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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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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조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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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휘청거리고 따라서 거대 은행과 투자 회사가 공적 자금으로 연명하며 간신히 지탱하던 시간이 흐르자 한인 이민자를 비롯한 small business 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그 여파가 밀려오는 시기에 이르렀다.

장사가 안되어 피말리는 아픔속에 문을 닫거나 ,  안닫아도 현상 유지만으로 간신히 버티는 곳이 도처에 즐비하며 구인 광고가 난 장소에는 일자리를 찾는  인파로 뒤덮힌 줄이 꼬리를 무는 현상이 일상화된 요지음이다.

집 소유주들이 몰기지를 못내어 차압에 들어가거나 숏세일로 해결하고 아파트에 사는 거주자들은 렌트비를 마련하느라 마음에 시름이 겹겹히 쌓인다.

믿던사람중에도 불평과 불만으로 교회를 멀리하며 믿음을 저버리는 안타까운 일들이 주위에서  일어남을 볼 수 있다.

기쁨이 전혀 없는 이런  상황속의 나의 마음이 어떻게 예배를 통해 기쁨이 회복될 수 있는가? 또한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여 참된 감사가 어떻게 내안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인가?

이런 우리들에게 시편 기자는 95편을 통해 도전을 해주고 있다.

 "땅의 깊은 곳이 그 위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것도 그의 것이로다. (4절)"

무슨 말인가?
땅의 깊은 곳과 산들의 높은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도 다 아신다는 것이다. 그런 하나님은 또한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다 아신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아파하는 것도 이미 아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편 기자는 선언한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자. (6절)"

또한 하나님이 나의 힘든 삶을 붙잡고 게신다고 7절에 기록하지 않았는가 ?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그런데 우리는 상황에 따라 마음이 강팍해진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강팍하게 말찌어다. (8절)"
출애굽기 17장에 기록된 사건을 통해 우리는 르비딤에 장막을 친후 마실물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다투고 (므리바) 또한 여호와를 시험(맛사) 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중에 계신가 아닌가하라던 사건을 기억하고 있다.

그들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계속 체험했던 백성들이다.
 "그때에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며 나를 탐지하고 나의 행사를 보았도다(they had seen what
 I did.) (9 절)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계속 봐왔던  그들이건만 물이 없는 르비딤에서 분노와 다툼으로 마지막에는 하나님을 시험하기에 이르르며 강팍해진다.

이런 무리앞에서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출 17 :  4)"

 40년 동안이나 자신의 행했던 일들을 보고도 먹을 물이 없음으로 분노와 다툼 , 그리고 시험하려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말씀을 하셨는가?

 "여호와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거기서 호렙 산 반석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출 17 :  5,6)

무슨 말인가 ?
하나님께서 친히 반석에 서실것이며 분노와 다툼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백성을 향해 쳐야 할 지팡이로 자신을 치라는 것이다. 불평하는 백성들 대신 하나님이 고통을 감당하신 다는 것이다. 즉 ,  죄는 우리가 지었으나 우리 대신 에수님이 죽으셨다는 바로"복음의 메세지"인 것이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 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라 (고전 10 : 4)"

내가 어려운 상황으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마음이 없고 불평할 때에,
이런  불평과 원망하는 나 대신에 예수님이 죽으셨다는 것이다.

이것을 깨달은 시편 기자는 95편에서 자신있게 고백한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나가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1,2절)"

우리의 진정한 감사는 이러한 하나님의 은헤를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깨달음이 나에게 주어질때 우리는 불평과 분노를 저버리고
 예배의 자리로 나갈수 있으며 다시금 기쁨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감사함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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