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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지진으로 아픈 에콰도르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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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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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해 적어도 660명이 사망하고 4605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1979년 투마코 지진 이후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현지인들은 가족과 집을 잃고 길에서 생존의 위험 속에 참혹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중남미는 미국과 지역적으로 가깝고 복음화의 필요성때문에 많은 미주한인교회들이 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에콰도르 지진피해 지역은 뉴욕에 있는 여러 교회가 선교지로 삼고 복음의 씨앗을 심고 있었던 지역이라 그 안타까움이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 교회는 현지 교회를 건축중 지진으로 인해 건축이 중단된 상황이다. 이미 뉴욕의 몇교회가 자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콰도르 주민들을 돕고 있지만 그들의 아픔에 함께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뉴욕교협은 이미 필리핀, 일본, 페루 등 지진피해 지역을 돕기위해 전 회원교회적으로 모금을 하여 1-4만불의 성금을 전달한 그리스도의 하트가 있는 기관이다. 지난 41회기에도 1만1천여불을 모금하여 이번에 지진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옆 나라인 페루의 지진피해를 도운바 있다. 뉴욕교협은 이번에도 에콰도르 지진피해를 돕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뉴욕교협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부회장 김홍석 목사, 총무 박진하 목사, 선교위원회 문석호 목사 등이 에콰도르 현지를 방문하여 교협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한다. 부회장 김홍석 목사는 "3인은 모두 자비로 현장을 방문하며, 교협이 모금한 귀한 기금을 꼭 필요한 목적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욕교협 회장 이종명 목사는 "에콰도르를 향한 아픔 마음을 품고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돕기를 결정했으니, 각 교회에서는 힘써 기도해 주시고 주일예배시 광고를 하여 긴급구호 헌금을 정성껏 모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다"라고 부탁했다. 특히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 8일과 15일 주일을 통해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에콰도르 지진피해를 돕기위한 긴급구호 헌금은 체크에 Pay to order를 "C.K.C."으로 하고 메모에 "에콰도르 긴급구호"라고 적어 뉴욕교협 사무실(244-97 61 Ave. Little Neck, NY 11362)에 메일하면 된다.

또 뉴욕교협은 △지진 피해가 더 이상 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도록 △집이 무너진 이재민과 선교사님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고아가 된 어린아이들의 안전과 미래의 삶을 위해 △전염병이 돌 수 있는데 구호조치가 빨리 될 수 있도록 △구호 헌금으로 십자가의 사랑과 복음이 널리 퍼지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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