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도 싫은 김 장로, 목회자 감정처리 이렇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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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흥용ㆍ2008-02-2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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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대인 관계가 악화됨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목회자의 상한 감정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혹은 목회자 자신이 느끼는 좌절의 골이 깊이 느껴질수록 당사자는 심리적 불안정 혹은 공황 상태를 경험하기 마련입니다. 이는 인간의 본능에 연관된 것으로써 본인이 아무리 감정을 스스로 절제하려고 한다거나 신앙 안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모든 목회자에게 매우 위험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목회 당사자는 비이성적 사고와 오해, 분노와 우울함 등의 감정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경우 따라서는 무기력증과 의욕 상실을 함께 불러올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피해의식이 깊어지면 파괴적이거나 편집증적 증세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이런 상태에서 받는 압박감을 회피하려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기의 정신적/육체적 학대, 성 도착증상과 같은 이성 문제, 도박이나 중독성 마약 문제 등등의 문제들로 비약되기도 합니다. 이때의 최대 피해자는 목회자의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한 감정으로부터 목회자가 보호 받고, 또 이런 경험을 하더라도 빠르고 건전하게 처리하기위해서는 크게 다음 두 가지 부분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목회자 스스로의 자기 관리부분이며 두 번째는 목회자의 인적 자원/인맥을 통한 자기 관리 부분입니다. 물론 이 두 가지 부분 모두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를 기초로 함을 전제합니다.
우선 첫 번째 부분인 목회자 스스로의 자기 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의 사항들을 참고 했으면 합니다.
1.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은 일찍 포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을 완벽하게 하려는 것도 일찌감치 포기해야 합니다. 이는 목회자의 과욕입니다. 오히려 목회자의 뜻에스스로 동참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2.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서로 다르게 만드셨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론적인 이해는 실제적인 체험이 있기 전까지는 지식에 불과합니다.) 한 집안의 형제/자매라고 해도 성격만큼은 서로 다른 것은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하나의 틀에 모든 사람을 획일적으로 만드시지 않으셨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경험 그리고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교회로 모여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한 마음, 한 생각, 한 뜻으로 뭉칠 수 있다는 것이 우리가 경험하는진정한 교회의 기적인 것입니다.
3. 이원론적 접근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원론적 접근은 한국인 교회들의 고질병과 같이 여겨집니다. 이 접근은 한쪽에 치우친 편협한 판단을 내리게 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학적 접근이 아니라 성경적이고 신앙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목회자의 신학은 자신의 믿음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기는 해도 자신의 인생 경험과 성격 등이 조합되어서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을 합리화 할 수 있는 위험을 함께 내포하고 있습니다. 목회자의 계획을 반대 혹은 방관한다고 해서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사탄의 하수인 등으로 바라보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인간에 대한 기본 이해는 무시한 채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워서 선과 악의 대결로만 구분 짓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성경적이거나 복음적이지도 않습니다. 요즘 유행어로 말해서 360° 접근이 필수 입니다.
4. 건강한 영적 안목을 가지고 접근해야합니다. 건강한 영적 안목은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것과 대인 관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접근 할 때 비로써 균형을 갖출 수 있습니다. 십계명의 첫 4 계명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라면 나머지 6 가지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과의 관계에만 강조점을 두고 사람과 관계를 무시하면 탈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관계의 균형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도바울의 말처럼 "모든 것이 내게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not everything is beneficial), 모든 것이 가하나 내가 아무에게든지 제제를 받지 아니하리라 (But I will not be mastered by anything).( 고전 6:12)"라는 의식 함께 있어야 합니다.
5. 이러한 갈등이 발생할 경우 그러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평신도일수도 있고 목회자 자신일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을 잘못했다고 평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문제가 사람에게 있는지 아니면 진행 과정 속에 있는지도 구분해서 살피는 거도 필요할 것입니다. 문제가 사람에게 있을 수 있다는 말은 목회자 스스로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심적인 깊은 상처는 없는지도 살피고 평신도들에게서도 이러한 점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교회의 영향력 있는 평신도 지도자들의 개인별 성격 유형은 물론 이들이 보이는 group dynamics 또한 살펴볼 필요 또한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의 진행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교인들에 대한 설득 작업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고 있는지도 살피고, 목회자의 과욕으로 인해서 주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만족을 위해서 일이 추진되는 것은 아닌지도 점검해야합니다. 목회자가 너무 권위에 의지한 운영을 한 것은 아닌지도 살펴야 합니다. (권위에 의존하는 목회는 이 권위에 반발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함께 만든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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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목회자의 인적 자원/인맥을 통한 자기 관리 부분입니다. 자기 자신의 영성 훈련이 제일 중요하지만 다른 분들과의 연결점들을 많이 가지는 것은 자기발전과 관리 면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1. 처음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다른 가족으로 부터의 사랑과 신뢰를 밑거름으로 하는 격려입니다. 목회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고 하더라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인 가족으로부터의 사랑과 격려는 목회자에게 가장 큰 힘이 됩니다.
