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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 못하는 ‘시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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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200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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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창세기 1장에 기록된 대로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믿습니다. 그러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고 믿으면서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가 하는데 까지는 생각이 미치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고기나 새들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믿지만 그 물고기나 새들의 생태와 관련된 많은 정보까지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음을 미처 생각하지 못합니다. 현대의학은 인간의 질병이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는 DNA의 염기배열의 질서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지만 그 염기배열의 질서가 어떤 명령이나 원리에 의해서 유지되는지는 잘 모릅니다.

시간도 그렇습니다. 우리들 중에 시간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고민해 본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시간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도 없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시간에 관하여 이야기 하며, 시간을 알고 있으며, 그리고 시간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시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간이란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나 친밀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시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가지고 생각해 보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시간이 이렇게 일상적인 것이긴 하지만 “시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려고 하면 뭐라고 말해야 할지를 몰라 난처해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거스틴 간은 위대한 신학자도 그의 고백록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란 무엇인가? 나는 다른 사람이 질문을 하지만 않는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일단 그것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받거나 그것을 설명하려고 하면, 나는 당황하게 된다.”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가 성경을 무심하게 읽고 넘어가기가 일수이지만 생각을 깊이 해보면 우리는 성경의 첫 단어에서 딱 막힙니다. “태초”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태초”란 히브리어의 뻬레쉬트(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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