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50년 수염 정책 변경… '잘 다듬어진' 수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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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2-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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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뉴욕 양키스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AI 생성사진)
뉴욕 양키스가 1970년대부터 이어온 선수 수염금지 정책을 완화했다.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너는 2월 21일 성명을 통해 "전·현직 양키스 선수들의 의견을 경청했다"며 "심사숙고 끝에 선수들과 직원들이 잘 정돈된 수염을 기를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년간 내부적으로 논의되어 온 사안의 연장선이며,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결정으로 해석된다.
최근까지만 해도 양키스는 선수들은 거의 반세기 전에 현 구단주의 아버지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정한 엄격한 규정을 유지해왔다.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은 2019-20년 겨울에 양키즈와 9년, 3억 2,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을 때, 그는 그 계약의 대가로 수염을 깎았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양키스 선수들은 앞으로 '잘 정돈된' 수염을 유지하는 선에서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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