2. 동료 목회자들 또한 중요한 인적 자원입니다. 대인관계의 폭이 좁은 목회자일수록 고독감을 느끼기 쉬우며, 대인 관계의 교류 폭이 좁은 목회자일수록 어려울 때 힘든 상황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지극히 당연한 것이겠지만 다음 사항들을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 자신을 지도해 줄 수 있는 훌륭하신 목회 선배님들을 많이 모시고 있어야합니다. 이런 분들로부터의 멘토쉽은 오랜 목회 경륜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현장 목회에 필요한 많은 간접 경험을 얻게 해줍니다.
- 자신과 비슷한 처지와 환경에서 목회하는 믿고 의지할 만한 분들과의 정기적인 교류는 목회 정보와 상호 격려와 위로를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신학원 동창 혹은 같은 교단의 뜻이 맞는 분들과의 만남은 매우 소중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이 모임은 구성원의 구성 성격상 사고의 틀이나 폭이 좁을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영적 은사를 가지신 분들과 다양한 교단적인 배경을 가지고 계신 분들과의 신뢰할 수 있는 교류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통한 가장 큰 이익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목회자의 신학적 사고방식(theological way of thinking)의 폭과 세계관 (world view)을 넓혀 준다는 점입니다. 가능하다면 타 인종 목회자들과의 교류 또한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합니다.
- 요즘에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목회 코치들도 목회 도우미로써의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장점을 나열해 보면 철저하게 목회에 대한 간섭은 배제하고, 미래 목표/목적 지향적이며, 목회자들의 목회 잠재력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목회자의 생각을 구체화 시켜주고 넓혀준다는 점들 입니다. 단 교단에 소속한 코치가 아닌 일반 사설의 전문 코치들은 일정 기간의 계약을 요구하고, 일정 액수의 상담료를 받는 경우가 많으니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 대인 관계에서의 중요한 점은 아는 사람이 많은 것에 있지 않고, 얼마나 많은 사람과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정도로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느냐에 있습니다.이런 대인 관계의 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깊으면 깊을수록 목회자가 겪게 되는 감정의 굴곡도 많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목회자 자신의 기질과 신뢰 관계 구축 의지와 노력도 많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자신의 영적 건강을 위해서는 다른 목회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가 필수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목회자가 적절하게 자신의 감정을 잘 처리하는 것은 자신과 가정 그리고 교회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밑거름입니다. 목회자가 자기감정의 조절에 실패하면 본인이 실천하려고 한 계획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목회자 자신의 지도력에 대한 크레딧도 상처를 입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은 물론이고 자신의 가정과 교회까지 큰 대가를 치룰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이 상한 감정의 처리에 대한 중요성은 목회자의 자기 관리 측면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목회 당사자는 비이성적 사고와 오해, 분노와 우울함 등의 감정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경우 따라서는 무기력증과 의욕 상실을 함께 불러올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피해의식이 깊어지면 파괴적이거나 편집증적 증세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이런 상태에서 받는 압박감을 회피하려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기의 정신적/육체적 학대, 성 도착증상과 같은 이성 문제, 도박이나 중독성 마약 문제 등등의 문제들로 비약되기도 합니다. 이때의 최대 피해자는 목회자의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한 감정으로부터 목회자가 보호 받고, 또 이런 경험을 하더라도 빠르고 건전하게 처리하기위해서는 크게 다음 두 가지 부분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목회자 스스로의 자기 관리부분이며 두 번째는 목회자의 인적 자원/인맥을 통한 자기 관리 부분입니다. 물론 이 두 가지 부분 모두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를 기초로 함을 전제합니다.
우선 첫 번째 부분인 목회자 스스로의 자기 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의 사항들을 참고 했으면 합니다.
1.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은 일찍 포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을 완벽하게 하려는 것도 일찌감치 포기해야 합니다. 이는 목회자의 과욕입니다. 오히려 목회자의 뜻에스스로 동참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2.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서로 다르게 만드셨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론적인 이해는 실제적인 체험이 있기 전까지는 지식에 불과합니다.) 한 집안의 형제/자매라고 해도 성격만큼은 서로 다른 것은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하나의 틀에 모든 사람을 획일적으로 만드시지 않으셨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경험 그리고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교회로 모여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한 마음, 한 생각, 한 뜻으로 뭉칠 수 있다는 것이 우리가 경험하는진정한 교회의 기적인 것입니다.
3. 이원론적 접근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원론적 접근은 한국인 교회들의 고질병과 같이 여겨집니다. 이 접근은 한쪽에 치우친 편협한 판단을 내리게 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학적 접근이 아니라 성경적이고 신앙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목회자의 신학은 자신의 믿음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기는 해도 자신의 인생 경험과 성격 등이 조합되어서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을 합리화 할 수 있는 위험을 함께 내포하고 있습니다. 목회자의 계획을 반대 혹은 방관한다고 해서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사탄의 하수인 등으로 바라보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인간에 대한 기본 이해는 무시한 채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워서 선과 악의 대결로만 구분 짓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성경적이거나 복음적이지도 않습니다. 요즘 유행어로 말해서 360° 접근이 필수 입니다.
