턴 신학교)가 인솔자로 동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6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강화, 파주를 방문해 최전방 JSA와 땅굴을 견학하며 분단의 현실을 마주했다. 이어서 천안과 군산을 거쳐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과 예절 교육을 받았고, 고창에서는 직접 도자기를 만들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여수와 진해를 찾아 해군사관학교에서 1박을 하며 거북선과 잠수함을 견학하고 사관생도들과 교류했다. 또한 포항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포스코를 방문해 한국의 산업 발전을 확인했으며, 부산을 거쳐 제주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16일간의 여정은 6.25 상기 조찬기도회 참석과 청와대 방문으로 마무리됐다. 특별히 조찬기도회에서는 참전용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유춘봉 회장(장로)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수고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NKPM측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학생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믿음의 뿌리인 모국을 경험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남선교회 전국연합회는 내년 1월 한국 대학생들이 미국 10개 도시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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