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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왕관이 아니라 하늘나라 면류관을 바라는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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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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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상원의원 16지역구에 출마한 정승진 후보를 위한 모금음악회가 4월 9일 정 후보가 출석하는 사랑과진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미 한 차례 소개했지만, 정승진 후보가 출마선언후 교계의 자리에 나타나 인사하는 발언이 인상적이다. 정 후보는 4월 5일 신현택 목사 수상 감사예배에서 교회의 입지가 줄어드는 현재 상황을 소개하고, 당선되면 크리스찬으로서 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상의 왕관을 쫓는 자가 아니라 하늘나라의 면류관을 바라는 자로 살아가고 선거 운동을 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다음은 발언내용이다.

"감히 축하를 할 입장은 못되고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 뉴욕주 상원의원에 출마를 했다. 무엇보다 한인과 이민자를 위해, 그리고 소상인들이 비지니스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이다. 또 한가지 지금 미국은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인데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고 특히 교회의 입지가 점점 줄어드는 법안들이 주의회에 속속 상정되는 것이 현실이다. 작년에 연방대법원에서 동성애가 합법판결을 받음으로 법의 효력을 뉴욕주정부를 통해 실시하려는 노력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기에 크리스찬으로 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이 세상의 왕관을 쫓는 자가 아니라 하늘나라의 면류관을 바라는 자로 살아가고 선거 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시고 기도해달라."

다음은 이미 보도한 3월 28일 이영훈 목사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한 정승진 후보의 발언내용이다.

"우리가 죄인되었을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서 사랑을 확장하셨다고 했는데, 저는 이런 자리에 올때마다 이렇게 귀한 자리에 저를 불러주시고 하나님이 저를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 27년간 나름대로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활동과 권익활동을 해 왔다. 뉴욕주 상원의원으로 하려고 하는 일은 3가지이다. 첫째는 한인들과 이민자들을 위해 일하려고 한다. 둘째, 소상인들을 위해 일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은 소망이 제 안에 있다. 저는 비록 질그릇이지만, 제 안에 보배가 있다."

"작년 미대법원에서 동성애가 합헌 판결을 받았다. 무슨 말인가 하면 동성애 권리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법적인 정당성을 회복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나가고 있다. 물론 우리들이 동성애자들에게 돌은 던지자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구별의 문제이다. 다음 단계로 뉴욕주의회 등 각 주의회마다 교과서를 바꾸자는 안이 상정됐다. 현재의 교과서에는 가정의 사진에 아빠 엄마 자녀들이 나오는데, 남자와 남자 혹은 여자와 여자의 사진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들을 어렵게 하는 법안들이 많이 상정되었다. 제가 뉴욕주의회에 들어가 그 일을 막을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이번 선거 캠페인을 통해서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세상에 퍼져나가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기도해주실때 빛의 갑옷을 입은 믿음의 용사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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