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성이 경제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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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ㆍ2004-12-0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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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물건을 만들면 똑같은 물건을 여러 개 만듭니다. 그러나 똑 같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금방 귄태를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름을 추구합니다. 다름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를 아셨기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다 다르게 지으셨는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르게 하셨기에 다름이 존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이 다름을 차별로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으로 생기게 된 차별은 오늘날 인간이 해결해야 할 가장 골치 아픈 문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성차별, 인종차별, 민족차별, 용모차별, 빈부차별, 장애자차별, 학력차별 등등 차별의 종류도 많습니다. 서구에서는 인종차별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데 반하여 한국에서는 젊은이들이 학력 차별을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지금 한국에는 수능시험 부정 사건이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직 미성년자라고 할 고등학생들이 실수가 아니라 조직적으로 부정을 모의하고 실행했다는 사실에 놀라고, 또한 학부모와 시험을 감독하는 교사들이 그 부정을 눈감아 주었다는 데서 총체적 도덕불감증을 확인하게 되어 충격입니다. 학력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이기 때문에 사람대접을 받고 살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학에 들어가야만 한다는 현실이 그런 부정을 저지르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주도했던 18살의 학생은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질 테니까 다른 학생들과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용서해 달라고 하였답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기성세대와 똑같은지, 온갖 부정을 다 저지른 기업의 총수도, 국회의원도, 대통령까지도 그런 소리를 하여 우리를 짜증나게 했던 일들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한국인들의 정직하지 못한 습관은 역사가 매우 깊다는 사실입니다. 조선이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을 때 도산 안창호 선생은 “거짓말, 거짓 행실이 우리민족을 쇠퇴케 하고 망국민의 수치를 당케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일본이 우리나라 빼앗고 온갖 못된 만행을 저지른 것이 일본인의 탓만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미 그 때 도산은 조선인의 약점이 무엇인가를 보았던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협동심이 부족한 것이 약점이라는 사실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왜 협동이 안 될까요? 거짓말과 거짓행실 때문입니다. 형제간에도 믿고 동업을 할 수 없다는 현실을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왜 그럴까요? 서로를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불신하고 속이고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서로 속이고 거짓말을 하니까 단결이 안 되고 단결이 안 되니까 힘 이 없고 힘이 없으니까 다른 민족에게 늘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서로 불신하는 것은 도둑이 도둑을 못 믿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현재 옥스퍼드 대학의 방문교수로 가 있는 NYU의 니얼 퍼거슨 교수는 도덕성이 힘이라고 주장했다는데, 성경은 정직성이야말로 진정한 경제력이 라고 가르칩니다.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잠언 14:11절 -
지금 한국에는 수능시험 부정 사건이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직 미성년자라고 할 고등학생들이 실수가 아니라 조직적으로 부정을 모의하고 실행했다는 사실에 놀라고, 또한 학부모와 시험을 감독하는 교사들이 그 부정을 눈감아 주었다는 데서 총체적 도덕불감증을 확인하게 되어 충격입니다. 학력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이기 때문에 사람대접을 받고 살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학에 들어가야만 한다는 현실이 그런 부정을 저지르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주도했던 18살의 학생은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질 테니까 다른 학생들과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용서해 달라고 하였답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기성세대와 똑같은지, 온갖 부정을 다 저지른 기업의 총수도, 국회의원도, 대통령까지도 그런 소리를 하여 우리를 짜증나게 했던 일들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한국인들의 정직하지 못한 습관은 역사가 매우 깊다는 사실입니다. 조선이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을 때 도산 안창호 선생은 “거짓말, 거짓 행실이 우리민족을 쇠퇴케 하고 망국민의 수치를 당케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일본이 우리나라 빼앗고 온갖 못된 만행을 저지른 것이 일본인의 탓만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미 그 때 도산은 조선인의 약점이 무엇인가를 보았던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협동심이 부족한 것이 약점이라는 사실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왜 협동이 안 될까요? 거짓말과 거짓행실 때문입니다. 형제간에도 믿고 동업을 할 수 없다는 현실을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왜 그럴까요? 서로를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불신하고 속이고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서로 속이고 거짓말을 하니까 단결이 안 되고 단결이 안 되니까 힘 이 없고 힘이 없으니까 다른 민족에게 늘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서로 불신하는 것은 도둑이 도둑을 못 믿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현재 옥스퍼드 대학의 방문교수로 가 있는 NYU의 니얼 퍼거슨 교수는 도덕성이 힘이라고 주장했다는데, 성경은 정직성이야말로 진정한 경제력이 라고 가르칩니다.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잠언 14:11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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