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 그 서곡(序曲, over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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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연ㆍ2017-01-0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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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1
요즘 안티기독교인들이 세계적으로 급증, 영화, 책, 음악 등 각종 예술 속으로 파고들어 연약한 영혼들을 뒤흔들어 놓으려 하고 있다. 놀랍게도 지금 자칭 안티기독교도라고 명명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그들은 최근 '반기련'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이란 단체를 결성했고, 자신의 개인 호주머니를 털어 '아인슈타인'을 이용한 반기독교 문구의 현수막을 만들어 몇몇 버스에 부착시키고 서울 시내를 돌며 자신들의 입지를 굳히려는 시도로 보이는 홍보활동을 벌임으로써, 이를 지켜보던 많은 지각 있는 이들, 일부 지성인들, 그리스도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현수막을 부착한지 며칠되지 않아, 그 현수막을 내리긴 했지만, 참으로 어이없는 헤프닝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반기련에 속한 사람들은 대개 나이가 많은 누리꾼들로 구성되었고 그들 중 대다수가 교회생활을 경험했던 사람들이라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대다수가 교회생활에서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돌아선 사람들이기에, 교회의 교리를 모두 아는 듯 큰소리치며 ‘기독교교리 분석’이란 칼럼 글을 써서 인터넷 여기저기 올려놓긴 했지만, 정작,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그들이 내세운 기독교교리 분석이란, 얼마나 비성경 적이며, 그들이 깨달았다는 인생관, 지옥관, 구원관 등등… 얼마나 무지한가, 외곡되고 뒤틀린 지론을 진리인양 기염(氣焰)을 토하는 그 저속함에 실소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그들로서는 이번에도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 것이, 최고 지성인이요, 천재 과학자라고 세상이 인정하는 ‘아인슈타인’을 이용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착각한 모양이지만, 오히려 아인슈타인의 종교관도,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기독교 교리도 확실히 알지 못한 자신들의 무지를 드러낸 소치일 뿐 아무런 효과도 설득력도 기대할 수 없었고 아까운 돈만 낭비했을 것이라는 비웃음의 소리만 들려올 뿐이다.
잠시 살펴보는 아인슈타인의 종교관:
얼마 전에, 약 50년 전의 아인슈타인의 편지, 그러니까 아인슈타인이 그의 친구에게 보낸 편지 한 장이, 런던의 블룸스베리 경매소에서 경매에 붙여지는 일이 있었고, 그 내용으로 인해 크게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 반기련에서 그 편지 내용의 일부만 보고 아인슈타인은 무신론(無神論)자라고 결론지었던 것 같다. 그러나 관련 기사에 의하면 아인슈타인이 종교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긴 하나, 그는 종교에 대해 나름대로 긍정적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 예로 다음과 같은 아인슈타인의 발언을 근거 삼을 수 있다. 그는 "종교가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에 지나지 않으며 과학이 없는 종교는 눈이 먼 것과 다름없다.." Phieippe Frank,Einstein:His Life and Time,p.285 에서 인용(바로 위의 글은 1940년에 과학,철학 그리고 종교에 관한 어느 회합을 위하여 준비한 글에서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밝힌 내용이다.)는 말을 남겼고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종교에 대해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아인슈타인은 젊어서는 과학자라는 입장에서 철저한 유물론자였던 것 같고, 무신론자이며 진화론자인 '리처드 도킨스' 처럼, 다윈(Darwin, Charles Robert, 1809~1882)의 영향력을 받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모든 과학적 탐구를 시작하여 물리적으로만 결론을 내고 싶어 한 것 역시 사실인 것 같다. 그가 주장했던 '상대성 이론'은 일부분 종교적 관점에서 시작했지만 그런 관점조차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믿음이었으며, '시간은 신(神)이 아니라 물리적 이론에 의해 규정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가 인생 후반기에 이르러 신(神)의 존재를 긍정했고, 자신의 주장 중 일부에 대해 회의심을 가졌다는 기록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인슈타인은 1955년 사망했으며, 말년에 그의 심정이 급격히 변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쨌거나 그가 죽음 앞에서 신(神)을 부정할 수 없었다는 것은 매우 흥미있는 사건이라고 보겠다.
따라서, 아인슈타인이 아무리 천재적 과학자라고 해도 약 50여 년 전에 쓴 그의 개인 편지 한 장만, 그것도 전체 문맥을 떠나, 어느 한 구절만 붙들고 단체의 구호로 삼아, 그것으로 세상을 미혹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는 것, 그 자체가 매우 어리석은 발상이며, 이런 저급한 행위를 하는 단체를 가르쳐 진정한 지성인들의 단체라고 인정해 줄 수는 더더욱 없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혹세무민하는 자들이라 지탄받아 마땅하며, 이런 정도의 수준이 반기련의 정체라면, 우리 성도들은 그런 부류나 단체의 움직임은 별로 개의하거나 신경을 쓸 필요조차 없다고 본다.
정작 중요한 것은, 말세가 되면, 반드시, 적그리스도(anti Christ)가 출현할 것이란 예언이 성경에 기록되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근래 일어나는 이런 사소한 일들은 말세에 나타날 적그리스도, 그 서곡(序曲, overture)일 뿐, 그 실체는 아니란 것이다.
적그리스도의 예언에 관한 역대 설교자들의 관심:
현대도 마찬가지이지만, 역대 설교자들은 적그리스도가 누구이고 언제 도래하는가, 또한 이에 앞서 일어나는 '시대의 표징', 즉 자연의 대변혁, 전쟁, 전염병, 기근 및 다른 재앙에 대한 것은 어떤 것인가? 시대별로 따라 일어나는 자연재해와 여러 재앙들을 향한 강렬한 관심이 지속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14, 15세기에 설교자들은 사람들을 회개시키기 위해 적그리스도의 도래를 널리 경고했다. 종교개혁 기간에 종교개혁가들, 특히 마르틴 루터는 교황 개인을 공격하지 않고 교황제 자체를 적그리스도라고 맹렬하게 공격했다. 악이 교회의 우두머리에게서 구현되고 교황제도 자체를 '적그리스도의 몸'으로 본 것이다.
종교개혁 이후 적그리스도를 강조하는 일은 점차 줄어들었으나, 최근 다시 현대 개신교 신학자들과 설교자들은 적그리스도를 그리스도의 주권에 저항하거나 거절하는 것, 교회와 국가의 정치권력을 신격화하는 것 등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마지막 날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심도높게 평가하며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 이유는 분명히, 적그리스도(anti Christ)란 단어와 그가 실제적으로 출현할 것을 성경이 예언해 두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예언되어진 적그리스도(Anti Christ)란?
