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들이 토요타 자동차에서 배울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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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흥용ㆍ2007-06-2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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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는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 제 1위의 자동차 생산회사입니다. 이곳 미국에서만 보더라도 우리 한인뿐만 아니라 미국에 거주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미국 차 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연료 비용과 높은 기술력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합쳐져서 매우 높은 인기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놀라운 성과를 만들기 까지는 그들의 마케팅 전략의 성공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 예로 미국에서 토요타를 비롯한 다른 일본 차들이 잘 팔리는 동안 미국 자동차들의 판매는 계속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자 미국 사회에서는 일본 자동차회사들은 자동차 판매 수입에만 열중하고 미국 사회에 대한 환원은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본 자동차들에 대한 반감이 일어났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반감을 알고 있던 토요타는 미국 내 현지 공장을 세워 늘어나는 판매량도 보충하면서 북미주의 현지 노동자들을 고용함으로써 미주 현지에서의 고용 효과를 또한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수익의 일정 수익 분을 지역 사회로 환원하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세우고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실질적인 사업을 펼쳐나감으로써 자신들을 향한 미국 사회의 잠재적 반감을 호감으로 바꾸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미국 사회에 유익한 기업이라는 공적 이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위의 토요타 자동차의 예를 통해서 현재 한인 교회들이 당면한 지역 사회와의 갈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인 이민 초기로부터 지금까지 한인 교회들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줄곧 성장해 왔습니다. 한인 교회들의 성장은 타 민족 교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한인 교회들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는 계기도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감 뒤에는 한인 교회들에 대한 거부감 혹은 반감도 함께 따라다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배경은 무엇이고 해결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 수 백 개의 한인 교회들이 뉴욕과 뉴저지에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인 교회들은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와 그들에 대한 배려는 거의 전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종종 지역 사회에 대한 참여란 말을 쓰기는 하지만 이는 결국에는 한인 커뮤니티만을 지칭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건물이 있는 교회들의 경우에도 지역 주민들의 결혼등과 같은 목적에 건물을 개방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폐쇄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지역 사회로부터 고립된 교회들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역 주민들과 교회가 마찰이 발생할 때 한인 교회들은 흔히 이들이 우리를 시기해서 교회를 핍박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맞는 말일 수 도 있지만 적대적 대결 의식은 오히려 더 많은 불이익을 불러오기 쉽기 때문에 삼가 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에 대한 인식도 선교의 대상으로 여기기 전에 우선 우리와 함께 대화하고 더불어 같이 살아가야 할 이웃으로는 생각해야 합니다. 사회에 대항하는 교회의 이미지를 보여서는 안됩니다.
아직까지 한인 교회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의도적 접근이 약한 것도 문제입니다. 지금까지는 기껏 해서 명절 때 스타킹이나 양말 돌리기 혹은 연례 행사로 하는 장학금 전달 등에 그칩니다. 언어 장벽이 문제라는 것은 핑계입니다. 정말 지역 사회에 대한 섬김에 대한 생각이 있으면, 교인 중에서 영어 잘하는 사람을 통역으로 사용해서라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일상적인 것을 돌볼 수 있는 지역 사회 안에 존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얼마 전 한인 교회를 잘 아는 어느 미국 목사님의 은퇴 식에 참석해서 다른 질문 끝 부분에 한인 교회들에게 하고 싶은 충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주저함이 전혀 없이 바로 나온 그 분의 대답은 이제 한인 교회들은 성숙의 단계에 접어든 만큼 한인끼리만 몰려 다니며 사역하지 말고 다른 민족을 포용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각 지역 사회에 한인 교회들과 함께 존재 하는 타 그룹과 함께 일할 줄 아는 연합하는 교회의 모습을 주문했다고 보겠습니다.
