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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뉴욕총영사관 코로나 19 관련 동포사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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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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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15시 현재 뉴욕주 확진자가 1,374명(뉴욕시 644명 포함)으로 전일대비 424명이 증가하였습니다. 뉴욕주지사는 최근 코로나19 검사 역량 확충과 함께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5.1경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감염 속도 완화와 함께 병상 등의 의료 시설 확충에 중점을 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포여러분들께서는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1. 확진자 증가 및 정부 당국의 조치

 

가. 뉴욕 및 뉴저지 확진자 증가세

 

ㅇ 3.17. 15시 현재 뉴욕주 확진자는 1,374명(전일대비 +424명, 뉴욕시 644명(전일대비 +181명) 포함), 뉴저지 267명(+89명)으로 대폭 증가함.

 

- 뉴욕주는 코로나19 검사건수가 1만건을 돌파한 바, 확진자수도 1,374명으로 증가하였으며 그 중 264명(19%)이 입원중

 

ㅇ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3.18부터 하루 5,000건의 검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는 바, 향후 확진자수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나. 관련 정부 당국의 조치

 

(뉴욕주/시 추진 현황 및 대책)

 

ㅇ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 검사 역량을 확대하는 한편, 3.16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강도 높은 영업활동 제한 조치 등을 시행한 바, 3.17 기자회견을 갖고 현 주정부의 대책 추진현황을 설명함.

 

- 현재 뉴욕 거주민은 1,950만명이고, 뉴욕 병원의 병상이 5만3천개이며, 이중 중환자용은 3천개인데, 현재 80% 사용중이라고 함. 코로나바이러스 확인자의 입원율은 15%-19%임

 

- 관련전문가 예측 자료를 인용, 45일 이후인 5.1경 감염 확산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이럴 경우 55천개에서 110천개의 병상이 필요하며, 18.6천개~37.2천개의 중환자용 병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함.

 

- 특히 중환자용 병상은 산소호흡기(Ventilator)가 필수인 데, 현재 주정부에서 4천개를 확보하고 있으나 급성질환자, 고령자, 기저질환자가 가장 큰 문제인 바, 이들을 위해 산소호흡기와 중환자실이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ㅇ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 감염이 급증하여, 현재 병원 치료 역량을 넘어서지 않도록 감염 확산 속도를 최대한 조절 또는 완화(mitigation; flatten the curve) 시키면서 병원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하고,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병원 수용 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하고, 필요시 여타 주들과도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함.

 

- 병원 수용 능력 확대를 위해 기존 병원(노스웰 병원, 뉴욕 병원연합회장)과의 협력을 통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토록 하고, 임시 병동 건설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미연방재난관리청(FEMA), 미 육군 공병대(Army Corps of Engineers) 지원을 연방 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주방위군(National Guard)과 개발 및 민간업자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함.(이와 관련 쿠오모 주지사는 3.15자 NYT에 오피니언을 기고한 바 있음)

 

- 필요한 의료 인력 충원을 위해 웹사이트(health.ny/gov/assistance)를 통해, 퇴직한 의료진 지원 촉구 및 의대, 간호대 등 학생 확보 추진

 

ㅇ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3.17 오후 샌프란시스코와 같이 필수적인 활동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무르도록 하는 의미의 ‘거주지내 대피’(Shelter in Place)를 48시간이내에 실시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고 한 바, 이에 대해 당일(3.17) 쿠오모 주지사는 주정부 승인 권한이라면서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함.

 

(뉴저지주)

 

ㅇ 머피 주지사도 추가 병상 건립 등을 위해 육군 공병대(Army corps of engineers)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함.

 

2. 관할지역 관련 동향

 

가. 코로나19 감염 동향

 

ㅇ 코로나19 확진자 1,786명(3.17. 15:00 현재)

 

- 뉴욕주 1,374명(전일대비 +424명, 뉴욕시 644명(+181명) 포함), 뉴저지 267명(+89명), 펜실베니아 96명(+20명), 코네티컷 41명(+15명), 델라웨어 8명(+1)으로 확인

 

나. 주/시 정부 등 관련당국 조치 동향(관할지역별 상세 조치내역 별첨)

 

ㅇ (뉴욕시) 드 블라지오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의료 조치가 영주권 신청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임을 이민국(USCIS)과 확인했다고 발표함.

