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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동노회는 왜 나누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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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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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가 7월 14일 '분립예배'를 드리고 두노회로 나누어 졌다. 지역적인 뉴욕과 뉴저지로 나누어졌다면 '분립'이라 할만하지만, 헤쳐 모여 식으로 나누어 진 것은 '분열'에 가깝다.
 
동노회가 나누어진 원인을 보는 양 노회 관계자의 이야기는 다르다. 그것은 서로에 대한 불신과 실망이다.
 
분립예배에서 교단 총회장 송찬우 목사는 "나누어 세워가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섭리이다. 나눔과 분립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수 없지만, 욕심ㆍ탐심ㆍ교만때문이라면 문제"라고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분열은 비성경적이며 아픔이 있다면, 분립은 성경적이며 나누어 세운다는 의미이다. 분열이 아니라 진정한 분립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동노회와 뉴욕노회로 나뉘어졌지만 그속을 보면 목회자들의 면면이 여전히 쟁쟁하다. 긴장된 상태이며 한뜻으로 나갈수 있는 현재의 분위기라면 양노회는 빠르게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
 
연약하여 분리는 되었지만 두배로 많은 복음이 뉴욕일원 구석구석 까지 찾아간다면, 분립을 통해 하나님은 선하심을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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