기독교 종말론적 성구, 성경에 맨 먼저 나타난 듯한 적그리스도라는 명칭은 먼저 바울 서신서 중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서 '저 불법의 사람'으로 암시되었다. 다음, 정확히 ‘적그리스도’란 명칭이 언급된 곳은 요1 2:18, 22, 요1 4:3, 요2서 7, )등 이며, 마지막 때에 강력한 통치자가 나타나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성도들을 미혹할 것임을 경고해 주고 있다. 사실, 더 오랜 구약성서 다니엘서에서도 적그리스도의 모형이 나타나고 있다.
적그리스도에 대한 기독교의 관점은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낸 바울 서신 둘째 편지)나타난 것으로. 여기서 적그리스도는 표징과 기적을 행하는 유혹자로 하나님의 영광을 차지하려는 자로 묘사된다. 또 계시록에서 적그리스도는 기적을 행하는 자, 사주자로도 나타난다. 계시록에서는 666의 표를 가진 짐승으로도 표현되고 있다.
요한 서신에서 볼 수 있는 적그리스도(이단)의 특징:
첫째는 기독론에 관한 것.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들이다(1요12:22, 5:1참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는 자들이다(1요 4:3, 15, 5:5참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들이다(1요4:2참조). 이들의 주장에 대해서 사도 요한의 반론은,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다(1요2:22, 5:1참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1요4:15, 5:5참조), 예수님은 육체로 오셨다고 하는 것이다(1요4:3, 요이1:7참조).
둘째는 죄와 구원론에 관한 것.
이단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강조하면서도 실제 생활에서 죄의 문제를 가볍게 여기고 등한히 여기도록 미혹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과 그 미혹에 넘어간 자들은 하나님의 지식을 안다고 하면서도 어두움에 거하는 행동을 하였고, 형제를 미워한다(1요3:13-19, 4:20참조). 특히, 요일2:9절을 보면 '빛 가운데 있다 하며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운 가운데 있는 자요'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단들의 주장에 대해서 요한은 일관되게 계속적으로 말한다. 즉, 형제를 사랑하고 빛 가운데 살라는 것이다(1요2:7-11, 3:11, 4:7-21참조).
요한 서신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기독교의 3대 핵심 특징이 있다. 즉, 신앙, 사랑, 윤리이다.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것, 그것은 곧 형제를 사랑하고, 윤리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 윤리와 도덕성을 무시하는 삶을 사는 것은 신앙생활을 제대로 잘하는 것아니라 정의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만을 구별하는 것 아니고, 형제를 사랑하는 것과 윤리적인 삶, 즉 빛의 자녀처럼 살아가는 것과 그렇지 못한 삶, 다시 말해서, 실천신학의 열매가 따라야 하며, 그 열매들이야말로 이단들과 우리(성도)를 구별 짓는 중요한 특징이요, 바로미터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세상을 미혹의 길, 영벌의 길로 이끌고 갈, 진짜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서곡은 이미 울려퍼졌다! 거기에 동조하는 단체인 ‘반기련’같은 단체가 결성된 것은 심히 가슴아픈 일이다. 그러나 그들이 이렇게까지 사악하게 된데는, 먼저 믿는 우리들의 책임이란 생각이 드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들도 처음에는 안티가 아니었다. 교회 안에서 사람들로 인해서 마음에 상처를 받았고, 목회자들 자신이 말씀을 제대로 읽지 않고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다. 안티들의 악성 댓글은 물론, 기독교계를 뿌리째 뒤흔들어 놓으려는 악성 댓글들일지라도 성도들이 같은 악성 댓글로 맞대응하는 것은 크게 잘못하는 것이다. 깊이 생각해 보면, 그들이 울부짖는 소리, 그들의 신음소리야말로,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주님의 고통으로 절규하시는 음성이며, 그분의 신음소리이기 때문이다.
양떼들이 흩어지고 양무리를 떠나 산으로, 들로, 이리의 발톱 아래로 떠돌아다니도록 몰아붙이는 사람들이 우리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그들 속에 너와 내가 포함되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이 바로 교회 안에서의 적그리스도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이 세상을 미혹의 길로 이끌고 갈, 진짜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서곡(序曲, overture)을 듣고 술렁이기 이전, 자신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 이런 자세로 계속 나가다가 주님이 오신다면, 우리는 과연 그 주님 앞에서 무엇이라 말할 것인가? 우리는 그때가 오기 전, 저 흩어져서 울고 있는 양떼들의 울부짖는 소리, 고통하는 소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돌이켜 회개해야 한다. 너와 내가 좀 더 큰 사랑으로 그들을 감싸 안아야 한다. 이것이 저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경고 소리인 것이다. 이미 울려퍼지고 있는, 안티 크라이스트(anti Christ), 그 서곡(序曲, overture), 우리 귀에 들려오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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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럼달처럼
2010-02-12 22:10
24.xxx.13
참으로 다재다능하신 사모님!!! 하나님께서 더 놀라운 비밀들을 알려주시고 사역케 하실 것을 믿습니다. 수고 많이 해 주세요....
서재생
2010-02-12 23:14
119.xxx.141
사모님! 참 누구도 다루기 무거운 주제입니다. 사모님 사명이지요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반기련에 속한 사람들은 대개 나이가 많은 누리꾼들로 구성되었고 그들 중 대다수가 교회생활을 경험했던 사람들이라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에 동감 합니다.
한국 갤럽은 20년간 4차례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의식 통계자료에 서 현재 종교가 없는 사람 가운데 과거가 종교를 믿었던 적이 있는 사람은 49.7%로 나타났습니다.
종교별로 보면 이들이 과거 믿었던 종교는 기독교가 73.0%로 가장 많았고, 불교가 23.6%, 천주교가 12,0%이였습니다. 기독교에서 이탈한 비종교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통계수치가 나왔습니다. 이 문제는 교회와 교육자의 책임을 느낍니다. 교회 안에서 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면 자기 돈을 내가면서 안티 기독교가 되었는지 문제를 제기한 사모님 감사 합니다. 우리 다 같이 왜 그들이 기독교를 비판하게 되어야 했는가를 근원을 아멘넷에서 찾았으면 합니다.
초생달
2010-02-13 23:35
222.xxx.171
정신 똑바로차려서 어떤유혹도 뒤돌아보지말것이며 오로지 나의주님만이
믿고 살아야구원을받는다는 경고문을받들겠습니다.
일가친척관계로 부산을 다녀왔습니다,[별똥별]님 하나님의선포문을
[별똥별]님께서 알려주셧습니다,
시와칼럼
2010-02-17 03:27
66.xxx.236
교회 공동체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현실입니다. 특별히 교회를 다녔던 이들에 의해서 더욱 공격 받고 있기도 합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을 갖춘 채, 나름의 논리를 전개하고 있어서 심각성은 더합니다. 사실 안티 기독교보다 더욱 문제되는 것은, 교묘한 이단의 공격에 있기도 합니다.