 

ㅇ (뉴저지주) 3.17 저녁 8시부터 뉴저지 내 모든 쇼핑몰, 놀이동산 및 놀이센터(amusement center)에 대한 휴업 조치가 취해졌으며, Tedesco 버건카운티장은 버건카운티 쇼핑몰과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3.17 저녁 11시부터 다음 통지가 있을 때까지 영업 중지를 발표함. 단 해당 시설내 음식점 영업은 가능하나 픽업과 배달만 가능함.

 

-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실직했거나, 근무 시간이 단축되어 피해를 입은 경우,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실업보험 혜택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바, 현재 신청자 수가 급증하고 있음.

 

- 현재 뉴저지는 유급 병가(paid sick leave) 및 유급 가족 휴가(paid family leave)를 법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자세한 혜택 및 정보는 nj.gov/labor를 통해 얻길 바란다고 언급

 

-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 자영업을 위해 연방 재정 지원 확보를 위해 노력 중

 

ㅇ (펜실베니아주) 3.17 오후 보건부 국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정신 건강을 위해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741 741 번호로 PA라고 문자를 보낼 것을 공지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와 격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함

 

ㅇ (코네티컷주) 주지사는 3.17부터 별도 공지가 없는한 4.30까지 종교 집회를 포함하여 50명 이상 모임 금지, 음식점 및 술집은 픽업과 배달만 가능함.

 

- 7개의 병원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검사 승인

 

ㅇ (델라웨어주) 주지사는 3.17부터 식료품점과 약국을 제외한 모든 곳은 50명 이상 모임을 제한한다고 함. 모든 식당과 술집은 픽업 및 배달서비스만 가능하며, 외부 테이블에서의 식사도 금지되며, 병원내 음식 서비스는 허용함.

 

다. 뉴욕(JFK) 공항의 출입국 동향

 

ㅇ JFK공항은 평소처럼 입출국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이사항은 없음

 

라. 경제, 금융 분야 등 관련 동향

 

ㅇ (뉴욕 금융시장)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및 코로나 확산 방지대책 발표로 금융시장은 전일 폭락에서 일정 부분 회복 중임.

 

- 3.17(화) 13:50 현재, 다우존스 +3.68%, 미 국채(10년) 0.888%, 원유 –2.09%, 금 +2.65%

 

ㅇ (뉴욕 동포 무역업계) 중국공장 가동 재개에 따라 제품수급 문제는 개선 중이나, 미국시장 소매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 인적 이동 제한에 따른 신제품 개발이나 선박·항공편 확보 곤란 등 애로 발생

 

마. 동포사회 및 교육분야 동향

 

ㅇ (요식업계 피해 대책 촉구)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상인번영회는 3.16 기자회견을 갖고 식당 영업 제한 조치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인들의 피해 극복을 위해 렌트가 하향 조정될 수 있도록 주정부와 시정부가 개입해 줄 것 등 요식업계 피해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함.

 

- 한인 식당 밀집 지역의 하나인 플러싱 지역에 어려움에 처한 한인 식당의 렌트를 받지 않기로 한 한인 건물주 첫 등장

 

ㅇ (교육기관) 뉴욕대는 학기말까지 강의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교내식당 및 도서관 등 주요 시설 운영 중단과 함께 기숙사 운영도 중단할 계획인 바, 3.22(토)까지 학생들을 퇴거시킬 예정임. 다만 퇴거가 불가능한 상황에 있는 학생은 청원을 통해 퇴거 여부를 심사할 예정임.

 

- 유펜(PA)과 예일대(CT) 역시 동일한 조치를 취하였으며, 한국 등 CDC Level 3 국가 출신 유학생은 퇴거 조치 예외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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