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랑 안에서 자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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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연ㆍ2011-12-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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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 안에서 자유하라
지난 며칠 동안 쏟아져 내린 눈이 은가루를 뿌려놓은 듯, 산과 들은 온통 새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지 오래인데, 회색빛 저녁 하늘이 착 가라앉은 것으로 보아서 오늘 밤에도 하얀 눈이 펑펑 쏟아져 내릴 것만 같아 어린 소녀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고향 교회에서는 연세가 높으신 장로님의 인솔하에 청년들이(지금 생각하면 청년이래야 모두 중고등부 조무래기 학생들이지만...^^) 새벽송을 돌았다. 해마다 울 언니와 오빠는 새벽송 팀을 따라서 돌다가 밤이 늦어서야 상큼한 바람 향기를 몰고 들어와 잠자리에 들곤 했었다.
나는 그런 그들이 정말 많이도 부러웠었다. 따라가고 싶다고 졸라 보지만,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한 번도 데려가 주질 않아 섭섭했더랬는데, 오늘 저녁은 함께 가도 좋다고 한다. “언니, 나 정말 따라가도 되는 거지?” 아침에 이미 가족의 동의를 얻었건만, 믿지 못해서라기보다는 너무 좋아서 무엇이건 말을 자꾸만 건네고 싶었던 것일 게다. “그래, 먼 길을 다녀야 하는데, 다리 아프다고 징징거리지 마!” 귀찮다는 듯, 짜증스럽다는 듯, 언니는 퉁명스럽게 대답했지만 나는 그저 생글생글 즐겁기만 했다. 두 살 터울로 위인 언니는 무엇이건, 나보다 먼저 경험했기에, 내게는 늘 부러움의 대상이었으며, 노래도 곧잘 부르는 우리 언니, 시쳇말로 나의 아이돌이었고 신기한 바깥세상을 미주알고주알 전해주는 꿈길의 통로였으니까. ㅋㅋㅋ
초등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다. 처음 새벽송을 따라갈 수 있었던 나의 성탄절 이브, 가슴이 설레어 저녁밥도 먹는 둥 마는 둥, 언니와 오빠를 놓칠세라 허둥거리며 대문을 나서는 내게 어머니는 예쁜 오색실로 손수 짠 목도리를 다시 한 번 매만져주시며 “아가, 덤벙대지 마라, 그러다 눈길에 미끄러져 다칠라. 언니 손 꼭 붙잡고 잘 따라다녀야 한다 알겠지?” “네, 알고 있어요.” 따스한 털신이며, 두툼한 스웨터며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완전 무장을 한 채, 밖으로 나온 나는 세상이 온통 축복으로 가득 찬 듯, 두 발은 구름을 밟고 하늘을 둥둥 날아다니는 듯, 너무 행복했었다.
이런 나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까만 밤하늘이 열리면서 새하얀 날개옷을 걸친 눈의 요정들이 하늘하늘 춤추며 어깨와 머리 위로 사르르 사르르 보드랍게 내려앉기 시작하더니, 종국엔 발이 폭폭 빠질 정도의 심한 눈보라가 되어 앞이 보이지 않도록 휘몰아친다. 뽀드득뽀드득, 눈길을 따라 교회 성도님들 집집이 찾아다니느라 밤이 깊도록 하얀 눈을 맞았고, 무섭게 쌩쌩거리는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었지만,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쩌다 눈길에 미끄러져 무릎을 다치기도 했지만 아프다는 느낌조차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그 어리신 예수 눌 자리 없어..” 대문 밖에서 목이 터져라 찬양을 부르고 나면, 후덕하신 권사님들이나 장로님 댁에서는 우리를 그냥 돌려보내지 않으신다.
추운데 잠시 들어와 몸을 녹이고 가라시며 모두를 따스한 방으로 안내하신 후, 맛난 식혜를 끓여서 내어놓기도 하시고, 어떤 집에서는 팥죽도 끓여 주시고, 그것도 여의치 못한 집에서는 과자 봉지를 사두었다가 안겨 주기도 했다. 중고등부 남학생 오빠들이 큰 자루를 메고 다니며, 건네주는 과자를 모두 넙죽넙죽 받아서 자루 속에 집어넣는다. 한 자루 수북하게 과자가 모이면 그것을 성탄절 당일, 주일 학생들에게 이런저런 상이란 명분으로 푸짐하게 나누어 주셨던 기억이 새롭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몰아치는 매서운 바람에 두 뺨과 두 귀는 새빨개져 오고, 시리다 못해 얼얼해지는 두 발을 동동 구르면서 어른들과 청년들로 구성된 새벽송 팀을 따라다니느라 어린 몸이 지치고 피곤하였을 것이나, 마음만은 그 옛날 마구간에서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사랑으로 새록새록 감동의 밤이었다. 이렇게 해서 믿음의 씨앗이 마음속에서 뿌리가 깊어지며 자라서 별이의 오늘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잠시 성탄절 이브의 아름다운 추억에 잠겨보게 된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성탄절의 기원:
X-mas는 '그리스도'의 그리스어 첫 글자 Χ(키)에 mas를 붙여서 쓴 것이다. 크리스마스 축제는 기원후 336년경 로마에서 시작되었으며, 로마제국의 동방교회에서는 동방박사 세 사람이 아기 예수를 참배하러 왔다는 마태복음서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공현일(公現日,1월 6일)과 동시에 행해졌다. -위키백과사전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의 고대 영어 (Cristes maesse에서 유래) 그리스도교의 축일(12. 25).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동시에 대중적인 공휴일이기도 하다. 로마 역서(曆書)에 따르면 그리스도교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336년경 로마에서 거행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로마 제국의 동방 지역에서는 1월 6일에 하나님이신 예수의 탄생과 세례 때 나타난 일을 기념했고, 예루살렘에서는 탄생만 기념했다. 4세기에는 동방교회 대부분이 점차 12월 25일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예루살렘에서는 오랫동안 크리스마스를 반대했으나, 결국 받아들였다. 아르메니아 교회에서는 12월 25일 대신 1월 6일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했다. 동방교회는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에 지키게 된 후 1월 6일은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의공현대축일로 지켰다. 그러나 서방의 주의공현대축일은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찾아온 날을 기념하는 축일이었다.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에 기념하는 이유는 불확실하지만, 초기 그리스도교도들이 '정복당하지 않는 태양의 탄생일'(natalis solis invicti)이라는 로마의 이교(異敎) 축제와 같은 날에 기념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백과사전
위에서 잠시 살펴본 대로, 유감스럽게도, 성탄의 목적과 장소는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지만, 주께서 오신 그 중요한 날짜는 기록해 두지 않았다. 그래서 후대 사람들이 이방 신을 섬기던 그날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날을 성탄일로 정했던 것 같다. 크리스마스는 이토록 어설픈 역사를 가진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어설픈 기원을 악용하여 기독교를 공격하는 이단 사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기독교를 정죄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며, 본질보다는, 비본질적인 주위 문제를 더 크게 부각시킴으로써 우리가 지금까지 믿고 있던 모든 것이 다 사단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는, 참으로 무섭고도 공교한 말로 기독교 믿음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어 놓으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이단 단체에서 이 크리스마스의 기원이 약간은 어설픈 부분이 있다는 것을 빌미로, 그 내용을 더욱 무섭게 각색하여 아주 더러운 날을 기독교가 크리스마스로 숭배한다며 이곳저곳에서 맹렬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그 사랑 안에서 자유 하라
주후 300년경에, 콘스탄틴 대제가 성탄일을 지키라고 "명령"했다고 하여서, 다른 날자를 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무조건 그날은(12/25)은 이교도의 태양신 숭배의 날이어서 우리가 지키면 안 된다. 그렇게 몰아가는 것은 어찌 생각해보면, 정말 사단의 교묘한 방해전술일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주 어릴 적부터 성탄절이 되면, 그 누구의 날도 아닌, 우리 주님의 탄생일로 생각하면서 죄인을 살리기 위해 죽어주시려고 이 땅 위에, 그것도 마구간에서 낮아지신 그의 끝없는 사랑 이야기에 얼마나 감사 감격하였던가.
