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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복음방송, 50,000달러 산불 피해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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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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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나눔On 프로젝트’: 미주복음방송

PCF에 산불 피해 지원금 50,000달러 전달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은 3월 18일 오전 11시, Pasadena Community Foundation(PCF)을 방문하여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 50,000달러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최근 Eaton 화재로 피해를 입은 Altadena 및 Pasadena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PCF가 설립한 'Eaton Fire Relief & Recovery Fund'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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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금은 미주복음방송이 주관한 ‘2025 나눔On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된 총 175,000달러 중 일부로,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재정적 지원을 위해 할당되었다. 미주복음방송의 이영선 사장은 직접 PCF를 방문하여 Jennifer DeVoll CEO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많은 가정과 이웃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CF는 Pasadena, Altadena, Sierra Madre 지역에서 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비영리 단체로, Eaton 화재 피해 지역을 위해 지금까지 약 190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 화재 발생 후 10일 이내에 5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추가로 5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총 200만 달러가 피해 복구에 투입되었다.

 

PCF는 피해 복구 지원을 단기, 중기, 장기 세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도 많은 즉각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NGO 및 종교 기반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긴급 구호를 제공하고, 중기적으로는 임시 주거 지원, 사례 관리, 보육 및 정신 건강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Altadena 지역의 주택 재건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PCF의 Jennifer DeVoll CEO는 “한인 비영리기관 중 이렇게 후원금을 전달한 곳은 미주복음방송이 최초이다. 후원에 함께해 주신 많은 한인교회들과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금된 기금은 즉각적인 필요, 중기적 필요, 장기적 지원을 위해 나누어 사용될 예정이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PCF는 기부자들의 신뢰에 부응하여 기금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미주복음방송은 6년간 지속되고 있는 ‘나눔On 프로젝트’를 통해 한인 사회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전 세계의 재난,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미주복음방송은 오는 3월 21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2025 나눔On 프로젝트 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하며, 기타 후원처 및 단체들에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주복음방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섬김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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