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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뉴욕총영사관 코로나 19 관련 동포사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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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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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화)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뉴욕주(25,665명, 미국내 1위) 및 뉴저지주(3,675명, 2위)에서 크게 증가하면서, 의료 시설 부족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 및 뉴저지주는 임시 병동 건설, 의료 물품 및 추가 의료 인력 확보 등을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 확진자 증가 및 의료 시설 부족 문제

 

가. 확진자 증가 동향

 

ㅇ 3.24 15시 현재 뉴욕주 확진자 25,665명(뉴욕시 14,904명 포함)(사망 210명), 뉴저지 3,675명, 펜실베니아 851명, 코네티컷 415명, 델라웨어 87명임.

- 뉴욕주 코로나 진단 검사가 누적 9만1천건(전일대비 +1만3천건)에 이르면서, 관할지역내 확진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

- 뉴욕주 코로나관련 입원자는 3,234명, 중환자실은 756명(입원자중 23%)

 

ㅇ 뉴욕주는 현 증가 추이 감안시 향후 2-3주사이 확진자수가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5.1경보다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최근 확진자수는 3일마다 2배씩 증가하는 추이를 보임

 

나. 의료 시설 부족 전망

 

ㅇ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 확진자 증가 추이와 의료 시설 현황을 감안할 때, 확진자관련 의료 시설 수용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함.

- 당초 병상이 최대 11만개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최근 확진자수 증가 추이를 고려할 경우, 최대 14만개의 병상(중환자실 4만개)과 산소호흡기 3만개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

 

2. 주/시 정부 등 관련당국 조치 동향(관할지역별 상세 조치내역 별첨)

 

(뉴욕주/시)

 

ㅇ 코로나 확산 완화를 위해 비필수 사업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 유지 등 과밀 해소 방안의 이행 및 진단 검사 확대를 계속 추진하면서, 병원 수용능력 증대와 의료 물품 확충 및 인력 충원을 위한 추가 대책 마련에도 역점을 두고 있음.

- 새로운 의약품 사용(Hydroxychloroquine, Zithromax), 시험적 치료법 시행(Plasma injection), 바이러스 면역 항체 검사 실시

 

ㅇ 쿠오모 주지사는 연방정부의 국방물자동원법(Defense Production Act)의 즉각 시행을 촉구하면서, 민간 기업에서 산소 호흡기를 생산하도록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함.

- 뉴욕주/시 정부의 산소호흡기(연방정부 재고 보유분 2만개) 지원 요청에 대해 연방재난관리청(FEMA)에서 4천개 지원키로 결정(3.24)

 

ㅇ 쿠오모 주지사는 공중 건강과 경제 여파와의 관계에 대해 경제 활동의 중단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비판에 대해, 사람의 생명과 경제 문제를 같은 선상에서 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면서 현재의 최대 현안은 병원 수용 능력 증대이지만, 공중 건강과 함께 경제 문제도 함께 고려하겠다고 함.

 

ㅇ 드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시경찰(NYPD)이 순찰을 통해 사람들의 밀집, 식료품점 과밀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하면서, 사회적 거리 유지 준수를 당부함.

- 또한, 3.23 오후, 뉴욕시는 모든 부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된 지출을 제외하고, 여타 지출 삭감을 지시

 

(뉴저지주)

 

ㅇ 머피 주지사는 3.23 뉴저지주를 연방정부의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신청하겠다고 함.

 

ㅇ 3.23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 보호 장비(외과용 마스크 20만개 이상, N95 마스크 8만4천개 이상, 안면 보호장구 3만5천개)를 지원키로 결정하는 한편, 뉴저지주에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지원하는 야전 병원(field hospital) 4개 설치 요청을 승인함.

- 뉴저지 소재 에너지사로부터 N95 마스크 5만개를 포함, 여러 회사로부터 각종 장비를 기부 받은 사실을 발표

 

ㅇ Passaic 카운티 소재 William Paterson 대학교에 카운티가 운영하는 새로운 코로나 검사장을 신설하고, 3.25부터 검사 개시 예정임.

- Passaic 카운티 주민만 검사 대상이며, 의사의 진료 의뢰서가 있어야만 검사를 받을 수 있음

 

ㅇ 머피 주지사는 재택 근무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사업장에 대한 제보 및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하고, 동 행정명령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위반시 제보(609-963-6817)해 줄 것을 촉구함.

 

ㅇ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뉴저지주는 재소자 약 1천명을 3.26 오전에 석방시킬 계획임.

 

 

(펜실바니아주)

 

ㅇ 3.22 필라델피아시, 3.23 오후 8시부터 6개 카운티의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자택 체류 행정 명령을 추가 발표함.

- 감염자 수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Philadelphia, Allegheny, Bucks, Chester, Delaware, Monroe, Montgomery가 이에 해당

 

ㅇ 주정부 보건국장은 주민들에게 헌혈 또는 식료품 기부(food bank)를 요청함.

 

(코네티컷주)

 

ㅇ 주정부 공공 보건국은 타주의 의료면허를 가진 의료계 종사자들이 코네티컷내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허가하면서, 5개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추가,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21개로 확대함.

 

ㅇ 주정부 경제사회개발청(DECD: Department of Economic and Community Development)은 소상공인에게 세금 납부 기한을 6.15일까지 연장했고, 75천불까지 대출 지원을 계획 중임.

 

(델라웨어주)

 

 

ㅇ 카니 주지사는 공립학교를 3.27일까지(2주간) 휴교하기로 한 것을 5.15까지로 연장 조치함.

 

ㅇ 3.23 카니 주지사는 공공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여, 주정부 비상사태 선포(3.12)보다 주정부 보건복지국장에게 COVID-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 보건 관련 권한을 강화함.(3.23 오후 5시부터 별도 종료 선언시까지)

 

- 원격의료서비스 관련 비용청구 및 환급 요건 면제, 보험사의 모든 사전승인 요건 면제, COVID-19 대응용 자재 또는 서비스 구매에 대한 계약 및 조달 요건 면제 및 의료 인력 확충 예외적 조치 등

 

3. 뉴욕(JFK) 공항의 출입국 동향

 

ㅇ JFK공항은 평소처럼 입출국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이사항은 없음

 

4. 경제, 금융 분야 등 관련 동향

 

ㅇ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QE) 조치로 달러 확보 경쟁이 다소 진정되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임박함에 따라 뉴욕 금융시장이 크게 상승

- 3.24(화) 15:00 현재, 다우존스 +9.41%, 미 국채(10년) 0.831%, 원유 +1.58%, 금 +6.06%

 

5. 교육분야 동향

 

ㅇ 대학 내 온라인 강의 시스템의 급격한 도입에 따른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불만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봄학기 온라인 강의 성적처리에 Pass/Fail 시스템 적용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청원이 늘어나고 있음. 이에 따라, 컬럼비아대(NY), 유펜(PA) 등에서는 온라인 대체 강의에 대한 Pass/Fail 시스템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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