그날이 사단의 날이라고 주장하면 그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믿고 있던 신앙의 근간을 뿌리채 흔들어놓고 혼란을 야기시키려는 사단의 고등 전술법이란 생각에 씁쓰럼한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다른 날, 그러니까, 정확하게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짜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 어느 한 날을 택해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다른 그 어느 날보다 이교도의 축제일로 섬기던 그날이면 더욱 좋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견해다.
사실, 날짜라고 하는 것은 1년이면 365일, 모든 날이 다 창조주 하나님의 것 아닌 날이 어디에 있겠는가. 이교도들이 감히 어느 한 날을 내 날이라고 부르며 빼앗아 가려 하고, 우리는 그날은 사단 경배의 날이라고 두려워하면서 그 한 날을 사단에게 넘겨준다는 것은 별로 바람직한 일이 못 될 것 같다. 그야말로 컨셉이 문제가 아닌가 이런 말이다.
쉬운 예로, 별이가 태어난 날이 4월 8일이라고 하자. 그러면, 그날은 부처가 탄생하신 날이라고 세상이 떠들썩하게 지키기에, 너는 너의 생일이라고 축하하면 안 된다 라고 누가 나무란다면....Does it make sense? No way!
이거야말로 황당한 소리다. “그대들은 부처님의 생신으로 지키십시오, 난 내가 태어난 날, 나의 생일로 지킬 것입니다! 이렇게 고집한다면, 내가 부처님을 섬기는 것이 되나요?” 물어보고 싶어진다.
여호와 증인들은, 파수꾼이란 말, 또 시한부 종말론 자들은, 그리스도의 신부, 이런 성경에서 좋은 말은 다 빼앗아 가고 우리는 두려워서 그 단어를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한다. 이제는 주님의 탄생일이라고 역사적으로 한 날을 택해서 경배하며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찬양하며...이런 사랑스러운 축하의 날마저 빼앗으려고 하는 사단의 음흉한 간계(?)로 보인다. 다른 어떤 좋은 대안도 없으면서.... 사랑으로 선택하면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한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것이 깨끗하다
유대 뿌리교의 지도자인 ‘짐 스텐리’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그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도록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만큼 그는 비록 왜곡된 정보일지라도 정확한 정보인 것처럼 이끌어나가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진리를 왜곡시키고 더하는 것이 현 기독교인 것처럼 말을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분(짐 스텐리)의 인용하는 성구는 전부 구약적인 말씀으로서, 신약시대는 적용시키면 안되는 제사법 제도 같은 것을 사람들에게 주입하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이단이 주님의 몸인 교회를 헐뜯기 위해서 모든 역사적인 배경이나 성경 말씀을 자신의 어떤 틀에 꿰어 맞추기 하는 것이 보인다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고. 그런 부패하고 깨끗지 못한 마음일지라도 주님께로 돌아가면 깨끗하다고 인정해 주시는 것이다. 하물며 날짜겠는가? 그 어떤 것이건 창조주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다 깨끗하다. 인간이 더럽게 만들었고, 더러워진 부분을 그리스도께 드리기만 하면 깨끗해진다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더럽다면 인간의 마음만큼 더러운 것이 세상에 다시 없다고 말씀하신다. 그런 더러운 인간의 깨끗지 못한 심령이지만, 성령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좌정하셨기에,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인정해주시고 불러주시는 것이다.
비록 짐승들이 거하는 마구간이었지만, 그리스도가 탄생하신 그 순간 그 자리는 깨끗하다 못해서 순백하다. 깨끗한 천군 천사가 동원되어 찬양과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자리로 바뀌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더러운 것이라고 할지라도 주님께 드려지기만 하면 모든 것이 깨끗해진다.