한인 교회들은 지역 사회 주민에 대한 이해의 폭을 의식적으로 넓히는 노력을 지금보다 더욱 많이 해야 합니다. 물론 이 일을 위해서는 목회자의 할 몫이 큽니다. 지역 사회는 한인 교회의 선교의 대상이기 이전에 우리 교회 구성원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입니다. 그 곳에 사는 모든 이 들이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입니다. 지금이라도 지역 사회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한인 교회들은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의 모습을 지역 주민들에게 심어 주고 그 지역에 꼭 필요한 교회라는 인식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이는 또한 교회가 지역 사회의 여론을 주도해 갈 수 있는 영향력을 만드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놀라운 성과를 만들기 까지는 그들의 마케팅 전략의 성공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 예로 미국에서 토요타를 비롯한 다른 일본 차들이 잘 팔리는 동안 미국 자동차들의 판매는 계속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자 미국 사회에서는 일본 자동차회사들은 자동차 판매 수입에만 열중하고 미국 사회에 대한 환원은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본 자동차들에 대한 반감이 일어났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반감을 알고 있던 토요타는 미국 내 현지 공장을 세워 늘어나는 판매량도 보충하면서 북미주의 현지 노동자들을 고용함으로써 미주 현지에서의 고용 효과를 또한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수익의 일정 수익 분을 지역 사회로 환원하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세우고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실질적인 사업을 펼쳐나감으로써 자신들을 향한 미국 사회의 잠재적 반감을 호감으로 바꾸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미국 사회에 유익한 기업이라는 공적 이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위의 토요타 자동차의 예를 통해서 현재 한인 교회들이 당면한 지역 사회와의 갈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인 이민 초기로부터 지금까지 한인 교회들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줄곧 성장해 왔습니다. 한인 교회들의 성장은 타 민족 교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한인 교회들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는 계기도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감 뒤에는 한인 교회들에 대한 거부감 혹은 반감도 함께 따라다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배경은 무엇이고 해결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 수 백 개의 한인 교회들이 뉴욕과 뉴저지에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인 교회들은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와 그들에 대한 배려는 거의 전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종종 지역 사회에 대한 참여란 말을 쓰기는 하지만 이는 결국에는 한인 커뮤니티만을 지칭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건물이 있는 교회들의 경우에도 지역 주민들의 결혼등과 같은 목적에 건물을 개방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폐쇄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지역 사회로부터 고립된 교회들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역 주민들과 교회가 마찰이 발생할 때 한인 교회들은 흔히 이들이 우리를 시기해서 교회를 핍박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맞는 말일 수 도 있지만 적대적 대결 의식은 오히려 더 많은 불이익을 불러오기 쉽기 때문에 삼가 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에 대한 인식도 선교의 대상으로 여기기 전에 우선 우리와 함께 대화하고 더불어 같이 살아가야 할 이웃으로는 생각해야 합니다. 사회에 대항하는 교회의 이미지를 보여서는 안됩니다.
아직까지 한인 교회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의도적 접근이 약한 것도 문제입니다. 지금까지는 기껏 해서 명절 때 스타킹이나 양말 돌리기 혹은 연례 행사로 하는 장학금 전달 등에 그칩니다. 언어 장벽이 문제라는 것은 핑계입니다. 정말 지역 사회에 대한 섬김에 대한 생각이 있으면, 교인 중에서 영어 잘하는 사람을 통역으로 사용해서라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일상적인 것을 돌볼 수 있는 지역 사회 안에 존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얼마 전 한인 교회를 잘 아는 어느 미국 목사님의 은퇴 식에 참석해서 다른 질문 끝 부분에 한인 교회들에게 하고 싶은 충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주저함이 전혀 없이 바로 나온 그 분의 대답은 이제 한인 교회들은 성숙의 단계에 접어든 만큼 한인끼리만 몰려 다니며 사역하지 말고 다른 민족을 포용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각 지역 사회에 한인 교회들과 함께 존재 하는 타 그룹과 함께 일할 줄 아는 연합하는 교회의 모습을 주문했다고 보겠습니다.
한인 교회들은 지역 사회 주민에 대한 이해의 폭을 의식적으로 넓히는 노력을 지금보다 더욱 많이 해야 합니다. 물론 이 일을 위해서는 목회자의 할 몫이 큽니다. 지역 사회는 한인 교회의 선교의 대상이기 이전에 우리 교회 구성원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입니다. 그 곳에 사는 모든 이 들이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입니다. 지금이라도 지역 사회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한인 교회들은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의 모습을 지역 주민들에게 심어 주고 그 지역에 꼭 필요한 교회라는 인식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이는 또한 교회가 지역 사회의 여론을 주도해 갈 수 있는 영향력을 만드는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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