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목사 "장로 세움, 신중 또 신중해야"
페이지 정보
2025-03-05관련링크
본문
▲존 파이퍼 목사는 장로를 세우는 일이 얼마나 엄중하고 거룩한 일인지 강조했다(‘Desiring God’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존 파이퍼 목사는 ‘Desiring God’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로 선출과 관련된 중요한 교훈을 나누었다. 디모데전서 5장 21-25절 말씀을 중심으로 장로를 세우는 일이 얼마나 엄중하고 거룩한 일인지 강조한다. 이는 단순한 교회 내 직분 임명을 넘어,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교회의 미래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책임질 영적 지도자를 세우는 중대한 결정임을 분명히 했다.
존 파이퍼 목사는 성급한 장로 임명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장로 후보자의 자격을 충분히 검증하지 않고 성급하게 안수하는 것은, 마치 불량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과 같아서 결국 교회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장로 후보자의 신앙, 인격, 삶의 열매, 가르치는 능력 등 성경에서 제시하는 자격 요건(디모데전서 3장, 디도서 1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도하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장로 임명에 참여하는 이들의 책임감을 강조한다. 부적격한 사람을 장로로 세우는 것은, 그 사람의 죄에 동참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교회의 거룩성을 훼손하고 성도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장로 임직 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은 먼저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 사심 없이 오직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깨어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다.
존 파이퍼 목사는 설교자는 특히 작은 교회, 개척 교회, 선교지 등에서 장로의 필요성이 절실할 때, 기준을 완화하거나 타협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일수록 더욱 성경적인 원칙을 굳게 붙잡고,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딤전 3:10) 직분을 맡기라는 말씀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로의 자격 미달은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교회 전체의 영적 침체와 쇠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장로 선출과 임직은 교회의 건강과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따라서 교회는 이 과정을 가볍게 여기거나 형식적으로 처리해서는 안 된다. 디모데전서 5장 21-25절 말씀에 나타난 교훈을 따라,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신중하고 기도하며, 성경적인 자격을 갖춘 합당한 일꾼을 세워야 한다. 이를 통해 교회는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탁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