짐 스텐리와 그 종파에서 주장하는 것은, 인간이 깨끗해지는 것은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서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도록, 다른 것을 가르치려 하고 있는 것 같다. 자세히 들어보니까,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는 것이 깨끗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몰라서 지은 죄가 얼마이겠는가? 우리는 태양신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했다. 해마다 성탄절이면 소년소녀들은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는 마음으로 행복해 했다. 주님께서 그런 그들을 모두 죄인으로 몰아가시겠는가? 짐 스텐리의 말에 의하면, 우리는 모두 사단의 종이란 뜻이 된다. 진리를 혼합한 사단의 뜻을 따라 살았다는 것이 된다. 그런 억지성, 모함성 발언으로 우리를 그리스도께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의도가 더 악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마음이라면, 이미 태양신을 섬기는 마음이 아니다. 그렇기에, 그 소중한 날을 더러운 태양신을 섬기는 날로 빼내어서 사단에게 내어 준다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더욱 욕되게 하는 것이란 생각이 드는 것이 잘못일까?. 주님은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날짜나 절기에 너무 얽매일 필요도 없지만, 그들, 이방인들이 드리는 제삿날이었다하여, 이제 와서 그날을 터부시하거나 너무 더럽게 생각할 필요 또한 없다는 것이 성경을 토대로 살펴본 필자의 견해다. 온갖 추악한 죄로 더러워진 인간도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변하여 새사람 되는 것이며, 거룩한 성도라 인치심을 받는다. 날짜도 죄인들이 더럽게 제사를 지냈던 날짜라면 이제는 주님께 드려서 그리스도의 오심과 죽으심을 기념하는 날로 제정하여 지키면 그것으로 깨끗하여 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이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가하나 모든 것이 절제 되어야 한다. 그들(이방 신들을 섬기는 자들)처럼 무절제해서도 안된다. 우리는 그저 1년 12달 중 어느 한 달, 한 날을 뽑아내어 이 땅 위에 죄인의 몸을 입고 구속 주로 오셔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을 잊지않고 기념하는 마음, 그런 정도면 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선택은 자유다. 이 부분에 관해서 그분의 지혜를 우리 모두에게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할 것 뿐이다. 모든 것이, 더욱 밝게 보여지고,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것이 성도의 자세가 되어야 한다. 물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기념하라고 명하셨지만, 탄생을 기념하라고 명하신 적은 없다. 그러니까, 너무 얽매일 필요 또한 없겠지만, 주님이 오심을 기념하는 마음을 드린다고 하여서 죄인으로 몰아가실 분은 더욱 아니시란 것을 굳게 믿고 사랑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신앙생활이었으면 좋겠다.
“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고후 3: 17),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 (갈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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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니
2011-12-12 10:54
220.xxx.25
안녕하세요. 별사모님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별사모님의 귀한 글이 올라와 있어서 몇자 올립니다.
별사모님이나 다른 어르신 분들보다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저도 상당히 오래된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저 들 밖에..." 찬양을 부르면 주님이 나신 날을 기념하며 새벽송을 돌던
지금은 거의 사라진... 그 때가 참 그립습니다.
김오동
2011-12-09 16:38
218.xxx.208
<비록 짐승들이 거하는 마구간이었지만, 그리스도가 탄생하신 그 순간 그 자리는 깨끗하다 못해서 순백하다. 깨끗한 천군 천사가 동원되어 찬양과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자리로 바뀌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더러운 것이라고 할지라도 주님께 드려지기만 하면 모든 것이 깨끗해진다>
온 세상을 순백으로 만들어버린 눈처럼
우리 주님의 항거할 수 없는 은총이
이 성탄의 거룩한 절기를 통하여
이 땅에 가득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별똥별처럼
온 몸을 불사르면서
빛을 발하듯이
우리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렇게 되어지기를 또한 기원합니다.
최선교사님의
때에 맞은 유익하고
은혜로운 글을 인하여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비둘기
2011-12-10 21:55
66.xxx.221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늘에서 내려오는 복음으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눈과 같이 희고 깨끗해져가도록
예수 그리스도안의 비밀속에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감추어졌고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길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
주시는 아름답고 귀한 말씀
주의 영과 사랑안에서
자유함을 누리기를 바라는
진리를 사모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별똥별님의 선물 감사드립니다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영원한 구원의 근원되시어
죄인된 인생들의
영혼을 살리시고
영생얻을 자를 위해 죽어주시기 위하여
성자 예수로 태어나시는 하나님의 아들
성탄절이라는 한 날이 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고
이 날의 주인이심으로 귀한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된 그리스도인들은
감사함으로 기념하며 경배함으로 기뻐합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나님이 육체의 모양으로 탄생하실 장소과
세상 죄를 위해 십자가 지는 인류 구원의 목적은
성경에 기록해 주셨지만
날짜는 기록해 두지 않았건만
이단에 속한 사람들의 악용
기독교를 공격하기 위한 다툼
스스로 죄를 짓는 자들이 하는 범죄
이상한 이야기들을 지어내고
다른 복음을 전하려 하는 것을
그들의 헛되고 무익함을 알려주어
경계하고 조심하여 멀리하도록
알려주시고 도우시며
어린 시절의 차거운 겨울속에 성탄절의 경험
흰눈으로 내리는 축복같은 동화속같은 실제이야기 아름답군요
유익한 글 감사드려요
공부합시다
2011-12-10 17:24
76.xxx.141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겨울인데요 그중에도 성탄절에서 설날까지 ^^
너무나도 즐거워하던 추억이 나고 그때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한데....
아무튼 이제 저희 가족은 날짜보다 그리고 성탄절 나무, 선물 같은것보다 예수님한테 꼿혀서 예수님의 탄생 그리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만끽하며 지내는 절기가 됐네여~~
좋은글 감사합니다아아아~~~
고비아
2011-12-10 01:09
183.xxx.75
시간이란 마술 지우개는
모든것을 다 지워도
추억만은 지우지 못하는가 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사라져도
추억의 열매는 영원히 남는것 같습니다.
남여학생이 만나기에 드물었던 당시
유일하게 남여학생들이 어울려
게임하고, 노래부르며,
은근슬쩍 손도 한 번씩 잡아 볼 수 있는 기회,
그것도 역시 성탄절 이브의
연극연습 덕분이 아닌었던 가요.
새 하얀 백설 위에 그리움을 낙서하며
옛 성탄절 이브 이야길 새롭게 들려 주신 분이
별님이어서 참 좋습니다.
저물어 가는 해에 묻혀
밝은 소망 한웅큼을
아멘넷 교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송연님
대장쟁이
2011-12-09 22:33
68.xxx.254
할렐루야!
내리는 흰 눈 보다 더 시원하고 고운 별똥별님의 성탄절에 관한 말씀이 하늘에서 펄펄 휘날려 내리는 듯 한 기분!
ㅎㅎ...
맞습니다.
흰 눈 보다 순결한 사랑으로 외양간 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기뻐하는 백성들의 찬양을 멈추게 하고 흰 눈을 맞으며 새벽송을 돌던 그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빼앗으려는 사단의 궤계에 넘어갈 수는 없지요.
(전 그런 기억이 없어서 아쉽습니다만....)
누지문서
2011-12-10 08:10
96.xxx.205
별똥별님의 추억이 저와 거의 비슷합니다.
새벽송을 돌고난후 교회로 다시 돌아와
새벽 기도회를 할때면 전부 꾸벅꾸벅 졸곤했죠.
성탄절을 맞는 시즌에 알맞는 주제이며 선명한
주제이기에 본글 전체에 동감합니다.
