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 목회 연구원'(이하 청목원)의 첫 모임이 1월 31일부터 1박 2일간 킹스턴 근교의 은혜기도원에서 목회자 14명이 모여 첫 출발을 가졌다.

청목원은 한국의 총신대학교 교수로 20년을 있는 동안 한국에서 사역하던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들과 함께 "청교도 목회자 연구회"를 오랫동안 이끌어왔던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 고든콘웰 신학대학원 이중언어 프로그램 담당교수, 샬롯 캠퍼스)를 원장으로 하여 뉴욕에서도 열리게 된 것이다.

이번에 참석한 14명의 목회자들은 이번 청목원 모임을 통하여 세계의 모든 개혁교회들의 근본이 되는 칼빈주의 신학과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청교도 사상과 목회적 실천을 근본으로 하는 청교도 목회자들에 대한 기본이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주도한 문석호 목사(청목원 원장)는 "청교도 사상과 목회적 실천을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지나간 시대의 흔적들을 뒤돌아보는 것만이 아니라, '철저한 신학적 사고와 성경중심의 설교'를 중심으로 하는 영적 지도력과 '영혼의 의사'로서의 사명을 통해 당시의 시대를 개혁하고자 했던 위대한 꿈을 가졌던 신앙의 거목들이 남긴 글들을 통해 오늘의 목회를 바르고 진지하게 해나가고자 하는 소중한 배움을 갖는 귀중한 방향을 잡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은 짧은 시간의 아쉬움으로 다음부터는 좀 더 긴시간을 통해 도전받고 자신들의 설교와 목회력에 많은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청목원 첫 모임은 두번에 걸친 강의와 함께 기도회와 친밀한 교제의 시간도 함께 했다. 다음 청목원 모임은 4월 24일에서 26일까지 2박 3일동안 갖기로 했다. 관심있는 목회자 누구에게나 청목원은 열려있다. (연락처: 이준성 목사. 718 440 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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