그간 한국교회가 물질적 축복과 성장 만능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여기며, 이를 지상의 최대 목표라도 되는 듯 전력 투구하는 동안, 올바른 성경 가르치기는 물론이고 또 개개인의 믿음에 기반한 영혼 구원에 대해서 그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다했는냐는 물음 앞에 서게 됩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의 실천이란 측면에서도 한국교회가 받고 누리는만큼 실천했느냐는 또 다른 물음 앞에서도 자신 있게 말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기독교의 외적 팽창과 함께 교회공동체가 지녀야 할 깨끗하고 가난한 마음보다는 오히려 교만하고 오만한 마음으로 날로 치우쳤으니, 이제라도 한국교회가 이에 대한 처절한 자기 반성의 터전 위에서 깊은 회개가 따라야 하리라 여깁니다. 교회공동체가 받아 누리는 풍요로움보다, 오히려 세상을 향해 베푸는 모범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자신은 늘 조금 부족하고 또 비어 있는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내적으로는 참된 기도가 서게 되고, 또 외적으로는 인정 받는 교회공동체로 굳건히 서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이 땅에서도 더욱 깊게 뿌리 내리게 되리란 기대를 갖게 됩니다.
전문가 되시는 안개꽃 님 앞에서 괜히 번데기 주름 잡은 격은 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용서하시기 바라며, 다시금 한국교회가 초심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기고자/시와칼럼 님
이=D
2010-02-14 20:19
67.xxx.135
저는 아멘넷을 둘러본 지 얼마 안되지만, 많이 당황하고 가슴아픈 것은 사실은 진실한 목회자들이 훨씬 많은데, 세상이 온통 엉터리 목회자로 가득찬듯이 말하는 것입니다. 이곳을 드나드는 사람들 중 분명히 비기독교인과 비호감 기독교인들도 상당수 있을터인데...그들은 아예 염두에 두지않고 치고받고 하는 대화 모습 참 보기에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혹시 내가 쓴 글 한 대목 때문에 내가 사용한 한 단어 때문에...한 영혼이 영원히 하나님을 만날 기회조차 잃게 된다면...어떻게 되는걸까요? 물론 그분들을 의식하여 포장하고 과장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약간의 자제와 절제가 필요치 않을까 생각됩니다. 내가 쓴 글이 내 속은 시원하게 해주고 내 불만은 해갈시킬지 모르나...그 여파로 인한 결과...내가 책임지는 겁니다. 그날에는! 에~공! 은혜 충만한 별똥별님 방에 와서 지나는 이가 왠 잔소리가 이리 많누~! 하지만 다른데서 떠들면 몰매맞을까 안전지대에서 짹소리 내봅니다.
별똥별 그럼요...,
이방에서는 얼마든지요...
짹소리 뿐아니라 큰소리도~!!ㅎㅎㅎ
oI=D사모님 같은 분이 우리 아멘넷 독자분으로 계셔서...
많이 자랑스럽고, 많이 든든합니다!!!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히6:10절)."
할렐루야!!
우리의 눈물이,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섬김이 하늘나라에 기록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시고 하늘의 힘으로 채워주셔서
이 거룩한 사명을 잘 감당케 하시는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해요, thetrue 형제님, ^^* 2/14 21:29
66.xxx.236
Thetrue I agree, there are more pastors who do not and will not hesitate to accept and take the long path of the Cross and this is how our Lord fulfills His purpose of calling.
When our thousand words can find satisfactory echo in many, but strands even just one, all will be in vain and devoid of its purpose. WE SHOULD ALL FEAR THIS. 2/14 21:36
74.xxx.90
별똥별 (나는, 십자가의 긴 경로를 주저함이나 거절함 없이 수락하는 목사님들이 더 많이 계실 것이란 데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주님께서 그 부르심의 목적을 성취시켜 나가시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수천의 말로 많은 길에서 만족한 메아리를 찾을 수 있을 때, 단 한 마디의 자초시키는 말로, 이 모든 것을 헛되이 하고, 그 부르심의 목적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고 말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것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 thetrue -
2/15 02:06
66.xxx.236
별똥별 진실 형제님의 댓글이 우리 신앙인들에게 너무 중요한 포인트를 주고 있기에, 부족한 대로, 그 말씀하고자 하는 뜻만 간단하게 번역해 보았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주의 사랑으로 덮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실 형제님의 열심있는 참여, 그리고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해요.^^
2/15 02:07
66.xxx.236
누지문서 이=D 님의 댓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울러 저 자신의 생각과 글들을 다시 한번 돌아 봅니다.
그리고 그런 연유로 아멘넷이 더욱 소중함을 느낍니다.
올바른 것은 올바르다하고
그른된 것은 그릇되다고 말할 수 있는
기독 사이버 언론의 아고라인 아멘넷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15 11:45
71.xxx.179
이=D
네. 이참에...아멘넷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과 글쓰시는 분들 그리고 저처럼 드나드시는 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이=D
2010-02-13 23:35
67.xxx.135
제가 사실 요즈음 마음이 무너져 내려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두 주를 사이에 두고 동갑 친구 목사님들 교회에서 두 건의 자살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예요.
한 목사님은 서울에서 교회들을 바로 세워 보려고 불철주야 애쓰시는 분이고,
또 한 분은 소망이 보이지 않는 가난한 농촌에서 노인들을 섬기는, 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는 아내가 안스러워 어쩔줄 모르는, 아주 신실하고 소박하고 욕심도 없는 그런 목사님이라, 제가 없는 돈이나마 뭐든지 자꾸 사드리고 싶은 그런 분입니다. 그런데 이 두 분 목사님이 섬기던 교우들이 ‘자살’을 한 것입니다.
서울 목사님의 교우는 ‘3살 미만의 두 자녀와 아내’를 두고 간 가장이고,
시골 목사님의 교우는 ‘사춘기 자녀와 남편’을 두고 간 유방암 환자입니다.
두 목사님 다...얼마나 울었는지 아냐고?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아냐고?
울면서 내가 무슨 생각했는지 아느냐고? 무슨 생각했는지 아느냐고?
‘내가 목사를 계속 해야 되는 건가? 계속해도 되는 건가? 계속...?’
영혼의 아픔을 참고 참고 참다가...견디고 견디고 견디다 못해...
‘자살’이라는 ‘비상약’을 꿀꺽 삼키려는 그 순간에, 바로 그 순간에...
왜? 왜? 왜?
목사에게, 사모에게, 교회의 그 많은 식구 중 하나에게 왜? 왜? 왜? 전화하지 않았을까요!
무엇이 그들이 전화하지 못하도록 하였을까요!
나의 어떤 행동이, 나의 어떤 말들이, 나의 어떤 눈짓이...
그들로 하여금 거리를 두게 만들고... ‘거기 서!’ , ’더이상은 다가오지 마!’하고 금을 그어주며 소리친 것일까요!
단 한번의 상담도 없이 가정을 죽이고 이혼을 통보하는 사람들!
단 한통의 전화도 없이 육신을 포기하고 죽음을 선택하는 영혼들!