4. 건강한 영적 안목을 가지고 접근해야합니다. 건강한 영적 안목은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것과 대인 관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접근 할 때 비로써 균형을 갖출 수 있습니다. 십계명의 첫 4 계명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라면 나머지 6 가지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과의 관계에만 강조점을 두고 사람과 관계를 무시하면 탈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관계의 균형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도바울의 말처럼 "모든 것이 내게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not everything is beneficial), 모든 것이 가하나 내가 아무에게든지 제제를 받지 아니하리라 (But I will not be mastered by anything).( 고전 6:12)"라는 의식 함께 있어야 합니다.
5. 이러한 갈등이 발생할 경우 그러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평신도일수도 있고 목회자 자신일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을 잘못했다고 평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문제가 사람에게 있는지 아니면 진행 과정 속에 있는지도 구분해서 살피는 거도 필요할 것입니다. 문제가 사람에게 있을 수 있다는 말은 목회자 스스로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심적인 깊은 상처는 없는지도 살피고 평신도들에게서도 이러한 점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교회의 영향력 있는 평신도 지도자들의 개인별 성격 유형은 물론 이들이 보이는 group dynamics 또한 살펴볼 필요 또한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의 진행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교인들에 대한 설득 작업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고 있는지도 살피고, 목회자의 과욕으로 인해서 주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만족을 위해서 일이 추진되는 것은 아닌지도 점검해야합니다. 목회자가 너무 권위에 의지한 운영을 한 것은 아닌지도 살펴야 합니다. (권위에 의존하는 목회는 이 권위에 반발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함께 만든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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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목회자의 인적 자원/인맥을 통한 자기 관리 부분입니다. 자기 자신의 영성 훈련이 제일 중요하지만 다른 분들과의 연결점들을 많이 가지는 것은 자기발전과 관리 면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1. 처음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다른 가족으로 부터의 사랑과 신뢰를 밑거름으로 하는 격려입니다. 목회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고 하더라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인 가족으로부터의 사랑과 격려는 목회자에게 가장 큰 힘이 됩니다.
2. 동료 목회자들 또한 중요한 인적 자원입니다. 대인관계의 폭이 좁은 목회자일수록 고독감을 느끼기 쉬우며, 대인 관계의 교류 폭이 좁은 목회자일수록 어려울 때 힘든 상황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지극히 당연한 것이겠지만 다음 사항들을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 자신을 지도해 줄 수 있는 훌륭하신 목회 선배님들을 많이 모시고 있어야합니다. 이런 분들로부터의 멘토쉽은 오랜 목회 경륜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현장 목회에 필요한 많은 간접 경험을 얻게 해줍니다.
- 자신과 비슷한 처지와 환경에서 목회하는 믿고 의지할 만한 분들과의 정기적인 교류는 목회 정보와 상호 격려와 위로를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신학원 동창 혹은 같은 교단의 뜻이 맞는 분들과의 만남은 매우 소중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이 모임은 구성원의 구성 성격상 사고의 틀이나 폭이 좁을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영적 은사를 가지신 분들과 다양한 교단적인 배경을 가지고 계신 분들과의 신뢰할 수 있는 교류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통한 가장 큰 이익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목회자의 신학적 사고방식(theological way of thinking)의 폭과 세계관 (world view)을 넓혀 준다는 점입니다. 가능하다면 타 인종 목회자들과의 교류 또한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합니다.
- 요즘에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목회 코치들도 목회 도우미로써의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장점을 나열해 보면 철저하게 목회에 대한 간섭은 배제하고, 미래 목표/목적 지향적이며, 목회자들의 목회 잠재력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목회자의 생각을 구체화 시켜주고 넓혀준다는 점들 입니다. 단 교단에 소속한 코치가 아닌 일반 사설의 전문 코치들은 일정 기간의 계약을 요구하고, 일정 액수의 상담료를 받는 경우가 많으니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 대인 관계에서의 중요한 점은 아는 사람이 많은 것에 있지 않고, 얼마나 많은 사람과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정도로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느냐에 있습니다.이런 대인 관계의 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깊으면 깊을수록 목회자가 겪게 되는 감정의 굴곡도 많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목회자 자신의 기질과 신뢰 관계 구축 의지와 노력도 많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자신의 영적 건강을 위해서는 다른 목회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가 필수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목회자가 적절하게 자신의 감정을 잘 처리하는 것은 자신과 가정 그리고 교회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밑거름입니다. 목회자가 자기감정의 조절에 실패하면 본인이 실천하려고 한 계획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목회자 자신의 지도력에 대한 크레딧도 상처를 입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은 물론이고 자신의 가정과 교회까지 큰 대가를 치룰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이 상한 감정의 처리에 대한 중요성은 목회자의 자기 관리 측면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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