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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불법이민자 정보제공 웹페이지 삭제 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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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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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교단인 미국장로교(PCA)가 이민자들이 구금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 링크를 제공한 웹페이지를 삭제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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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이 구금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 링크를 제공한 웹페이지를 삭제하여 클릭하면 나타나는 사인
 

MinistryWatch에 따르면, 미국장로교 국내선교기관인 MNA(Mission to North America)는 불법 이민자들이 법 집행 기관에 구금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 링크가 포함된 웹페이지를 삭제했다. MNA 오랜 사역 중 하나는 난민 및 이민자 사역이다.

 

웹사이트(byFaith)에 게시된 성명에서 PCA는 링크 게시가 실수였다며 혼란에 대해 사과했다. 또 “판사의 합법적인 명령을 따르고 그들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 우리의 기독교적 의무”라고 확인했다.

 

“최근에 우리는 웹페이지에 광범위한 추천 사항과 이민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을 제공하는 외부 기관에 대한 링크를 게시했습니다. MNA의 리더십은 불법 체류자에게 당국에 구금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이 담긴 콘텐츠 게시를 실수로 허용했습니다. 우리는 판사의 합법적인 명령을 따르고 그들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 우리의 기독교적 의무라고 확인합니다(WCF 23.4; 로마서 13:1-4; 베드로전서 2:13-14). 그렇지 않도록 조언하는 것은 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성경적 및 고백적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회개하고 사과드립니다.”

 

성명서는 "MNA의 난민 및 이민자 사역은 다른 MNA 사역과 함께 우리 교회가 낯선 사람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충실히 따를 수 있도록 하는 리소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MNA는 법률 자문, 정치 캠페인 또는 당파적 입장 제공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게시하는 정보는 이 문제에 대한 지침을 위해 우리 신앙고백에 따라 교회 리소스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PCA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교단 교리 표준으로 삼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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