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뉴욕총영사관 코로나 19 관련 동포사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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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0-03-1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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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월) 15시 현재 뉴욕주는 확진자가 950명(뉴욕시 463명 포함)으로 3.13(금) 대비 529명이 증가하였습니다. 뉴욕주지사 및 뉴욕시장은 3.1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뉴욕시 모든 공립학교(초중고)를 3.16~4.20 일괄 휴교 조치, △영화관, 카지노, 헬스장 등은 3.16 저녁부터 영업이 전면 금지, △음식점, 카페 및 술집 등의 업종은 3.16 부터 실내 영업 금지(주문 픽업, 배달 서비스 허용), △여타 사업자들은 매일 8시까지만 영업하도록 권고(또는 강제)하는 강도 높은 영업 제한 조치를 발표하였습니다.
1. 뉴욕 확진자 증가 및 정부 당국의 조치
가. 뉴욕 확진자 현황
ㅇ 3.16. 15시 현재 뉴욕주 확진자는 950명(전일대비 +221명, 뉴욕시 463명(전일대비 +134명) 포함)으로 대폭 증가함. 3.15부터 뉴욕주 확진자수가 워싱턴주를 제치고 미국내 1위가 되었고, 특히 뉴욕시 확진자수가 일일 100여명 이상 증가하면서 코로나 확산에 대한 위기 의식이 급격히 고조됨.
나. 정부 당국의 비상 조치
(공립학교 휴교조치)
ㅇ (뉴욕시) 드블라지오 시장은 3.15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확산 억제를 위해 뉴욕시 모든 공립학교(초중고) 1,800개(학생 110만명)를 대상으로 3.16~4.20 일괄 휴교 조치함. 4.20까지 수그러들지 않을 경우 휴교가 연장될 가능성도 시사함.
- 3.23까지 온라인 수업방안 마련, 의료 등 필수분야에 종사하는 학부모를 둔 자녀 돌봄과 급식 문제(아침, 점심 픽업 제공)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지정된 학교 빌딩을 개방하는 방안 등의 보완책 마련
ㅇ (뉴욕주) 3.16 쿠오모 주지사는 향후 2주간(3.16~27) 휴교키로 방침을 정하고 자세한 가이드라인을 추후 공지키로 함.
ㅇ (뉴저지주) 3.16 머피 주지사는 공립 및 사립 유치원, 초,중,고등학교(K-12) 및 대학교 모두 3.18부터 휴교하며, 추후 보건 당국으로부터 대면 수업이 안전하다는 발표가 있을 때까지 휴교 계획이라고 함.
ㅇ (펜실베니아주, 코네티컷주, 델라웨어주) 펜실베니아주는 유치원과 공립학교(초·중·고등학교)에 대해 3.16~27까지 일괄 휴교 조치, 코네티컷주는 공립학교에 대해 3.17~3.31까지 휴교 조치, 델라웨어주는 공립학교에 대해 3.16~3.27까지 휴교 조치함.
(영업 활동 제한 조치)
ㅇ (뉴욕주, 뉴저지주, 코네티컷주) 3.16 쿠오모 주지사는 3개주(뉴욕, 뉴저지, 코네티컷)가 연계하여 동일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함.
- △연방 정부(CDC) 지침을 반영하여 50명 이상 공공행사 금지
- △영화관, 카지노, 헬스장 등은 3.16 오후 8시 이후부터 영업 금지, △음식점, 술집 등은 3.16 오후 8시부터 픽업과 배달을 제외한 모든 영업장내 서비스 중지, △식료품, 주유소, 약국, 병원 등을 제외한 여타 사업자들은 매일 8시까지만 영업하도록 권고(뉴저지는 매일 8시까지만 영업 강제)
- △모든 정부 기관은 근무율 50% 이하로 낮출 것, △병원들은 현재 공간을 늘리는 모든 계획을 중단하고, 필요치 않은 수술들은 취소할 것, △퀸즈보로장 보궐선거는 연기키로 하고, 미 대선 뉴욕주 경선 일정은 4.28에서 6.23로 연기하는 방안 논의중
- 다만, 대중교통은 현재 중단 계획이 없고, 앞으로도 계속 운영될 것임을 강조
ㅇ (펜실베니아주) 식료품, 약국, 병원, 쓰레기수거업 등은 정상 운영되고, 식당, 술집 등은 3.17부터 픽업 서비스는 가능하나, 실내 영업은 중지됨. 여타 필수적이지 않은 업종(non-essential)에 대해서는 3.17부터 2주간 영업이 전면 중단됨.
(야간 통행 금지 권고)
ㅇ (뉴저지주) 야간 통행 금지(curfew) 조치는 아니나, 3.16부터 저녁 8시~오전 5시 사이 주민들이 불필요한(non-essential) 이동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함.
2. 관할지역 관련 동향
가. 코로나19 감염 동향
ㅇ 코로나19 확진자 1,237명(3.16. 15:00 현재)
- 뉴욕주 950명(전일대비 +221명, 뉴욕시 463명(+134명) 포함), 뉴저지 178명(+80명), 펜실베니아 76명(+13명), 코네티컷 26명, 델라웨어 7명으로 확인
나. 주/시 정부 등 관련당국 조치 동향
ㅇ (뉴욕주) 쿠오모 주지사는 3.16 기자회견시 뉴욕주 3천개 중환자실의 80%가 이미 활용중인 바, 긴급 임시 병동 설치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육군 공병대를 배치해 줄 것을 연방 정부에 요청함.
ㅇ (뉴욕시) 드 블라지오 시장은 3.15 금번 코로나 여파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한편, 경제 사회적 여파를 과거 대공황에 비유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직접 지원 확대를 연방 정부에 요청함.
ㅇ (뉴저지주) 머피 주지사는 3.16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확산 억제를 위해 주방위군(national guard)을 동원, 진단 검사, 휴교시 음식 배급 등의 관련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다. 뉴욕(JFK) 공항의 출입국 동향
ㅇ JFK공항은 평소처럼 입출국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이사항은 없음
라. 경제, 금융 분야 등 관련 동향
ㅇ 전일 연준의 제로금리 발표로 경기침체가 현실화되었다는 불안감에 뉴욕 금융시장은 폭락 중임.
- 3.16(월) 15:00 현재, 다우존스 –8.91%, 미 국채(10년) 0.723%, 원유 –8.95%, 금 –1.19%
마. 교육분야 동향
ㅇ (교육기관) 최근 대학들의 온라인 수업 대체로 일부 유학생들의 체류자격 관련 우려에 대하여, 컬럼비아대(NY)는 해당 조치가 비상사태로 인한 일시적 상황이므로, 기본 학사 의무사항을 준수할 경우 온라인 대체 강의를 세계 어느 곳에서 수강하더라도 유학생들의 F1/J1 비자 체류자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동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내려진 귀가 권고 조치는 캠퍼스 내 인원을 최소화하여 학교에 남을 수밖에 없는 나머지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조치로서, 귀가 가능한 학생이 이사 비용이 부족할 경우, 학생당 최대 500불이 지원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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