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후폭풍, 미국인 건강 적신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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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3-1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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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 정신 건강 급락, 사회적 문제 심화
미국인 건강 평가, 24년 만에 최저 수준 기록
미국인의 정신 및 신체 건강에 대한 자가 평가는 갤럽의 24년 조사 역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13년경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급격히 악화된 결과다.
▲팬데믹 후폭풍으로 미국인 건강 적신호가 지속되고 있다.(AI 생성사진)
최근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75%가 정신 건강을, 76%가 신체 건강을 '우수' 또는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2012년 정신 건강 긍정 평가 최고치인 89%, 2003년 신체 건강 최고치인 82%와 대조된다. 특히 '우수'하다고 평가한 비율은 정신 건강 31%, 신체 건강 24%로 크게 줄었다.
젊은 여성의 정신 건강 악화가 두드러졌다. 2020~2024년 18~29세 여성 중 '우수'한 정신 건강을 보고한 비율은 15%로, 2010~2014년의 48%에서 33%포인트 급감했다. 같은 기간 18~29세 남성의 '우수' 평가 비율은 53%에서 33%로 20%포인트 감소했다. 다른 연령대 및 성별 그룹에서도 정신 건강 악화가 나타났지만, 젊은 여성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또한 백인, 흑인, 대졸자, 고소득층의 정신 건강 평가가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신체 건강 평가 역시 성별 및 연령별 차이를 보였다. 18~29세 남성의 '우수' 평가 비율은 38%로 가장 높았고, 65세 남성은 18%로 가장 낮았다. 2010~2014년 이후 '우수' 평가 비율 감소폭은 젊은 남성이 10%포인트로 가장 컸고, 젊은 여성과 50~64세 남성은 3%포인트로 가장 작았다.
65세 이상 여성은 '우수' 평가 비율이 17%에서 21%로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미국인의 정신 및 신체 건강 인식에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미 진행 중이던 하락세를 가속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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