김성훈
2011-12-09 22:16
74.xxx.16
"크리스마스 전날 밤, 몰아치는 매서운 바람에 두 귀는 새빨개져 오고, 시리다 못해 얼얼해지는 두 발을 동동 구르면서 어른들과 청년들로 구성된 새벽송 팀을 따라다니느라 어린 몸이 지치고 피곤하였"던-눈물 나는 추억들 입니다.
부엉이
2011-12-09 23:23
69.xxx.72
그럼요!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성탄절이 오면 예수님 생각했지 딴 것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산타할배가 함께 끼어들기는 했지만 ....
성탄절이 원래 이교도의 날이었다고 하는 논리고 무시하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고지식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사월 초파일도 기독교의 날로 만들어 버려야지요! 그럼요! 세상 모든 날과 물질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손기철이처럼 이상한 선포기도하지 말고, 바로 이런 것을 행동과 믿음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그럼요!
짐보
2011-12-16 18:49
96.xxx.163
"그 사랑 안에서 자유하라" ...
자유,자유,자유함을 어떻게 얻을까?
어찌해야 자유로울까? ...
진리를 알어서...언제나 생활까지 자유스러울까?
제가 부러운 사람은
돈많은 사람도,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
더욱이 교회에 열심이어서 교회의 행사에 다 참석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유명한 교회 지도자도 아닙니다.
육체가 건강한 사람도 아닙니다.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꺼리김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유를 원하면 떠오르는 성경귀절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8:31~32-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거한다'는 continue를 KJV 성경에 찾으면
[If ye continue in my word, [then] are ye my disciples indeed;
And ye sha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shall make you free.]
진리를 알면 진리가 자유가 되어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율법과 죄에세 자유함을 얻을 지라도
매 순간 율법과 죄에 자유스럽지 못하여 매여 있는 일상의 생활이
자유롭다 할수있을까...
사도바울의 쓰라린 고백이 제 고백이 되어 가슴을 찌름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 신 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런데 왜 사도 바울은 곤고한 중에서 감사했을까?...
눈오는 날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
내리는 눈이 온통 세상을 덮습니다.
차도 집도 거리도 온통 눈에 덮입니다.
길거리를 걷는 모든이에게 가리지 않고 눈이 내립니다.
눈을 바라보면 눈이 '은총' 으로 닿가왔습니다.
조건없는 그의 사랑인 '은총'
공로없는 그의 사랑인 '은혜' 로.
농부이신 하나님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 가지인 우리를 일깨우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열매를 맺듯이
그가 내안에
내가 그안에 거하면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자유케 한다는 '자유'는
우리가 이미 얻은 '자유' 로
구약의 속박에서
이제는 구속에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피로 지불하신 '자유'는
입술로 시인하고 입술로 공경하더라도 마음에서 멀은 패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는 자유로,
전통을 지키되 계명을 범하는...
그 괴로움에서 자유,
믿음이 약한자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형제를 실족게 하고 멸망케 하는 죄에서의 자유,
그 자유에서, 더 넉넉한 평안,
소망으로 이어진 이 시간,
감사함 뿐 입니다.
딱딱한 글이 되었습니다.
격식없이 글을 한편'독자공간'에 올리고 싶었습니다.
[2020년 새해가 다가오는 12월 중순 포근한 날
창가에 서서 내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중을 나갈걸...'
걱정이 되어 짐보는 두손을 잡었다.
'무사히 도착하게...'
벨소리 그리고 문소리
'아! 별누이!'
'아! 짐보 오라비!'
그리고 말이 없었다.
된장찌게 냄새가 구수한 저녁
'그래 누지문서 형은 선교사로 멕시코 가셨다던데
연락이 없으셔서,잘 계시지요?'
'예,고생이 많지만 즐겁게 계신다고 지난달에야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장쟁이 형님은요?'
'예,책을 한권 더 쓰셨어요.
[대장간에서] 라는 책을 쓰셨는데요
믿는 이들에게 결단을 주고
더욱이 믿지않는 이들에게 소망을 주기에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벌써 재판을 준비하신데요.
강연으로도 바쁘시고, 참 잘되셨어요.'
'반가운 소식입니다.
별누이도 책을 내 보시지요?'
'소식을 드리지 않었는데 책을 내서 몇 권 갖고 왔습니다.'
'그래요? 축하드립니다! 어디?'
눈이 그친 어두운 창밖으로
별똥별이 스쳤다.
잠긴동산
2011-12-12 12:01
71.xxx.81
1년 12달 365일이 하나님이 지으신 날들인데 어느 한날도 제하거나 뺄수도 없는 거룩한 날들 입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100% 동감 입니다.
아직 청년의 때에 Colorado Springs, Co 제1 침례교회에 참석할 때에 전교인 가정 X-mas 새벽송 돌기, 교회 사모님이 따뜻하게 끓여 주시는 설렁탕으로 든든히 채우고 밤 12시 정각 출발, 꼬빡 밤을 새운 추억이 별이 사모님 덕분에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직 중년의 때에 미국인 형제들과 성가대 청년 팀과 합세하여 여러해동안 X-mas nersing home위문공연으로 토요일을 보낸 기억이 새롭습니다.
대낯 위문공연이 하루에 2회 내지 3회, 3회하고 나면 기진맥진 합니다.
기진맥진한 몸으로 위문공연으로 빼앗긴 시간 make-up한다고 overtime 저녁 일에 매진, 다음 날 주일에는 목이 꽉 잠겨 자유로운 찬양 불가능 큭...
고 고... make-up이 문제였지요.
Merry! Christmas to You all. :)
초생달
2011-12-09 22:02
211.xxx.242
크리스마스 ,즉 예수님 탄생하신 유래를 꼼꼼히설명해주시는
별똥별님 너무나 애 쓰신 수고를 감사하게 받고있습니다.
크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자유함을누린는것이 성도의자세이며 믿음이아니겠습니까?
별똥별님의 유년시절 역시 작은 가슴안에 주님의사랑으로 가득하셨음이
서-ㄴ하게보입니다.
별똥별님이맞으시면서 언니 손을잡으시고걸으시던 그 날의 흰눈과
똑 같은눈이 지금 유리창밖에도 수북하게 쌓여가고있습니다.
곧 예수님의탄생을 노래부르며 기뻐할 성탄절이닥아오네요,
예수님의탄생과더불어 이 지구 어느곳이든 평화 ! 이것만이
내려주셨으면 ..하는바램뿐입니다.2012년은말입니다.
부족하고 여린 초생달은 2011 년 한해는 아멘넷 사랑방으로부터
많은 지식을 거두어서 주님안에서 행복하였습니다.
오는 새 해 에도 더 가르쳐주시옵기를바랍니다.
