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홍역 확산, 백신 접종률 최하위 교회학교 목사는 '자유' 외쳐 > 톡톡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톡톡뉴스

텍사스 홍역 확산, 백신 접종률 최하위 교회학교 목사는 '자유' 외쳐

페이지 정보

기사 작성일2025-03-13

본문

텍사스의 한 교회학교가 주 내 홍역 백신 접종률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이 학교의 교회 목사는 소셜 미디어에 이를 자랑하며 '건강과 자유'를 강조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a5784497b485625a3766f09980d5d5a6_1741900925_79.jpg
▲목사는 백신 접종을 '통제'로 규정하며 개인의 자유를 옹호했다. (AI 생성사진)
 

머시 컬처 교회의 목사는 자신의 교회 학교의 백신 접종률이 텍사스에서 가장 낮다는 사실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2023-24년 기준, 이 학교 유치원생의 백신 접종률은 14.2%에 불과했다. 쇼트 목사는 "정부나 과학 프로젝트가 삶을 통제하도록 허용하지 않는다"며 학교의 '건강 자유'를 지지하는 학부모들을 축하했다.

 

텍사스 주 하원의원 네이트 샤츨린은 “자신의 자녀도 이 학교에 다닌다”며 "텍사스에서 가장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교라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현재 홍역 발병이 급증하고 있으며, 텍사스에서도 200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되었다. 보건 전문가들은 홍역이 매우 전염성이 높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쇼트 목사는 백신 접종을 '통제'로 규정하며 개인의 자유를 옹호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받거나 받지 않도록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이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지적하며,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공동체의 건강을 위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톡톡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