정말, 목사가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던 존재였단 말인가요?
정말, 목사가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들이 아무것도 없단 말인가요?
자꾸만 울음이 북받침니다. 자꾸만 눈물이 젖어옵니다. 자꾸 서럽습니다.
도대체 우리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요? 무엇일까요? 어떤 의미일까요? 어떤 존재일까요?
=D
2010-02-13 20:06
67.xxx.135
저도 '자기 돈을 내가며 anti기독교가 되는 사람들-Jesus님은 좋지만 교회와 목사는 싫다란 말과 통하지 않을 까요?'에 뜨끔하여 꼽사리!
어제 오후에 남편이, 한 몇 개월 저희 교회를 스쳐서 먼 주로 이사간 교우로부터 전화를 받고 남편도 저도 밤새껏 울먹이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그분이 지금 출석하는 교회의 목사님이 마음에 안드셔서, 아마 앞장서셔서 목사님을 괴롭히고 계시는 것 같은데...자기는 자기가 옳다고 믿으니까 저희 남편에게 하소연겸 상담 전화를 해 온겁니다. 내용은 정말 시시껄렁해서 입에 담아 옮길 필요도 못느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에서는 문제시 된 적도, 되지도 않을 일들이긴 하지만, 남편의 말...'이게 바로 교인들의 마음이야!'하는데 남편의 눈이 눈물로 반짝이는 듯 했습니다. 저희는 순하고 착한 교인들을 만나서 별로 힘든 일이나 험한 꼴은 보지 않고 여태까지 지내왔지만...어제 이후로 마음이 많이 상하고 허탈하기도 하고 무기력하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네요.
세상의 교회라 완전할 수 없음은 익히알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이 많이 많이 아프고 슬퍼서 아니 서러워서,
갈곳은 한 곳 밖에 없으니...십자가 아래로 달려가서 엉엉 우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 교인들에게 ‘목사’처럼 보여질 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교인들이 ‘목사’가 '사리사욕을 위해 일하지 않음'이 느껴질까요?
교인들이 목회자들에게 바라는 것은 정말 무엇일까요?
사랑? 어떤 사랑요?
희생? 어떤 희생요?
사실,
우리 모두 답을 다 아는 것 같기는 한데, 왜 잘하지 못하고 있는걸까요?
왜 자꾸 상처를 주고 교회로부터 예수로부터 등을 돌리도록 만드는 걸까요?
아~! 그런데 …잠깐만요! 똑똑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새벽시장 나갔다가 하루 종일 다리가 뚱뚱붓도록 서서 일하고 오시는 우리 집사님 부부가
발렌타인 데이라고 제가 좋아하는 ‘장미 한바구니’하고 과일 잔뜩 들고 오셨네요. 아! 또 이렇게 sweet한 방법으로 눈물 닦아주시는 아버지! 근데 어찌된게…눈물이 더 많이 나네요.
fun
2010-02-11 19:06
72.xxx.204
별똥님께..
리처드 도킨슨이 아인 슈타인과 동시대였나요..
도킨슨은 매우 조심해야 될 인물이죠. 2005 년도인가, 미국 포린 폴리시에서 세계 최대의 지식인으로 꼽히기도했죠..
별똥별
반갑습니다, fun 님. ^^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물리학자, 생몰 1879년 3월 14일 ~ 1955년 4월 18일이고요,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1941년 3월 26일~ )는 영국의 동물행동학자, 진화생물학자니까, 동시대의 사람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도킨스가 더 후대, 그러니까 도킨스는 아직 생존해 있고 도킨스가 14세 때 아인슈타인이 죽은 셈이 되네요. 중요한 것은 '아인슈타인'의 젊은 시절에는 신을 부인했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그 심경이 변화했다는 이야기이구요. 확실한 것은 신을 부인 하던 사람도 죽음 앞에서는 달라지는 것 그 점이 매우 괄목할만 하다는 것이죠. 다시 한 번 감사^^
2/11 19:50
irene
2010-02-11 20:01
141.xxx.181
오랫만에 들어 왔더니 역시 사모님의 시기적절한 귀한 칼럼이 있네요
온갖 매체를 통해서 중구난방 설교와 칼럼등이 넘쳐나지만 오히려 영분별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안티들의 말조차 어느정도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것은 그만큼 교회와 목회자들이 타락해서일것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 검증된 역사적정통교리를 무시하고 반대하는 세력들이
어느정도 온라인을 장악하고 있고
소위 정통이라는 곳 안에서는 심각한 타락의 현상을 보이니
어찌해야 합니까..
주님 우리에게 영들분별의 은사를 주시고 오직 진리안에서 올바른 신앙 신학을 가지도록 도와주소서!!
Thetrue
2010-02-12 07:25
152.xxx.131
It is time of lots of turbulance and confusion indeed when everyone is talking and claiming to be on the true side, while masking the quiet true inner voice of Him in our heart.
별똥별 예,
진실형제님...
소란한 가운데서
서로 진리에 서 있다고 우기는 이런 때에,
우리는
자신의 마음속에서
세미하게 들려오는
진실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옳으신 말씀입니다!1
주님 오심을 바라며,
함께 기도할 수 있는 형제.자매님들이 계셔서...
참으로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마라나타~!!
2/12 10:56
66.xxx.236
Thetrue Nonetheless, we can persevere for He gives us the faith on His Final Triumph.
요한
2010-02-12 09:40
210.xxx.163
서곡이 아니라...4악장중 마지막 한 악장만 남겨 놓은 것 같습니다...^^ 주님 오실 날이 가까와 옴을 느낍니다...할렐루야~ 아멘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잘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성령의열매
2010-02-12 14:27
173.xxx.3
사모님! 삽화가 바뀌었네요. 근데 이 그림을 보니까 눈물이 나네요.
주님이 이렇게 손을 잡아주시니 깊은 바다 속으로 빠지지 않고
물위를 걸을줄 믿습니다.
저와 같이 일하시던 분은 모든 종교를 좋게 생각을 하셔서
여호와 증인 손님이 주고 간 파수대도 내용이 좋다고 잘 읽으세요.
제가 성경읽기도 바쁜데 왜 이단인 사람들의 글을 읽냐고 했더니
"내용은 좋아" 하시는거예요.
그럴싸한 윤리적인 말을 가지고 여러사람들의 영혼을 사냥하는
그들의 교리를 사람들은 마음이 편하다고 좋아하더군요.
하지만 착한 행실이나 철학이나 나의 노력으로 천국을 갈 수있는게
아니잖아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가 나의 죄를 사하셨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나의 생활이 변화되고 말씀으로 성장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의 삶을 통해 적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자녀의 삶이 얼마나 다른지
그들이 오히려 증인이 되길 소원합니다!