모-든분들에게 주님의은혜 많이내리시기를기도드립니다
지난 며칠 동안 쏟아져 내린 눈이 은가루를 뿌려놓은 듯, 산과 들은 온통 새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지 오래인데, 회색빛 저녁 하늘이 착 가라앉은 것으로 보아서 오늘 밤에도 하얀 눈이 펑펑 쏟아져 내릴 것만 같아 어린 소녀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고향 교회에서는 연세가 높으신 장로님의 인솔하에 청년들이(지금 생각하면 청년이래야 모두 중고등부 조무래기 학생들이지만...^^) 새벽송을 돌았다. 해마다 울 언니와 오빠는 새벽송 팀을 따라서 돌다가 밤이 늦어서야 상큼한 바람 향기를 몰고 들어와 잠자리에 들곤 했었다.
나는 그런 그들이 정말 많이도 부러웠었다. 따라가고 싶다고 졸라 보지만,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한 번도 데려가 주질 않아 섭섭했더랬는데, 오늘 저녁은 함께 가도 좋다고 한다. “언니, 나 정말 따라가도 되는 거지?” 아침에 이미 가족의 동의를 얻었건만, 믿지 못해서라기보다는 너무 좋아서 무엇이건 말을 자꾸만 건네고 싶었던 것일 게다. “그래, 먼 길을 다녀야 하는데, 다리 아프다고 징징거리지 마!” 귀찮다는 듯, 짜증스럽다는 듯, 언니는 퉁명스럽게 대답했지만 나는 그저 생글생글 즐겁기만 했다. 두 살 터울로 위인 언니는 무엇이건, 나보다 먼저 경험했기에, 내게는 늘 부러움의 대상이었으며, 노래도 곧잘 부르는 우리 언니, 시쳇말로 나의 아이돌이었고 신기한 바깥세상을 미주알고주알 전해주는 꿈길의 통로였으니까. ㅋㅋㅋ
초등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다. 처음 새벽송을 따라갈 수 있었던 나의 성탄절 이브, 가슴이 설레어 저녁밥도 먹는 둥 마는 둥, 언니와 오빠를 놓칠세라 허둥거리며 대문을 나서는 내게 어머니는 예쁜 오색실로 손수 짠 목도리를 다시 한 번 매만져주시며 “아가, 덤벙대지 마라, 그러다 눈길에 미끄러져 다칠라. 언니 손 꼭 붙잡고 잘 따라다녀야 한다 알겠지?” “네, 알고 있어요.” 따스한 털신이며, 두툼한 스웨터며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완전 무장을 한 채, 밖으로 나온 나는 세상이 온통 축복으로 가득 찬 듯, 두 발은 구름을 밟고 하늘을 둥둥 날아다니는 듯, 너무 행복했었다.
이런 나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까만 밤하늘이 열리면서 새하얀 날개옷을 걸친 눈의 요정들이 하늘하늘 춤추며 어깨와 머리 위로 사르르 사르르 보드랍게 내려앉기 시작하더니, 종국엔 발이 폭폭 빠질 정도의 심한 눈보라가 되어 앞이 보이지 않도록 휘몰아친다. 뽀드득뽀드득, 눈길을 따라 교회 성도님들 집집이 찾아다니느라 밤이 깊도록 하얀 눈을 맞았고, 무섭게 쌩쌩거리는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었지만,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쩌다 눈길에 미끄러져 무릎을 다치기도 했지만 아프다는 느낌조차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그 어리신 예수 눌 자리 없어..” 대문 밖에서 목이 터져라 찬양을 부르고 나면, 후덕하신 권사님들이나 장로님 댁에서는 우리를 그냥 돌려보내지 않으신다.
추운데 잠시 들어와 몸을 녹이고 가라시며 모두를 따스한 방으로 안내하신 후, 맛난 식혜를 끓여서 내어놓기도 하시고, 어떤 집에서는 팥죽도 끓여 주시고, 그것도 여의치 못한 집에서는 과자 봉지를 사두었다가 안겨 주기도 했다. 중고등부 남학생 오빠들이 큰 자루를 메고 다니며, 건네주는 과자를 모두 넙죽넙죽 받아서 자루 속에 집어넣는다. 한 자루 수북하게 과자가 모이면 그것을 성탄절 당일, 주일 학생들에게 이런저런 상이란 명분으로 푸짐하게 나누어 주셨던 기억이 새롭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몰아치는 매서운 바람에 두 뺨과 두 귀는 새빨개져 오고, 시리다 못해 얼얼해지는 두 발을 동동 구르면서 어른들과 청년들로 구성된 새벽송 팀을 따라다니느라 어린 몸이 지치고 피곤하였을 것이나, 마음만은 그 옛날 마구간에서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사랑으로 새록새록 감동의 밤이었다. 이렇게 해서 믿음의 씨앗이 마음속에서 뿌리가 깊어지며 자라서 별이의 오늘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잠시 성탄절 이브의 아름다운 추억에 잠겨보게 된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성탄절의 기원:
X-mas는 '그리스도'의 그리스어 첫 글자 Χ(키)에 mas를 붙여서 쓴 것이다. 크리스마스 축제는 기원후 336년경 로마에서 시작되었으며, 로마제국의 동방교회에서는 동방박사 세 사람이 아기 예수를 참배하러 왔다는 마태복음서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공현일(公現日,1월 6일)과 동시에 행해졌다. -위키백과사전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의 고대 영어 (Cristes maesse에서 유래) 그리스도교의 축일(12. 25).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동시에 대중적인 공휴일이기도 하다. 로마 역서(曆書)에 따르면 그리스도교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336년경 로마에서 거행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로마 제국의 동방 지역에서는 1월 6일에 하나님이신 예수의 탄생과 세례 때 나타난 일을 기념했고, 예루살렘에서는 탄생만 기념했다. 4세기에는 동방교회 대부분이 점차 12월 25일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예루살렘에서는 오랫동안 크리스마스를 반대했으나, 결국 받아들였다. 아르메니아 교회에서는 12월 25일 대신 1월 6일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했다. 동방교회는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에 지키게 된 후 1월 6일은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의공현대축일로 지켰다. 그러나 서방의 주의공현대축일은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찾아온 날을 기념하는 축일이었다.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에 기념하는 이유는 불확실하지만, 초기 그리스도교도들이 '정복당하지 않는 태양의 탄생일'(natalis solis invicti)이라는 로마의 이교(異敎) 축제와 같은 날에 기념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백과사전
위에서 잠시 살펴본 대로, 유감스럽게도, 성탄의 목적과 장소는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지만, 주께서 오신 그 중요한 날짜는 기록해 두지 않았다. 그래서 후대 사람들이 이방 신을 섬기던 그날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날을 성탄일로 정했던 것 같다. 크리스마스는 이토록 어설픈 역사를 가진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어설픈 기원을 악용하여 기독교를 공격하는 이단 사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기독교를 정죄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며, 본질보다는, 비본질적인 주위 문제를 더 크게 부각시킴으로써 우리가 지금까지 믿고 있던 모든 것이 다 사단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는, 참으로 무섭고도 공교한 말로 기독교 믿음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어 놓으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이단 단체에서 이 크리스마스의 기원이 약간은 어설픈 부분이 있다는 것을 빌미로, 그 내용을 더욱 무섭게 각색하여 아주 더러운 날을 기독교가 크리스마스로 숭배한다며 이곳저곳에서 맹렬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그 사랑 안에서 자유 하라
주후 300년경에, 콘스탄틴 대제가 성탄일을 지키라고 "명령"했다고 하여서, 다른 날자를 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무조건 그날은(12/25)은 이교도의 태양신 숭배의 날이어서 우리가 지키면 안 된다. 그렇게 몰아가는 것은 어찌 생각해보면, 정말 사단의 교묘한 방해전술일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주 어릴 적부터 성탄절이 되면, 그 누구의 날도 아닌, 우리 주님의 탄생일로 생각하면서 죄인을 살리기 위해 죽어주시려고 이 땅 위에, 그것도 마구간에서 낮아지신 그의 끝없는 사랑 이야기에 얼마나 감사 감격하였던가.
