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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넘어 스마트폰으로… 미주복음방송·ODK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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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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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미주복음방송(KGBC)과 한인 최대 OTT 온디맨드코리아(ODK)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KGBC는 라디오를 넘어 영상으로 3세대가 함께하는 복음 콘텐츠를 선보인다. 양사는 폭력적인 미디어로부터 다음 세대를 보호하고, 건강한 시청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익 캠페인을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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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 넘어 영상으로, 미주복음방송·ODK 업무협약 체결

40년 넘게 한인 사회의 라디오 주파수를 지켜온 복음 방송이 이제 스마트폰과 스마트TV 화면 속으로 들어간다. 북미 한인 최대 OTT 플랫폼에 기독교 전용 콘텐츠가 흘러갈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열렸다.

미주복음방송(KGBC)과 온디맨드코리아(ODK)가 지난 5일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두 미디어 기관이 각자의 플랫폼을 결합해 한인 동포 사회에 공익적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콘텐츠 및 마케팅 협력, 공동 캠페인, 지역사회 섬김이 핵심 과제다.

1978년 개국한 미주복음방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뉴 미디어 영상 시대'로 진입했다. 목표는 '삼대(三代)가 듣는 방송국'이다. 조부모부터 손자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통하겠다는 의지다. 이영선 사장은 "예수님만 전하는 미주복음방송의 콘텐츠가 라디오를 넘어 다양한 채널로 확산되는 새로운 흐름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세영 부사장은 "미주복음방송은 이민의 역사를 함께한 방송이며, 이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야 할 사명이 있다"며 청취자들의 기도를 부탁했다. 이를 실현할 파트너로 하루 평균 100만 명이 방문하는 ODK가 낙점됐다. ODK는 수많은 OTT 플랫폼 중 유일하게 종교 전용 섹션을 운영하고 있다.

폭력성 짙은 미디어의 대안… "공공의 선 위해 협력"

ODK 측은 기독교계와의 협력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제드정 부문장은 "한인 동포 사회와 기독교는 뗄 수 없는 관계"라며 "한인 발달장애 컨퍼런스 등 공공의 선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서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콘텐츠 전송망을 넘어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두 기관은 심각해지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도 공유했다. 서제은 팀장은 "폭력성과 선정성이 높아지는 미디어 환경에서 다음 세대를 보호하고 싶다"고 말했다. 불법 사이트를 통한 콘텐츠 시청이 도덕적 가치관을 훼손하고 나아가 제작자와 유통사를 위협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양측은 공익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력의 닻을 올린다. 앞으로 공익 영상 콘텐츠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장기적으로는 ODK 플랫폼 내에 미주복음방송 전용 영상 채널을 개설한다. 오랜 시간 라디오 전파를 탔던 메시지가 영상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한인 사회의 젊은 세대를 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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