우물가의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고 사람들에게 내가 만난 사람을
와서 보라고 권했고 예수님을 만난사람들은 이제는 너로 인해
믿는것이 아니라 내가 와서 보고 듣고 믿는다고 고백한것 처럼
우린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강권하며 전하고
그 다음은 우리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아침이슬
2010-02-12 14:47
75.xxx.135
(이단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강조하면서도
실제 생활에서 죄의 문제를 가볍게 여기고
등한히 여기도록 미혹하고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우랍니다.
이런 경우엔 저로서는 맞설 수 없는 상황이란 생각이 들지요…
그런 때면, 저는 싹!... 모습을 닫아버리고 빨리 도망을 가지요^^*
어디로…. 주님께로…^^
아쉽게도 빨리 깨우치지 못하고 그런 곳에 마음이 쏠린다는
그 자체를 저는 이해를 못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만…
믿는 성도들이 어떻게….
이것은 성경을 잘못 가르쳤든지…
아님, 바로 알아 듣지 못한 개인의 잘못이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정신 바싹 차리고 있어야지, 언제 어느 때,
저 못된 뱀이 우리집에 들어 올지 모르니….
저도 정신 바싹 차리고 말씀읽고 기도하며 실천하여
완전무장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별똥별님,
이 어지러운 세상.. 등과 기름 준비하라는
음성으로 들려집니다~!!
언제나처럼 참된 복음의 말씀,
경고의 말씀 오늘도 감사합니다.
요즘은 또 짐보님도 보이지 않으시고,
서울에 계시다는 초생달님께서도 안보이시네요.
날씨가 좋지 않아서 몸이라도 불편하신지 궁금하답니다…
제가 가끔 보이지 않아도 아멘넷 식구들을 위한 기도는
여전히 올리고 있구요.
요즘 아멘넷 식구들이 무척 아름다워 보입니다.
뉴욕 그 쪽으로 계시는 우리 형제 자매님들 몸 조심하세요!
요즘 안티기독교인들이 세계적으로 급증, 영화, 책, 음악 등 각종 예술 속으로 파고들어 연약한 영혼들을 뒤흔들어 놓으려 하고 있다. 놀랍게도 지금 자칭 안티기독교도라고 명명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그들은 최근 '반기련'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이란 단체를 결성했고, 자신의 개인 호주머니를 털어 '아인슈타인'을 이용한 반기독교 문구의 현수막을 만들어 몇몇 버스에 부착시키고 서울 시내를 돌며 자신들의 입지를 굳히려는 시도로 보이는 홍보활동을 벌임으로써, 이를 지켜보던 많은 지각 있는 이들, 일부 지성인들, 그리스도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현수막을 부착한지 며칠되지 않아, 그 현수막을 내리긴 했지만, 참으로 어이없는 헤프닝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반기련에 속한 사람들은 대개 나이가 많은 누리꾼들로 구성되었고 그들 중 대다수가 교회생활을 경험했던 사람들이라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대다수가 교회생활에서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돌아선 사람들이기에, 교회의 교리를 모두 아는 듯 큰소리치며 ‘기독교교리 분석’이란 칼럼 글을 써서 인터넷 여기저기 올려놓긴 했지만, 정작,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그들이 내세운 기독교교리 분석이란, 얼마나 비성경 적이며, 그들이 깨달았다는 인생관, 지옥관, 구원관 등등… 얼마나 무지한가, 외곡되고 뒤틀린 지론을 진리인양 기염(氣焰)을 토하는 그 저속함에 실소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그들로서는 이번에도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 것이, 최고 지성인이요, 천재 과학자라고 세상이 인정하는 ‘아인슈타인’을 이용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착각한 모양이지만, 오히려 아인슈타인의 종교관도,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기독교 교리도 확실히 알지 못한 자신들의 무지를 드러낸 소치일 뿐 아무런 효과도 설득력도 기대할 수 없었고 아까운 돈만 낭비했을 것이라는 비웃음의 소리만 들려올 뿐이다.
잠시 살펴보는 아인슈타인의 종교관:
얼마 전에, 약 50년 전의 아인슈타인의 편지, 그러니까 아인슈타인이 그의 친구에게 보낸 편지 한 장이, 런던의 블룸스베리 경매소에서 경매에 붙여지는 일이 있었고, 그 내용으로 인해 크게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 반기련에서 그 편지 내용의 일부만 보고 아인슈타인은 무신론(無神論)자라고 결론지었던 것 같다. 그러나 관련 기사에 의하면 아인슈타인이 종교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긴 하나, 그는 종교에 대해 나름대로 긍정적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 예로 다음과 같은 아인슈타인의 발언을 근거 삼을 수 있다. 그는 "종교가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에 지나지 않으며 과학이 없는 종교는 눈이 먼 것과 다름없다.." Phieippe Frank,Einstein:His Life and Time,p.285 에서 인용(바로 위의 글은 1940년에 과학,철학 그리고 종교에 관한 어느 회합을 위하여 준비한 글에서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밝힌 내용이다.)는 말을 남겼고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종교에 대해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아인슈타인은 젊어서는 과학자라는 입장에서 철저한 유물론자였던 것 같고, 무신론자이며 진화론자인 '리처드 도킨스' 처럼, 다윈(Darwin, Charles Robert, 1809~1882)의 영향력을 받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모든 과학적 탐구를 시작하여 물리적으로만 결론을 내고 싶어 한 것 역시 사실인 것 같다. 그가 주장했던 '상대성 이론'은 일부분 종교적 관점에서 시작했지만 그런 관점조차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믿음이었으며, '시간은 신(神)이 아니라 물리적 이론에 의해 규정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가 인생 후반기에 이르러 신(神)의 존재를 긍정했고, 자신의 주장 중 일부에 대해 회의심을 가졌다는 기록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인슈타인은 1955년 사망했으며, 말년에 그의 심정이 급격히 변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쨌거나 그가 죽음 앞에서 신(神)을 부정할 수 없었다는 것은 매우 흥미있는 사건이라고 보겠다.
따라서, 아인슈타인이 아무리 천재적 과학자라고 해도 약 50여 년 전에 쓴 그의 개인 편지 한 장만, 그것도 전체 문맥을 떠나, 어느 한 구절만 붙들고 단체의 구호로 삼아, 그것으로 세상을 미혹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는 것, 그 자체가 매우 어리석은 발상이며, 이런 저급한 행위를 하는 단체를 가르쳐 진정한 지성인들의 단체라고 인정해 줄 수는 더더욱 없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혹세무민하는 자들이라 지탄받아 마땅하며, 이런 정도의 수준이 반기련의 정체라면, 우리 성도들은 그런 부류나 단체의 움직임은 별로 개의하거나 신경을 쓸 필요조차 없다고 본다.
정작 중요한 것은, 말세가 되면, 반드시, 적그리스도(anti Christ)가 출현할 것이란 예언이 성경에 기록되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근래 일어나는 이런 사소한 일들은 말세에 나타날 적그리스도, 그 서곡(序曲, overture)일 뿐, 그 실체는 아니란 것이다.