그날이 사단의 날이라고 주장하면 그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믿고 있던 신앙의 근간을 뿌리채 흔들어놓고 혼란을 야기시키려는 사단의 고등 전술법이란 생각에 씁쓰럼한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다른 날, 그러니까, 정확하게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짜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 어느 한 날을 택해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다른 그 어느 날보다 이교도의 축제일로 섬기던 그날이면 더욱 좋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견해다.
사실, 날짜라고 하는 것은 1년이면 365일, 모든 날이 다 창조주 하나님의 것 아닌 날이 어디에 있겠는가. 이교도들이 감히 어느 한 날을 내 날이라고 부르며 빼앗아 가려 하고, 우리는 그날은 사단 경배의 날이라고 두려워하면서 그 한 날을 사단에게 넘겨준다는 것은 별로 바람직한 일이 못 될 것 같다. 그야말로 컨셉이 문제가 아닌가 이런 말이다.
쉬운 예로, 별이가 태어난 날이 4월 8일이라고 하자. 그러면, 그날은 부처가 탄생하신 날이라고 세상이 떠들썩하게 지키기에, 너는 너의 생일이라고 축하하면 안 된다 라고 누가 나무란다면....Does it make sense? No way!
이거야말로 황당한 소리다. “그대들은 부처님의 생신으로 지키십시오, 난 내가 태어난 날, 나의 생일로 지킬 것입니다! 이렇게 고집한다면, 내가 부처님을 섬기는 것이 되나요?” 물어보고 싶어진다.
여호와 증인들은, 파수꾼이란 말, 또 시한부 종말론 자들은, 그리스도의 신부, 이런 성경에서 좋은 말은 다 빼앗아 가고 우리는 두려워서 그 단어를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한다. 이제는 주님의 탄생일이라고 역사적으로 한 날을 택해서 경배하며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찬양하며...이런 사랑스러운 축하의 날마저 빼앗으려고 하는 사단의 음흉한 간계(?)로 보인다. 다른 어떤 좋은 대안도 없으면서.... 사랑으로 선택하면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한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것이 깨끗하다
유대 뿌리교의 지도자인 ‘짐 스텐리’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그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도록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만큼 그는 비록 왜곡된 정보일지라도 정확한 정보인 것처럼 이끌어나가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진리를 왜곡시키고 더하는 것이 현 기독교인 것처럼 말을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분(짐 스텐리)의 인용하는 성구는 전부 구약적인 말씀으로서, 신약시대는 적용시키면 안되는 제사법 제도 같은 것을 사람들에게 주입하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이단이 주님의 몸인 교회를 헐뜯기 위해서 모든 역사적인 배경이나 성경 말씀을 자신의 어떤 틀에 꿰어 맞추기 하는 것이 보인다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고. 그런 부패하고 깨끗지 못한 마음일지라도 주님께로 돌아가면 깨끗하다고 인정해 주시는 것이다. 하물며 날짜겠는가? 그 어떤 것이건 창조주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다 깨끗하다. 인간이 더럽게 만들었고, 더러워진 부분을 그리스도께 드리기만 하면 깨끗해진다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더럽다면 인간의 마음만큼 더러운 것이 세상에 다시 없다고 말씀하신다. 그런 더러운 인간의 깨끗지 못한 심령이지만, 성령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좌정하셨기에,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인정해주시고 불러주시는 것이다.
비록 짐승들이 거하는 마구간이었지만, 그리스도가 탄생하신 그 순간 그 자리는 깨끗하다 못해서 순백하다. 깨끗한 천군 천사가 동원되어 찬양과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자리로 바뀌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더러운 것이라고 할지라도 주님께 드려지기만 하면 모든 것이 깨끗해진다.
