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복음주의자들, 트럼프 지지하지만 이민문제에서 온건한 입장 > 톡톡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톡톡 뉴스

미 복음주의자들, 트럼프 지지하지만 이민문제에서 온건한 입장

페이지 정보

기사 작성일2025-02-07

본문

8e871004122d5a0bb0353cbab640ad62_1738928405_24.jpg
▲AI 생성 사진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2월 5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복음주의자들은 국경 보안 강화와 불법 이민자의 합법적 신분 획득 경로 마련을 동시에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및 난민 정책에 대해 다소 복합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복음주의자들은 범죄 경력이 있는 불법 이민자 추방에는 찬성하지만, 어릴 때 미국에 와서 평화롭게 살아온 이민자들에 대해서는 관대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난민과 국외 추방자들에 대한 개인적, 국가적 책임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복음주의자들은 자신을 보수적(50%)이라고 답했으며,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투표했다(61%)고 밝혔다. 이들은 이민 문제 등 정치적 이슈에 대해 자신의 신앙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복음주의자들은 난민 수용에 대한 도덕적 책임(70%)을 느끼고 있으며, 미국으로 피난 온 아프간 협력자들의 영주권 신청 허용 법안(74%)을 지지했다. 그러나, 국경에서 부모와 자녀 격리정책 재도입에 대해서는 찬성(45%)과 반대(43%)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불법 이민자 추방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폭력 범죄자(67%)와 국가 안보 위협자(63%)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어린 시절 미국에 온 경우(19%)나, 벌금 납부 의사가 있는 경우(17%) 등은 추방 우선순위에서 낮게 평가되었다.

 

복음주의자들은 이민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 조치(80%)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국경 보안 강화와 더불어, 불법 체류 이민자가 벌금 납부, 신원 조회 등을 거쳐 영주권 및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는 절차 마련(76%)을 지지했다.

 

복음주의자들은 합법적 이민이 미국에 도움이 된다(66%)고 답했지만, 최근 이민자 수 증가에 대해서는 경제적 부담(44%), 시민 안전 위협(43%) 등 우려를 표했다. 한편으로는 최근 이민자들이 복음 전파의 기회(42%), 사랑 실천의 기회(37%)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도 보였다.

 

복음주의자 대다수(64%)는 성경이 이민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80%는 이민 문제에 대한 설교를 듣고 싶어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톡톡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