적그리스도의 예언에 관한 역대 설교자들의 관심:
현대도 마찬가지이지만, 역대 설교자들은 적그리스도가 누구이고 언제 도래하는가, 또한 이에 앞서 일어나는 '시대의 표징', 즉 자연의 대변혁, 전쟁, 전염병, 기근 및 다른 재앙에 대한 것은 어떤 것인가? 시대별로 따라 일어나는 자연재해와 여러 재앙들을 향한 강렬한 관심이 지속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14, 15세기에 설교자들은 사람들을 회개시키기 위해 적그리스도의 도래를 널리 경고했다. 종교개혁 기간에 종교개혁가들, 특히 마르틴 루터는 교황 개인을 공격하지 않고 교황제 자체를 적그리스도라고 맹렬하게 공격했다. 악이 교회의 우두머리에게서 구현되고 교황제도 자체를 '적그리스도의 몸'으로 본 것이다.
종교개혁 이후 적그리스도를 강조하는 일은 점차 줄어들었으나, 최근 다시 현대 개신교 신학자들과 설교자들은 적그리스도를 그리스도의 주권에 저항하거나 거절하는 것, 교회와 국가의 정치권력을 신격화하는 것 등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마지막 날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심도높게 평가하며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 이유는 분명히, 적그리스도(anti Christ)란 단어와 그가 실제적으로 출현할 것을 성경이 예언해 두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예언되어진 적그리스도(Anti Christ)란?
기독교 종말론적 성구, 성경에 맨 먼저 나타난 듯한 적그리스도라는 명칭은 먼저 바울 서신서 중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서 '저 불법의 사람'으로 암시되었다. 다음, 정확히 ‘적그리스도’란 명칭이 언급된 곳은 요1 2:18, 22, 요1 4:3, 요2서 7, )등 이며, 마지막 때에 강력한 통치자가 나타나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성도들을 미혹할 것임을 경고해 주고 있다. 사실, 더 오랜 구약성서 다니엘서에서도 적그리스도의 모형이 나타나고 있다.
적그리스도에 대한 기독교의 관점은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낸 바울 서신 둘째 편지)나타난 것으로. 여기서 적그리스도는 표징과 기적을 행하는 유혹자로 하나님의 영광을 차지하려는 자로 묘사된다. 또 계시록에서 적그리스도는 기적을 행하는 자, 사주자로도 나타난다. 계시록에서는 666의 표를 가진 짐승으로도 표현되고 있다.
요한 서신에서 볼 수 있는 적그리스도(이단)의 특징:
첫째는 기독론에 관한 것.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들이다(1요12:22, 5:1참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는 자들이다(1요 4:3, 15, 5:5참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들이다(1요4:2참조). 이들의 주장에 대해서 사도 요한의 반론은,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다(1요2:22, 5:1참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1요4:15, 5:5참조), 예수님은 육체로 오셨다고 하는 것이다(1요4:3, 요이1:7참조).
둘째는 죄와 구원론에 관한 것.
이단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강조하면서도 실제 생활에서 죄의 문제를 가볍게 여기고 등한히 여기도록 미혹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과 그 미혹에 넘어간 자들은 하나님의 지식을 안다고 하면서도 어두움에 거하는 행동을 하였고, 형제를 미워한다(1요3:13-19, 4:20참조). 특히, 요일2:9절을 보면 '빛 가운데 있다 하며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운 가운데 있는 자요'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단들의 주장에 대해서 요한은 일관되게 계속적으로 말한다. 즉, 형제를 사랑하고 빛 가운데 살라는 것이다(1요2:7-11, 3:11, 4:7-21참조).
요한 서신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기독교의 3대 핵심 특징이 있다. 즉, 신앙, 사랑, 윤리이다.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것, 그것은 곧 형제를 사랑하고, 윤리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 윤리와 도덕성을 무시하는 삶을 사는 것은 신앙생활을 제대로 잘하는 것아니라 정의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만을 구별하는 것 아니고, 형제를 사랑하는 것과 윤리적인 삶, 즉 빛의 자녀처럼 살아가는 것과 그렇지 못한 삶, 다시 말해서, 실천신학의 열매가 따라야 하며, 그 열매들이야말로 이단들과 우리(성도)를 구별 짓는 중요한 특징이요, 바로미터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세상을 미혹의 길, 영벌의 길로 이끌고 갈, 진짜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서곡은 이미 울려퍼졌다! 거기에 동조하는 단체인 ‘반기련’같은 단체가 결성된 것은 심히 가슴아픈 일이다. 그러나 그들이 이렇게까지 사악하게 된데는, 먼저 믿는 우리들의 책임이란 생각이 드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들도 처음에는 안티가 아니었다. 교회 안에서 사람들로 인해서 마음에 상처를 받았고, 목회자들 자신이 말씀을 제대로 읽지 않고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다. 안티들의 악성 댓글은 물론, 기독교계를 뿌리째 뒤흔들어 놓으려는 악성 댓글들일지라도 성도들이 같은 악성 댓글로 맞대응하는 것은 크게 잘못하는 것이다. 깊이 생각해 보면, 그들이 울부짖는 소리, 그들의 신음소리야말로,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주님의 고통으로 절규하시는 음성이며, 그분의 신음소리이기 때문이다.
양떼들이 흩어지고 양무리를 떠나 산으로, 들로, 이리의 발톱 아래로 떠돌아다니도록 몰아붙이는 사람들이 우리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그들 속에 너와 내가 포함되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이 바로 교회 안에서의 적그리스도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이 세상을 미혹의 길로 이끌고 갈, 진짜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서곡(序曲, overture)을 듣고 술렁이기 이전, 자신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 이런 자세로 계속 나가다가 주님이 오신다면, 우리는 과연 그 주님 앞에서 무엇이라 말할 것인가? 우리는 그때가 오기 전, 저 흩어져서 울고 있는 양떼들의 울부짖는 소리, 고통하는 소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돌이켜 회개해야 한다. 너와 내가 좀 더 큰 사랑으로 그들을 감싸 안아야 한다. 이것이 저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경고 소리인 것이다. 이미 울려퍼지고 있는, 안티 크라이스트(anti Christ), 그 서곡(序曲, overture), 우리 귀에 들려오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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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럼달처럼
2010-02-12 22:10
24.xxx.13
참으로 다재다능하신 사모님!!! 하나님께서 더 놀라운 비밀들을 알려주시고 사역케 하실 것을 믿습니다. 수고 많이 해 주세요....
서재생
2010-02-12 23:14
119.xxx.141
사모님! 참 누구도 다루기 무거운 주제입니다. 사모님 사명이지요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반기련에 속한 사람들은 대개 나이가 많은 누리꾼들로 구성되었고 그들 중 대다수가 교회생활을 경험했던 사람들이라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에 동감 합니다.