짐 스텐리와 그 종파에서 주장하는 것은, 인간이 깨끗해지는 것은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서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도록, 다른 것을 가르치려 하고 있는 것 같다. 자세히 들어보니까,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는 것이 깨끗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몰라서 지은 죄가 얼마이겠는가? 우리는 태양신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했다. 해마다 성탄절이면 소년소녀들은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는 마음으로 행복해 했다. 주님께서 그런 그들을 모두 죄인으로 몰아가시겠는가? 짐 스텐리의 말에 의하면, 우리는 모두 사단의 종이란 뜻이 된다. 진리를 혼합한 사단의 뜻을 따라 살았다는 것이 된다. 그런 억지성, 모함성 발언으로 우리를 그리스도께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의도가 더 악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마음이라면, 이미 태양신을 섬기는 마음이 아니다. 그렇기에, 그 소중한 날을 더러운 태양신을 섬기는 날로 빼내어서 사단에게 내어 준다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더욱 욕되게 하는 것이란 생각이 드는 것이 잘못일까?. 주님은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날짜나 절기에 너무 얽매일 필요도 없지만, 그들, 이방인들이 드리는 제삿날이었다하여, 이제 와서 그날을 터부시하거나 너무 더럽게 생각할 필요 또한 없다는 것이 성경을 토대로 살펴본 필자의 견해다. 온갖 추악한 죄로 더러워진 인간도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변하여 새사람 되는 것이며, 거룩한 성도라 인치심을 받는다. 날짜도 죄인들이 더럽게 제사를 지냈던 날짜라면 이제는 주님께 드려서 그리스도의 오심과 죽으심을 기념하는 날로 제정하여 지키면 그것으로 깨끗하여 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이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가하나 모든 것이 절제 되어야 한다. 그들(이방 신들을 섬기는 자들)처럼 무절제해서도 안된다. 우리는 그저 1년 12달 중 어느 한 달, 한 날을 뽑아내어 이 땅 위에 죄인의 몸을 입고 구속 주로 오셔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을 잊지않고 기념하는 마음, 그런 정도면 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선택은 자유다. 이 부분에 관해서 그분의 지혜를 우리 모두에게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할 것 뿐이다. 모든 것이, 더욱 밝게 보여지고,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것이 성도의 자세가 되어야 한다. 물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기념하라고 명하셨지만, 탄생을 기념하라고 명하신 적은 없다. 그러니까, 너무 얽매일 필요 또한 없겠지만, 주님이 오심을 기념하는 마음을 드린다고 하여서 죄인으로 몰아가실 분은 더욱 아니시란 것을 굳게 믿고 사랑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신앙생활이었으면 좋겠다.
“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고후 3: 17),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 (갈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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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니
2011-12-12 10:54
220.xxx.25
안녕하세요. 별사모님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별사모님의 귀한 글이 올라와 있어서 몇자 올립니다.
별사모님이나 다른 어르신 분들보다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저도 상당히 오래된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저 들 밖에..." 찬양을 부르면 주님이 나신 날을 기념하며 새벽송을 돌던
지금은 거의 사라진... 그 때가 참 그립습니다.
김오동
2011-12-09 16:38
218.xxx.208
<비록 짐승들이 거하는 마구간이었지만, 그리스도가 탄생하신 그 순간 그 자리는 깨끗하다 못해서 순백하다. 깨끗한 천군 천사가 동원되어 찬양과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자리로 바뀌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더러운 것이라고 할지라도 주님께 드려지기만 하면 모든 것이 깨끗해진다>
온 세상을 순백으로 만들어버린 눈처럼
우리 주님의 항거할 수 없는 은총이
이 성탄의 거룩한 절기를 통하여
이 땅에 가득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별똥별처럼
온 몸을 불사르면서
빛을 발하듯이
우리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렇게 되어지기를 또한 기원합니다.
최선교사님의
때에 맞은 유익하고
은혜로운 글을 인하여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비둘기
2011-12-10 21:55
66.xxx.221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늘에서 내려오는 복음으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눈과 같이 희고 깨끗해져가도록
예수 그리스도안의 비밀속에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감추어졌고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길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
주시는 아름답고 귀한 말씀
주의 영과 사랑안에서
자유함을 누리기를 바라는
진리를 사모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별똥별님의 선물 감사드립니다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영원한 구원의 근원되시어
죄인된 인생들의
영혼을 살리시고
영생얻을 자를 위해 죽어주시기 위하여
성자 예수로 태어나시는 하나님의 아들
성탄절이라는 한 날이 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고
이 날의 주인이심으로 귀한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된 그리스도인들은
감사함으로 기념하며 경배함으로 기뻐합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나님이 육체의 모양으로 탄생하실 장소과
세상 죄를 위해 십자가 지는 인류 구원의 목적은
성경에 기록해 주셨지만
날짜는 기록해 두지 않았건만
이단에 속한 사람들의 악용
기독교를 공격하기 위한 다툼
스스로 죄를 짓는 자들이 하는 범죄
이상한 이야기들을 지어내고
다른 복음을 전하려 하는 것을
그들의 헛되고 무익함을 알려주어
경계하고 조심하여 멀리하도록
알려주시고 도우시며
어린 시절의 차거운 겨울속에 성탄절의 경험
흰눈으로 내리는 축복같은 동화속같은 실제이야기 아름답군요
유익한 글 감사드려요
공부합시다
2011-12-10 17:24
76.xxx.141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겨울인데요 그중에도 성탄절에서 설날까지 ^^
너무나도 즐거워하던 추억이 나고 그때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한데....
아무튼 이제 저희 가족은 날짜보다 그리고 성탄절 나무, 선물 같은것보다 예수님한테 꼿혀서 예수님의 탄생 그리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만끽하며 지내는 절기가 됐네여~~
좋은글 감사합니다아아아~~~
고비아
2011-12-10 01:09
183.xxx.75
시간이란 마술 지우개는
모든것을 다 지워도
추억만은 지우지 못하는가 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사라져도
추억의 열매는 영원히 남는것 같습니다.
남여학생이 만나기에 드물었던 당시
유일하게 남여학생들이 어울려
게임하고, 노래부르며,
은근슬쩍 손도 한 번씩 잡아 볼 수 있는 기회,
그것도 역시 성탄절 이브의
연극연습 덕분이 아닌었던 가요.
새 하얀 백설 위에 그리움을 낙서하며
옛 성탄절 이브 이야길 새롭게 들려 주신 분이
별님이어서 참 좋습니다.
저물어 가는 해에 묻혀
밝은 소망 한웅큼을
아멘넷 교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송연님
대장쟁이
2011-12-09 22:33
68.xxx.254
할렐루야!
내리는 흰 눈 보다 더 시원하고 고운 별똥별님의 성탄절에 관한 말씀이 하늘에서 펄펄 휘날려 내리는 듯 한 기분!
ㅎㅎ...
맞습니다.
흰 눈 보다 순결한 사랑으로 외양간 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기뻐하는 백성들의 찬양을 멈추게 하고 흰 눈을 맞으며 새벽송을 돌던 그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빼앗으려는 사단의 궤계에 넘어갈 수는 없지요.
(전 그런 기억이 없어서 아쉽습니다만....)
누지문서
2011-12-10 08:10
96.xxx.205
별똥별님의 추억이 저와 거의 비슷합니다.
새벽송을 돌고난후 교회로 다시 돌아와
새벽 기도회를 할때면 전부 꾸벅꾸벅 졸곤했죠.
성탄절을 맞는 시즌에 알맞는 주제이며 선명한
주제이기에 본글 전체에 동감합니다.
김성훈
2011-12-09 22:16
74.xxx.16
"크리스마스 전날 밤, 몰아치는 매서운 바람에 두 귀는 새빨개져 오고, 시리다 못해 얼얼해지는 두 발을 동동 구르면서 어른들과 청년들로 구성된 새벽송 팀을 따라다니느라 어린 몸이 지치고 피곤하였"던-눈물 나는 추억들 입니다.
