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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가톨릭에서 개신교 국가로 종교지형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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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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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브라질, 복음주의 개신교 국가 전망

기도와 예배로 일어난 브라질의 영적 대변화 현장장

 

브라질의 종교 지형이 수치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고 CBN이 보도했다. 1950년대만 해도 브라질 인구의 93%가 가톨릭 신자였으나, 2023년 현재 이 비율은 50%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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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가톨릭에서 개신교 국가로 종교지형이 급변하고 있다(AI 생성사진)
 

반면,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는 1991년 9%에서 2023년 35%로 급증하며 2030년까지 가톨릭을 추월할 전망이다. 이는 매년 1%씩 가톨릭 신자가 감소한 결과로, 브라질 사회학자 호세 알베스 박사는 "이 추세라면 10년 내 복음주의가 브라질 최대 종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복음주의 교회의 성장은 수치로도 확연히 드러난다. 1922년 브라질 첫 복음주의 교회가 설립된 이후, 1990년 7,000개였던 교회 수는 2023년 현재 55만 개로 증가했다. 이는 매일 평균 17개의 새로운 교회가 개척되는 속도다. 상파울루의 안드레 페르난데스 목사는 "브라질이 세계로 퍼져나갈 부흥의 물결을 경험하고 있다"며 "기도와 소그룹 모임이 이 변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치적 영향력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브라질 의회 의원의 30% 이상이 복음주의 신자로, 하원 의원 140명 이상과 상원 의원 20명 이상이 이에 해당한다. 리오데자네이루의 전 시장 마르셀루 크리벨라는 "복음주의자들이 정치에 적극 참여하며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가톨릭 교회도 이 변화에 적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리스마적인 예배와 기도 모임이 가톨릭 신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가톨릭의 주류 종교 지위는 빠르게 흔들리고 있으며, 그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빠를 것으로 보인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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