한국 갤럽은 20년간 4차례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의식 통계자료에 서 현재 종교가 없는 사람 가운데 과거가 종교를 믿었던 적이 있는 사람은 49.7%로 나타났습니다.
종교별로 보면 이들이 과거 믿었던 종교는 기독교가 73.0%로 가장 많았고, 불교가 23.6%, 천주교가 12,0%이였습니다. 기독교에서 이탈한 비종교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통계수치가 나왔습니다. 이 문제는 교회와 교육자의 책임을 느낍니다. 교회 안에서 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면 자기 돈을 내가면서 안티 기독교가 되었는지 문제를 제기한 사모님 감사 합니다. 우리 다 같이 왜 그들이 기독교를 비판하게 되어야 했는가를 근원을 아멘넷에서 찾았으면 합니다.
초생달
2010-02-13 23:35
222.xxx.171
정신 똑바로차려서 어떤유혹도 뒤돌아보지말것이며 오로지 나의주님만이
믿고 살아야구원을받는다는 경고문을받들겠습니다.
일가친척관계로 부산을 다녀왔습니다,[별똥별]님 하나님의선포문을
[별똥별]님께서 알려주셧습니다,
시와칼럼
2010-02-17 03:27
66.xxx.236
교회 공동체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현실입니다. 특별히 교회를 다녔던 이들에 의해서 더욱 공격 받고 있기도 합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을 갖춘 채, 나름의 논리를 전개하고 있어서 심각성은 더합니다. 사실 안티 기독교보다 더욱 문제되는 것은, 교묘한 이단의 공격에 있기도 합니다.
그간 한국교회가 물질적 축복과 성장 만능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여기며, 이를 지상의 최대 목표라도 되는 듯 전력 투구하는 동안, 올바른 성경 가르치기는 물론이고 또 개개인의 믿음에 기반한 영혼 구원에 대해서 그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다했는냐는 물음 앞에 서게 됩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의 실천이란 측면에서도 한국교회가 받고 누리는만큼 실천했느냐는 또 다른 물음 앞에서도 자신 있게 말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기독교의 외적 팽창과 함께 교회공동체가 지녀야 할 깨끗하고 가난한 마음보다는 오히려 교만하고 오만한 마음으로 날로 치우쳤으니, 이제라도 한국교회가 이에 대한 처절한 자기 반성의 터전 위에서 깊은 회개가 따라야 하리라 여깁니다. 교회공동체가 받아 누리는 풍요로움보다, 오히려 세상을 향해 베푸는 모범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자신은 늘 조금 부족하고 또 비어 있는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내적으로는 참된 기도가 서게 되고, 또 외적으로는 인정 받는 교회공동체로 굳건히 서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이 땅에서도 더욱 깊게 뿌리 내리게 되리란 기대를 갖게 됩니다.
전문가 되시는 안개꽃 님 앞에서 괜히 번데기 주름 잡은 격은 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용서하시기 바라며, 다시금 한국교회가 초심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기고자/시와칼럼 님
이=D
2010-02-14 20:19
67.xxx.135
저는 아멘넷을 둘러본 지 얼마 안되지만, 많이 당황하고 가슴아픈 것은 사실은 진실한 목회자들이 훨씬 많은데, 세상이 온통 엉터리 목회자로 가득찬듯이 말하는 것입니다. 이곳을 드나드는 사람들 중 분명히 비기독교인과 비호감 기독교인들도 상당수 있을터인데...그들은 아예 염두에 두지않고 치고받고 하는 대화 모습 참 보기에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혹시 내가 쓴 글 한 대목 때문에 내가 사용한 한 단어 때문에...한 영혼이 영원히 하나님을 만날 기회조차 잃게 된다면...어떻게 되는걸까요? 물론 그분들을 의식하여 포장하고 과장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약간의 자제와 절제가 필요치 않을까 생각됩니다. 내가 쓴 글이 내 속은 시원하게 해주고 내 불만은 해갈시킬지 모르나...그 여파로 인한 결과...내가 책임지는 겁니다. 그날에는! 에~공! 은혜 충만한 별똥별님 방에 와서 지나는 이가 왠 잔소리가 이리 많누~! 하지만 다른데서 떠들면 몰매맞을까 안전지대에서 짹소리 내봅니다.
별똥별 그럼요...,
이방에서는 얼마든지요...
짹소리 뿐아니라 큰소리도~!!ㅎㅎㅎ
oI=D사모님 같은 분이 우리 아멘넷 독자분으로 계셔서...
많이 자랑스럽고, 많이 든든합니다!!!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히6:10절)."
할렐루야!!
우리의 눈물이,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섬김이 하늘나라에 기록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시고 하늘의 힘으로 채워주셔서
이 거룩한 사명을 잘 감당케 하시는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해요, thetrue 형제님, ^^* 2/14 21:29
66.xxx.236
Thetrue I agree, there are more pastors who do not and will not hesitate to accept and take the long path of the Cross and this is how our Lord fulfills His purpose of calling.
When our thousand words can find satisfactory echo in many, but strands even just one, all will be in vain and devoid of its purpose. WE SHOULD ALL FEAR THIS. 2/14 21:36
74.xxx.90
별똥별 (나는, 십자가의 긴 경로를 주저함이나 거절함 없이 수락하는 목사님들이 더 많이 계실 것이란 데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주님께서 그 부르심의 목적을 성취시켜 나가시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수천의 말로 많은 길에서 만족한 메아리를 찾을 수 있을 때, 단 한 마디의 자초시키는 말로, 이 모든 것을 헛되이 하고, 그 부르심의 목적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고 말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것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 thetrue -
2/15 02:06
66.xxx.236
별똥별 진실 형제님의 댓글이 우리 신앙인들에게 너무 중요한 포인트를 주고 있기에, 부족한 대로, 그 말씀하고자 하는 뜻만 간단하게 번역해 보았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주의 사랑으로 덮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실 형제님의 열심있는 참여, 그리고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해요.^^
2/15 02:07
66.xxx.236
누지문서 이=D 님의 댓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울러 저 자신의 생각과 글들을 다시 한번 돌아 봅니다.
그리고 그런 연유로 아멘넷이 더욱 소중함을 느낍니다.
올바른 것은 올바르다하고
그른된 것은 그릇되다고 말할 수 있는
기독 사이버 언론의 아고라인 아멘넷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15 11:45
71.xxx.179
이=D
네. 이참에...아멘넷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과 글쓰시는 분들 그리고 저처럼 드나드시는 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이=D
2010-02-13 23:35
67.xxx.135
제가 사실 요즈음 마음이 무너져 내려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두 주를 사이에 두고 동갑 친구 목사님들 교회에서 두 건의 자살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예요.
한 목사님은 서울에서 교회들을 바로 세워 보려고 불철주야 애쓰시는 분이고,
또 한 분은 소망이 보이지 않는 가난한 농촌에서 노인들을 섬기는, 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는 아내가 안스러워 어쩔줄 모르는, 아주 신실하고 소박하고 욕심도 없는 그런 목사님이라, 제가 없는 돈이나마 뭐든지 자꾸 사드리고 싶은 그런 분입니다. 그런데 이 두 분 목사님이 섬기던 교우들이 ‘자살’을 한 것입니다.
