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기 전에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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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흥용 ㆍ2005-09-2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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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는 말 조심과 행동 조심을 하는 것이 교인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비판적인 말을 해야 할 때 대개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내가 참고 말지” 하는 생각과 함께 아무 말 없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 생활의 가치 또한 인내와 용서에 많은 비중을 두는 것도 사실입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언 16:32)
하지만 같은 사람에게서 내게 해가 되거나 신경을 건드리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마냥 참고만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따라서 문제가 무엇인지를 어떻게 지적해 주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인가는 모두의 고민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흔히 접하는 두 가지 문제점들은 (1) 너무 오래 참다가 분노의 폭발과 함께 문제를 지적한다는 것과 (2) 상대방의 잘못이 무엇인지 문제를 지적해주기만 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말이나 행동을 바꾸어 주었으면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내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기를 원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사회 생활, 교회 생활이란 그렇게 우리가 바라는 대로만 되지는 않는 것입니다. 인간 관계에 있어서 건전한 비판과 지적은 어느 공동체나 단체에서도 필요합니다. 다만 이를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건전한 비판과 지적은 당사자에게 건강한 인간 관계를 발전시켜주는 일상생활의 테두리를 정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비판과 지적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할뿐더러 몸과 마음과 영을 모두 병들게도 합니다. 무비판과 함께 그냥 넘어가는 것도 또한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당사자들이 사회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현실 감각을 잃어버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기의 영역과 다른 사람간의 분명한 선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한가지 해결 방법은 내가 화나기 전에 꾸물거리지 말고 바로 내 의사를 전달하라는 것입니다. 일단 내가 화가 난 상태에서 말을 하게 되면 화 (火)는 화 (火)로 받게 되어 있습니다. 나의 지적이나 요구가 아무리 정당하다고 해도 감정이 앞선 상태에서는 상대방은 나의 의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워 집니다. 듣는 상대방은 본능적으로 지기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나의 요구도 받아 들이지 않게 되고 서로의 관계에도 금이 가게 되기 쉽습니다.
화가 나기 전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지적해 주면 자기 자신의 감정을 애써서 조절할 필요 없습니다. 말 할 기회에 바로 언급하면 나의 말을 듣는 상대방도 자기 방어적인 자세로 듣지 않게 됩니다. 물론 상대방이 듣기에 거북해 할 수는 있습니다. 아무도 지적 받는 것에 대해서 기분 좋을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러나 지적을 빨리 할 수록 내 쪽에서는 자신의 의사를 더 효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 자신의 상한 (혹은 불쾌한) 마음을 오래 담아 두면서 되 씹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듣는 사람도 더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어떻게 나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면서 내 의사를 전달하려면 내가 무엇을 싫어하는가에 대해서만 말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상대방에게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것이 훨씬 비공격적 자세이고, 효과적인 대화법이면서도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즉 나의 불평 사항을 말하기 보다 나의 바람이 무엇인지 그 요구 사항을 말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이 방법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부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집이 이게 뭐냐? 청소 좀 해라” 보다는 “집 청소를 좀더 자주 하면 좋겠네!” 하는 것이 훨씬 부드럽고 효과적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화 내는 것을 더디 내는 것과 화 나기 전에 말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면서도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화를 더디 내는 것은 인내와 관련된 것이고, 화가 내기 전에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은 감정 조절뿐만이 아니라 올바른 대화 방법을 위해서는 꼭 필요 한 것입니다. 인내와 감정의 조절은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니라 같이 붙어 있습니다. 잠언서의 충고를 새겨 보아야 합니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잠언 15:1).
서로간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내하십시오. 그러나 나의 감정이 상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그리고 화나기 전에 나의 의사를 지혜롭게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나의 의사를 전달 할 때 상대방이 이미 만들어 놓은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만 집착해서 지적하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때 내가 원하는 것을 사람들로부터 훨씬 더 많이 얻을 수 있고 나나 상대방 모두가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사람에게서 내게 해가 되거나 신경을 건드리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마냥 참고만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따라서 문제가 무엇인지를 어떻게 지적해 주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인가는 모두의 고민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흔히 접하는 두 가지 문제점들은 (1) 너무 오래 참다가 분노의 폭발과 함께 문제를 지적한다는 것과 (2) 상대방의 잘못이 무엇인지 문제를 지적해주기만 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말이나 행동을 바꾸어 주었으면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내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기를 원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사회 생활, 교회 생활이란 그렇게 우리가 바라는 대로만 되지는 않는 것입니다. 인간 관계에 있어서 건전한 비판과 지적은 어느 공동체나 단체에서도 필요합니다. 다만 이를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건전한 비판과 지적은 당사자에게 건강한 인간 관계를 발전시켜주는 일상생활의 테두리를 정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비판과 지적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할뿐더러 몸과 마음과 영을 모두 병들게도 합니다. 무비판과 함께 그냥 넘어가는 것도 또한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당사자들이 사회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현실 감각을 잃어버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기의 영역과 다른 사람간의 분명한 선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한가지 해결 방법은 내가 화나기 전에 꾸물거리지 말고 바로 내 의사를 전달하라는 것입니다. 일단 내가 화가 난 상태에서 말을 하게 되면 화 (火)는 화 (火)로 받게 되어 있습니다. 나의 지적이나 요구가 아무리 정당하다고 해도 감정이 앞선 상태에서는 상대방은 나의 의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워 집니다. 듣는 상대방은 본능적으로 지기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나의 요구도 받아 들이지 않게 되고 서로의 관계에도 금이 가게 되기 쉽습니다.
화가 나기 전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지적해 주면 자기 자신의 감정을 애써서 조절할 필요 없습니다. 말 할 기회에 바로 언급하면 나의 말을 듣는 상대방도 자기 방어적인 자세로 듣지 않게 됩니다. 물론 상대방이 듣기에 거북해 할 수는 있습니다. 아무도 지적 받는 것에 대해서 기분 좋을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러나 지적을 빨리 할 수록 내 쪽에서는 자신의 의사를 더 효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 자신의 상한 (혹은 불쾌한) 마음을 오래 담아 두면서 되 씹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듣는 사람도 더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어떻게 나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면서 내 의사를 전달하려면 내가 무엇을 싫어하는가에 대해서만 말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상대방에게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것이 훨씬 비공격적 자세이고, 효과적인 대화법이면서도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즉 나의 불평 사항을 말하기 보다 나의 바람이 무엇인지 그 요구 사항을 말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이 방법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부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집이 이게 뭐냐? 청소 좀 해라” 보다는 “집 청소를 좀더 자주 하면 좋겠네!” 하는 것이 훨씬 부드럽고 효과적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화 내는 것을 더디 내는 것과 화 나기 전에 말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면서도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화를 더디 내는 것은 인내와 관련된 것이고, 화가 내기 전에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은 감정 조절뿐만이 아니라 올바른 대화 방법을 위해서는 꼭 필요 한 것입니다. 인내와 감정의 조절은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니라 같이 붙어 있습니다. 잠언서의 충고를 새겨 보아야 합니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잠언 15:1).
서로간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내하십시오. 그러나 나의 감정이 상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그리고 화나기 전에 나의 의사를 지혜롭게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나의 의사를 전달 할 때 상대방이 이미 만들어 놓은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만 집착해서 지적하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때 내가 원하는 것을 사람들로부터 훨씬 더 많이 얻을 수 있고 나나 상대방 모두가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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