부엉이
2011-12-09 23:23
69.xxx.72
그럼요!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성탄절이 오면 예수님 생각했지 딴 것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산타할배가 함께 끼어들기는 했지만 ....
성탄절이 원래 이교도의 날이었다고 하는 논리고 무시하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고지식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사월 초파일도 기독교의 날로 만들어 버려야지요! 그럼요! 세상 모든 날과 물질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손기철이처럼 이상한 선포기도하지 말고, 바로 이런 것을 행동과 믿음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그럼요!
짐보
2011-12-16 18:49
96.xxx.163
"그 사랑 안에서 자유하라" ...
자유,자유,자유함을 어떻게 얻을까?
어찌해야 자유로울까? ...
진리를 알어서...언제나 생활까지 자유스러울까?
제가 부러운 사람은
돈많은 사람도,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
더욱이 교회에 열심이어서 교회의 행사에 다 참석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유명한 교회 지도자도 아닙니다.
육체가 건강한 사람도 아닙니다.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꺼리김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유를 원하면 떠오르는 성경귀절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8:31~32-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거한다'는 continue를 KJV 성경에 찾으면
[If ye continue in my word, [then] are ye my disciples indeed;
And ye sha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shall make you free.]
진리를 알면 진리가 자유가 되어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율법과 죄에세 자유함을 얻을 지라도
매 순간 율법과 죄에 자유스럽지 못하여 매여 있는 일상의 생활이
자유롭다 할수있을까...
사도바울의 쓰라린 고백이 제 고백이 되어 가슴을 찌름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 신 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런데 왜 사도 바울은 곤고한 중에서 감사했을까?...
눈오는 날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
내리는 눈이 온통 세상을 덮습니다.
차도 집도 거리도 온통 눈에 덮입니다.
길거리를 걷는 모든이에게 가리지 않고 눈이 내립니다.
눈을 바라보면 눈이 '은총' 으로 닿가왔습니다.
조건없는 그의 사랑인 '은총'
공로없는 그의 사랑인 '은혜' 로.
농부이신 하나님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 가지인 우리를 일깨우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열매를 맺듯이
그가 내안에
내가 그안에 거하면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자유케 한다는 '자유'는
우리가 이미 얻은 '자유' 로
구약의 속박에서
이제는 구속에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피로 지불하신 '자유'는
입술로 시인하고 입술로 공경하더라도 마음에서 멀은 패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는 자유로,
전통을 지키되 계명을 범하는...
그 괴로움에서 자유,
믿음이 약한자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형제를 실족게 하고 멸망케 하는 죄에서의 자유,
그 자유에서, 더 넉넉한 평안,
소망으로 이어진 이 시간,
감사함 뿐 입니다.
딱딱한 글이 되었습니다.
격식없이 글을 한편'독자공간'에 올리고 싶었습니다.
[2020년 새해가 다가오는 12월 중순 포근한 날
창가에 서서 내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중을 나갈걸...'
걱정이 되어 짐보는 두손을 잡었다.
'무사히 도착하게...'
벨소리 그리고 문소리
'아! 별누이!'
'아! 짐보 오라비!'
그리고 말이 없었다.
된장찌게 냄새가 구수한 저녁
'그래 누지문서 형은 선교사로 멕시코 가셨다던데
연락이 없으셔서,잘 계시지요?'
'예,고생이 많지만 즐겁게 계신다고 지난달에야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장쟁이 형님은요?'
'예,책을 한권 더 쓰셨어요.
[대장간에서] 라는 책을 쓰셨는데요
믿는 이들에게 결단을 주고
더욱이 믿지않는 이들에게 소망을 주기에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벌써 재판을 준비하신데요.
강연으로도 바쁘시고, 참 잘되셨어요.'
'반가운 소식입니다.
별누이도 책을 내 보시지요?'
'소식을 드리지 않었는데 책을 내서 몇 권 갖고 왔습니다.'
'그래요? 축하드립니다! 어디?'
눈이 그친 어두운 창밖으로
별똥별이 스쳤다.
잠긴동산
2011-12-12 12:01
71.xxx.81
1년 12달 365일이 하나님이 지으신 날들인데 어느 한날도 제하거나 뺄수도 없는 거룩한 날들 입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100% 동감 입니다.
아직 청년의 때에 Colorado Springs, Co 제1 침례교회에 참석할 때에 전교인 가정 X-mas 새벽송 돌기, 교회 사모님이 따뜻하게 끓여 주시는 설렁탕으로 든든히 채우고 밤 12시 정각 출발, 꼬빡 밤을 새운 추억이 별이 사모님 덕분에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직 중년의 때에 미국인 형제들과 성가대 청년 팀과 합세하여 여러해동안 X-mas nersing home위문공연으로 토요일을 보낸 기억이 새롭습니다.
대낯 위문공연이 하루에 2회 내지 3회, 3회하고 나면 기진맥진 합니다.
기진맥진한 몸으로 위문공연으로 빼앗긴 시간 make-up한다고 overtime 저녁 일에 매진, 다음 날 주일에는 목이 꽉 잠겨 자유로운 찬양 불가능 큭...
고 고... make-up이 문제였지요.
Merry! Christmas to You all. :)
초생달
2011-12-09 22:02
211.xxx.242
크리스마스 ,즉 예수님 탄생하신 유래를 꼼꼼히설명해주시는
별똥별님 너무나 애 쓰신 수고를 감사하게 받고있습니다.
크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자유함을누린는것이 성도의자세이며 믿음이아니겠습니까?
별똥별님의 유년시절 역시 작은 가슴안에 주님의사랑으로 가득하셨음이
서-ㄴ하게보입니다.
별똥별님이맞으시면서 언니 손을잡으시고걸으시던 그 날의 흰눈과
똑 같은눈이 지금 유리창밖에도 수북하게 쌓여가고있습니다.
곧 예수님의탄생을 노래부르며 기뻐할 성탄절이닥아오네요,
예수님의탄생과더불어 이 지구 어느곳이든 평화 ! 이것만이
내려주셨으면 ..하는바램뿐입니다.2012년은말입니다.
부족하고 여린 초생달은 2011 년 한해는 아멘넷 사랑방으로부터
많은 지식을 거두어서 주님안에서 행복하였습니다.
오는 새 해 에도 더 가르쳐주시옵기를바랍니다.
모-든분들에게 주님의은혜 많이내리시기를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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