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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정준 목사 25주기 추모 행사, 5월 15일 뉴저지 예닮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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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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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故 김정준 목사 25주기 추모 행사는 '임마누엘' 신앙으로 평생 고난을 이겨낸 그의 삶과 교훈을 되새기는 자리다. 오는 5월 15일 예닮원에서 열리는 강연회와 예배를 통해 그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르고 귀한 신앙 유산을 계승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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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뉴저지에서 열린 김정준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와 강연회

 

"임마누엘!" 평생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고백하며 살았던 故 만수 김정준 목사의 25주기를 맞아 5월 15일(목) 뉴저지 예닮원에서 그의 삶과 신앙을 기리는 기념 강연회 및 예배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김 목사는 가난과 질병, 풍랑 등 숱한 역경 속에서도 긍정의 삶을 살았던 한국교회의 큰 스승으로 기억된다. 이번 행사는 그의 신앙과 교훈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4년 11월에는 김정준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와 강연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 바 있다. 당시 김남중 목사(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 교수)는 김정준 박사의 삶을 관통하는 '임마누엘 신앙'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세월이 흘러도 그의 신앙적 유산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故 김정준 목사의 삶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 신앙의 연속이었다. 폐병 6급이라는 절망적인 상황과 해상에서 만난 큰 폭풍우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시며 구원의 손길을 베푸셨다. 이러한 체험은 그가 목회자이자 신학자로서 긍정의 힘을 가지고 수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원동력이 됐다.

 

그는 '하늘에 가득한 영광의 하나님'(새찬송가 9장)의 작사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연세대학교 교수, 교목실장, 연합신학대학원장, 한신대학교 학장 등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과 한국 신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초교파적으로 존경받았던 그의 삶은 학문과 경건의 조화를 이루는 모범을 보였다.

 

오는 5월 15일(목) 오전 11시33분, 스승의 날에 뉴저지 오클랜드의 예닮원(222 Ramapo Valley Rd. Oakland, NJ 07436)에서 열리는 25주기 기념 강연회 및 예배는 이러한 그의 뜻을 기린다.

 

이번 예배와 추모행사는 장재웅 목사(‘93 연신원 졸)의 사회, 박성원 목사(미동부연신원 동문회장)의 기도로 시작한다. 특순에는 송병기 장로(’69 연대 신학과), 임낙길 목사(’77년 한신 졸), 황진호 교수(‘95 연대 성악과)가 함께 한다. 설교는 김길홍 목사(‘72 한신 졸)가 맡았으며, 김병서 목사(제1회 연신원 졸)의 축도로 마무리한다. 이어 황현조 목사(세계예수교 장로회 총회장)는 “고난과 경건의 목회적 신학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전하며, 노순구 목사(‘73 연대신과 졸)는 ‘시편 명상’이라는 제목의 서평을 통해 깊은 신앙적 통찰을 나눈다.

 

영상 추모 시간에는 주재용 전 한신대 총장, 김현숙 연대 신과대학장 겸 연신원 원장, 황용대 전 기장총회장, 이희철 목사(God’s Will 연합교회, CA), 김남중 교수(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가 참여하여 고인의 생애와 신학적 유산을 기린다. 김정준 목사의 아들 김영석 씨는 ‘추모와 감사’ 순서를 통해 부친의 삶과 신앙을 회고하며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영호 목사(‘66 한신, ‘68 연신원)가 고인의 저서 ‘시편명상’과 회고록 ‘관에서 나온 사나이, 김정준 목사 회상기’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한신대학교 뉴욕동문회, 시카고동문회, 남북가주동문회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뉴욕동문회,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미동부동문회, 미주 연세대학교 출신 목회자연구회, 성남교회 출신 미동부 교우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25주기 기념 강연 및 예배에 대한 문의는 송병기 목사(917-559-8877), 조원태 목사(718-309-6980), 박성원 목사(718-683-8884), 최지호 목사(646-824-1857), 김영호 목사(718-213-8645)에게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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