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내만 내도 좋은 효도
페이지 정보
황상하 ㆍ2005-05-11관련링크
본문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효자가 살았는데 어느 날 임금이 그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걷지도 못하는 늙으신 어머니가 임금님을 한 번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이 효자 아들이 노모를 엎고 먼 길을 가서 임금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 있었습니다. 임금이 그 광경을 보고 사연을 물었습니다. 효자 아들의 이야기를 들은 임금은 궁으로 돌아와서 그 효자에게 큰 상을 내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이웃 마을의 어떤 불효자는 상이 탐이 나서 늙으신 어머니를 엎고 임금님 지나가는 길목에 서 있었습니다. 역시 임금의 눈에 띄어 사연을 물어보았더니 사실 여차여차해서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먼 길에 어머니를 엎고 왔노라고 하였습니다. 임금이 궁으로 돌아가서 그 사람에게도 큰 상을 내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신하가 말했습니다. “임금님, 알아보았더니 그 사람은 효자가 아니라 불효자입니다. 그는 다만 상이 탐이 나서 효자 흉내를 낸 것뿐입니다. 그런데 어찌 상을 내리십니까? 벌을 내려야 마땅합니다.” 그랬더니 임금이 하는 말이 “효도란 흉내만 내어도 좋은 것이다. 상을 주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도 효도를 강조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세상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효도를 강조합니다. 성경은 효도를 윤리적인 교훈정도가 아니라 종교적인 의무로 규정하여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종교적 의무에는 인간에게 유익한 계산할 수 없는 부가적 가치와 복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니까 종교적 의무를 다하는 것이고, 부모님이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시니까 윤리적인 의무를 다하는 것이고, 자녀에게 본이 되니까 자녀교육의 효과를 얻게 되고, 장수의 약속이 주어져 있으니까 일찍 죽을 염려도 없고, 잘 될 것이라는 보장이 주어져 있으니까 모든 것을 염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이외에 효도를 통하여 얻게 되는 유익이란 이루 말로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조사된 바에 의하면 한인교포 학생들의 수학점수가 미국 학생들보다 갑절이나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교육학자들이 그 원인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연구 결과 매우 특이한 원인을 발견하였습니다. 한국 학생의 부모들의 열성적인 교육열이 한국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입신양명의 전통적 가치관도 한국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그런데 실제로 당사자인 학생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많은 아이들의 공통된 대답이 부모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열심히 공부를 한다고 하더랍니다. 다른 나라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 아이들도 전혀 부모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아이들에 비하면 자기가 공부 잘해서 부모가 기뻐한다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동기가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볼 때 한국의 교육열은 효도와 관계가 깊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한국의 아이들도 점점 서구의 아이들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자기로 인하여 부모가 기뻐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 좋지 못한 태도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노인을 공경하지 않고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를 하지 않으면 노인만 불행한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까지 불행하게 됩니다. 나아가서 사회와 온 나라까지 불행하게 됩니다. 젊은 사람이 언제까지나 젊은 사람으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젊은 사람도 곧 노인이 됩니다. 부모에게 불효하던 세대가 곧 부모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불행을 대물림 하게 될 것이고 그 피해는 곧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세대의 불행을 대물림할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가히 엄청난 상급을 제시하시면서 보모를 공경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자녀답게 살라는 하나님의 뜻이 이 약속 가운데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어쩌면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약속된 복을 바라서 부모를 공경하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우리의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임금의 말과 같이 효도는 흉내만 내어도 좋은 것입니다. 상을 바라고 하는 효도일지라도 귀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부모를 즐겁게 해 드린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속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내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에베소서 6:2,3절 -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이웃 마을의 어떤 불효자는 상이 탐이 나서 늙으신 어머니를 엎고 임금님 지나가는 길목에 서 있었습니다. 역시 임금의 눈에 띄어 사연을 물어보았더니 사실 여차여차해서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먼 길에 어머니를 엎고 왔노라고 하였습니다. 임금이 궁으로 돌아가서 그 사람에게도 큰 상을 내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신하가 말했습니다. “임금님, 알아보았더니 그 사람은 효자가 아니라 불효자입니다. 그는 다만 상이 탐이 나서 효자 흉내를 낸 것뿐입니다. 그런데 어찌 상을 내리십니까? 벌을 내려야 마땅합니다.” 그랬더니 임금이 하는 말이 “효도란 흉내만 내어도 좋은 것이다. 상을 주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도 효도를 강조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세상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효도를 강조합니다. 성경은 효도를 윤리적인 교훈정도가 아니라 종교적인 의무로 규정하여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종교적 의무에는 인간에게 유익한 계산할 수 없는 부가적 가치와 복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니까 종교적 의무를 다하는 것이고, 부모님이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시니까 윤리적인 의무를 다하는 것이고, 자녀에게 본이 되니까 자녀교육의 효과를 얻게 되고, 장수의 약속이 주어져 있으니까 일찍 죽을 염려도 없고, 잘 될 것이라는 보장이 주어져 있으니까 모든 것을 염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이외에 효도를 통하여 얻게 되는 유익이란 이루 말로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조사된 바에 의하면 한인교포 학생들의 수학점수가 미국 학생들보다 갑절이나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교육학자들이 그 원인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연구 결과 매우 특이한 원인을 발견하였습니다. 한국 학생의 부모들의 열성적인 교육열이 한국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입신양명의 전통적 가치관도 한국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그런데 실제로 당사자인 학생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많은 아이들의 공통된 대답이 부모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열심히 공부를 한다고 하더랍니다. 다른 나라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 아이들도 전혀 부모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아이들에 비하면 자기가 공부 잘해서 부모가 기뻐한다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동기가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볼 때 한국의 교육열은 효도와 관계가 깊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한국의 아이들도 점점 서구의 아이들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자기로 인하여 부모가 기뻐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 좋지 못한 태도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노인을 공경하지 않고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를 하지 않으면 노인만 불행한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까지 불행하게 됩니다. 나아가서 사회와 온 나라까지 불행하게 됩니다. 젊은 사람이 언제까지나 젊은 사람으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젊은 사람도 곧 노인이 됩니다. 부모에게 불효하던 세대가 곧 부모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불행을 대물림 하게 될 것이고 그 피해는 곧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세대의 불행을 대물림할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가히 엄청난 상급을 제시하시면서 보모를 공경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자녀답게 살라는 하나님의 뜻이 이 약속 가운데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어쩌면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약속된 복을 바라서 부모를 공경하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우리의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임금의 말과 같이 효도는 흉내만 내어도 좋은 것입니다. 상을 바라고 하는 효도일지라도 귀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부모를 즐겁게 해 드린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속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내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에베소서 6:2,3절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