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신학과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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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흥용ㆍ2005-06-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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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사님의 자질을 평가하기 위해서 한국 목사님들과 말씀을 나눌 때마다 강조하시는 것으로는 출신 신학 대학원과 인격입니다. 목회자가 어느 학교에서 공부 했는가를 알면 대강 어떤 신학을 가지고 어떻게 목회를 하는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그 분이 가지고 있는 믿음의 바탕을 어떻게 정립했으며, 목회를 어떤 토대 위에서 하는지를 알 수 있는 밑그림은 되지만 지도자로서의 그 분의 인품과 성격을 알 수는 없습니다. 인품과 성격의 경우에는 같이 지내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인성부분은 신학원에서의 쌓은 몇 년 간의 교육과 훈련과는 비교도 안되게 오랫동안에 걸쳐서 형성 되어진 것으로써 목회자의 전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제가 속한 미국 개혁교단이나 다른 미국의 주요 교단들은 경우에는, 목회자 후보의 목회 안수 전 그의 개인 인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나 타 교단에서의 전입을 희망하는 목회자들의 경우 전입을 허락하기 전에 과학적인 심리분석적인 평가방법까지 동원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으로도 목사님들의 성장 배경이 출신 신학 원이나 경력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목회자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신학도 사실은 목회자 자기의 성장 배경이나 개인의 성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에 대한 문외한인목사님들간에도선비가 목회를 하면 선비같이 하고 깡패가 목회를 하면 깡패같이 한다는 말을 합니다. 목회는 내가가지고 있는 인성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왠 인본주의적인 방법을 동원하냐고 하는 분도 있겠지만, 이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과학적인 방법이지 인본주의적인 접근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이끄는 영적 지도자를 세워야 하는 교회에서 정신 병자나 인격 장애자가 목회자가 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습니까? 또 목회를 이미 어느 곳에서 하고 있는 목사님들일지라도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나 어떤 원인에 의해서 다른 정서장애가 올 수도 있는 겁니다. 이때 가장 큰 고통은 물론 목회자 자신과 그의 가족이겠지만, 그 분이 섬기는 교회 구성원들의 고통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걸 막거나 효과적으로 대처하자는 것이지요.
이 문제와 관려해서 말하고 싶은 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무자격 신학교들에 대한 것입니다. 이전부터 마구잡이식 무자격 신학교들의 난립과 무자격 목회자들의 양성이 한국이나 미국 내 한인 사회에서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물론 하나님으로부터의 부름을 받은 분들 중에서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이 미국 학교로의 진학은 어려운 문제일 것이기에 그 존재의 정당성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적인 부분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많은 학교 설립자들이야 거창한 표현을 사용해서 자신들의 입장을 정당화 하겠지만, 결국은 무자격 목회자 양성과 연관이 있는 것은 본인들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두번째는학교의 질도 질이지만 목회자 후보자들의 인성 부분에 심각한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대한 목사안수를 아무 정화 작업 없이 함부로 하는 것이 더욱 문제입니다. 교회의 폐쇄성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많은 수의 무자격 목사님이 심각한 인격적인 결함을 가지고 목회 현장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특히 한인 교회들 안에서는 오직 말씀, 오직 믿음, 오직 은혜만을 강조하다 보니 과학적인 방법들이 모두 인본주의적이다 혹은 비 성서적이다라는 비판 속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역으로 비 과학적이고 비 전문화된 방법이 더 자연스럽게 통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그 많은 무 자격 신학원들 스스로 통폐합을 통해서라도 양질의 목회자 후보자들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의 질을 높일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성 부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분들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심리 평가 (Psychological Evaluation)가 목사 안수 이 전에 실행되어야 합니다.그 결과의 심각성에 따라서는 목사 안수를 거부하거나 치료를 위해서 지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속한 미국 개혁교단이나 다른 미국의 주요 교단들은 경우에는, 목회자 후보의 목회 안수 전 그의 개인 인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나 타 교단에서의 전입을 희망하는 목회자들의 경우 전입을 허락하기 전에 과학적인 심리분석적인 평가방법까지 동원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으로도 목사님들의 성장 배경이 출신 신학 원이나 경력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목회자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신학도 사실은 목회자 자기의 성장 배경이나 개인의 성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에 대한 문외한인목사님들간에도선비가 목회를 하면 선비같이 하고 깡패가 목회를 하면 깡패같이 한다는 말을 합니다. 목회는 내가가지고 있는 인성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왠 인본주의적인 방법을 동원하냐고 하는 분도 있겠지만, 이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과학적인 방법이지 인본주의적인 접근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이끄는 영적 지도자를 세워야 하는 교회에서 정신 병자나 인격 장애자가 목회자가 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습니까? 또 목회를 이미 어느 곳에서 하고 있는 목사님들일지라도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나 어떤 원인에 의해서 다른 정서장애가 올 수도 있는 겁니다. 이때 가장 큰 고통은 물론 목회자 자신과 그의 가족이겠지만, 그 분이 섬기는 교회 구성원들의 고통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걸 막거나 효과적으로 대처하자는 것이지요.
이 문제와 관려해서 말하고 싶은 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무자격 신학교들에 대한 것입니다. 이전부터 마구잡이식 무자격 신학교들의 난립과 무자격 목회자들의 양성이 한국이나 미국 내 한인 사회에서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물론 하나님으로부터의 부름을 받은 분들 중에서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이 미국 학교로의 진학은 어려운 문제일 것이기에 그 존재의 정당성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적인 부분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많은 학교 설립자들이야 거창한 표현을 사용해서 자신들의 입장을 정당화 하겠지만, 결국은 무자격 목회자 양성과 연관이 있는 것은 본인들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두번째는학교의 질도 질이지만 목회자 후보자들의 인성 부분에 심각한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대한 목사안수를 아무 정화 작업 없이 함부로 하는 것이 더욱 문제입니다. 교회의 폐쇄성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많은 수의 무자격 목사님이 심각한 인격적인 결함을 가지고 목회 현장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특히 한인 교회들 안에서는 오직 말씀, 오직 믿음, 오직 은혜만을 강조하다 보니 과학적인 방법들이 모두 인본주의적이다 혹은 비 성서적이다라는 비판 속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역으로 비 과학적이고 비 전문화된 방법이 더 자연스럽게 통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그 많은 무 자격 신학원들 스스로 통폐합을 통해서라도 양질의 목회자 후보자들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의 질을 높일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성 부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분들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심리 평가 (Psychological Evaluation)가 목사 안수 이 전에 실행되어야 합니다.그 결과의 심각성에 따라서는 목사 안수를 거부하거나 치료를 위해서 지연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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