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예배,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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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3-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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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인 예배가 진행됐다.(AI 생성사진)
최근 핀란드 헬싱키의 한 교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배가 열렸다고 화제이다. AI로 제작된 설교와 찬송가, 심지어 고인이 된 전 대통령의 아바타까지 등장하는 충격적인 예배가 진행됐다. 이 기이한 시도에 120명이 참석했으나, 많은 이들이 "인간적 교감이 결여된 차가운 경험"이라고 증언했다. 이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기계로 대체하려는 위험한 시도가 아닌지 우려된다.
교회 측은 "AI가 사제를 대체할 수 없다"고 변명했지만, 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거룩한 예배에 기계를 끌어들인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이다. 성경은 "너희가 온 마음을 다하여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예레미야 29:13)고 약속하셨는데, 인공지능이 어떻게 그 영적 교감을 전할 수 있겠는가? 이는 신앙의 본질을 훼손하는 위험한 실험이다.
앞으로는 인본주의가 아니라 인공지능이 교회를 위협할지 모른다. 최근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AI 예수 아바타가 등장했다는 소식이 있다. 기술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급속도로 퍼지는 이러한 시도들이 진정한 신앙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첨단 기술의 유혹에 빠져 신앙의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교회와 성도들의 분별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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