서울 목사님의 교우는 ‘3살 미만의 두 자녀와 아내’를 두고 간 가장이고,
시골 목사님의 교우는 ‘사춘기 자녀와 남편’을 두고 간 유방암 환자입니다.
두 목사님 다...얼마나 울었는지 아냐고?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아냐고?
울면서 내가 무슨 생각했는지 아느냐고? 무슨 생각했는지 아느냐고?
‘내가 목사를 계속 해야 되는 건가? 계속해도 되는 건가? 계속...?’
영혼의 아픔을 참고 참고 참다가...견디고 견디고 견디다 못해...
‘자살’이라는 ‘비상약’을 꿀꺽 삼키려는 그 순간에, 바로 그 순간에...
왜? 왜? 왜?
목사에게, 사모에게, 교회의 그 많은 식구 중 하나에게 왜? 왜? 왜? 전화하지 않았을까요!
무엇이 그들이 전화하지 못하도록 하였을까요!
나의 어떤 행동이, 나의 어떤 말들이, 나의 어떤 눈짓이...
그들로 하여금 거리를 두게 만들고... ‘거기 서!’ , ’더이상은 다가오지 마!’하고 금을 그어주며 소리친 것일까요!
단 한번의 상담도 없이 가정을 죽이고 이혼을 통보하는 사람들!
단 한통의 전화도 없이 육신을 포기하고 죽음을 선택하는 영혼들!
정말, 목사가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던 존재였단 말인가요?
정말, 목사가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들이 아무것도 없단 말인가요?
자꾸만 울음이 북받침니다. 자꾸만 눈물이 젖어옵니다. 자꾸 서럽습니다.
도대체 우리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요? 무엇일까요? 어떤 의미일까요? 어떤 존재일까요?
=D
2010-02-13 20:06
67.xxx.135
저도 '자기 돈을 내가며 anti기독교가 되는 사람들-Jesus님은 좋지만 교회와 목사는 싫다란 말과 통하지 않을 까요?'에 뜨끔하여 꼽사리!
어제 오후에 남편이, 한 몇 개월 저희 교회를 스쳐서 먼 주로 이사간 교우로부터 전화를 받고 남편도 저도 밤새껏 울먹이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그분이 지금 출석하는 교회의 목사님이 마음에 안드셔서, 아마 앞장서셔서 목사님을 괴롭히고 계시는 것 같은데...자기는 자기가 옳다고 믿으니까 저희 남편에게 하소연겸 상담 전화를 해 온겁니다. 내용은 정말 시시껄렁해서 입에 담아 옮길 필요도 못느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에서는 문제시 된 적도, 되지도 않을 일들이긴 하지만, 남편의 말...'이게 바로 교인들의 마음이야!'하는데 남편의 눈이 눈물로 반짝이는 듯 했습니다. 저희는 순하고 착한 교인들을 만나서 별로 힘든 일이나 험한 꼴은 보지 않고 여태까지 지내왔지만...어제 이후로 마음이 많이 상하고 허탈하기도 하고 무기력하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네요.
세상의 교회라 완전할 수 없음은 익히알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이 많이 많이 아프고 슬퍼서 아니 서러워서,
갈곳은 한 곳 밖에 없으니...십자가 아래로 달려가서 엉엉 우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 교인들에게 ‘목사’처럼 보여질 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교인들이 ‘목사’가 '사리사욕을 위해 일하지 않음'이 느껴질까요?
교인들이 목회자들에게 바라는 것은 정말 무엇일까요?
사랑? 어떤 사랑요?
희생? 어떤 희생요?
사실,
우리 모두 답을 다 아는 것 같기는 한데, 왜 잘하지 못하고 있는걸까요?
왜 자꾸 상처를 주고 교회로부터 예수로부터 등을 돌리도록 만드는 걸까요?
아~! 그런데 …잠깐만요! 똑똑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새벽시장 나갔다가 하루 종일 다리가 뚱뚱붓도록 서서 일하고 오시는 우리 집사님 부부가
발렌타인 데이라고 제가 좋아하는 ‘장미 한바구니’하고 과일 잔뜩 들고 오셨네요. 아! 또 이렇게 sweet한 방법으로 눈물 닦아주시는 아버지! 근데 어찌된게…눈물이 더 많이 나네요.
fun
2010-02-11 19:06
72.xxx.204
별똥님께..
리처드 도킨슨이 아인 슈타인과 동시대였나요..
도킨슨은 매우 조심해야 될 인물이죠. 2005 년도인가, 미국 포린 폴리시에서 세계 최대의 지식인으로 꼽히기도했죠..
별똥별
반갑습니다, fun 님. ^^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물리학자, 생몰 1879년 3월 14일 ~ 1955년 4월 18일이고요,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1941년 3월 26일~ )는 영국의 동물행동학자, 진화생물학자니까, 동시대의 사람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도킨스가 더 후대, 그러니까 도킨스는 아직 생존해 있고 도킨스가 14세 때 아인슈타인이 죽은 셈이 되네요. 중요한 것은 '아인슈타인'의 젊은 시절에는 신을 부인했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그 심경이 변화했다는 이야기이구요. 확실한 것은 신을 부인 하던 사람도 죽음 앞에서는 달라지는 것 그 점이 매우 괄목할만 하다는 것이죠. 다시 한 번 감사^^
2/11 19:50
irene
2010-02-11 20:01
141.xxx.181
오랫만에 들어 왔더니 역시 사모님의 시기적절한 귀한 칼럼이 있네요
온갖 매체를 통해서 중구난방 설교와 칼럼등이 넘쳐나지만 오히려 영분별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안티들의 말조차 어느정도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것은 그만큼 교회와 목회자들이 타락해서일것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 검증된 역사적정통교리를 무시하고 반대하는 세력들이
어느정도 온라인을 장악하고 있고
소위 정통이라는 곳 안에서는 심각한 타락의 현상을 보이니
어찌해야 합니까..
주님 우리에게 영들분별의 은사를 주시고 오직 진리안에서 올바른 신앙 신학을 가지도록 도와주소서!!
Thetrue
2010-02-12 07:25
152.xxx.131
It is time of lots of turbulance and confusion indeed when everyone is talking and claiming to be on the true side, while masking the quiet true inner voice of Him in our heart.
별똥별 예,
진실형제님...
소란한 가운데서
서로 진리에 서 있다고 우기는 이런 때에,
우리는
자신의 마음속에서
세미하게 들려오는
진실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옳으신 말씀입니다!1
주님 오심을 바라며,
함께 기도할 수 있는 형제.자매님들이 계셔서...
참으로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마라나타~!!
2/12 10:56
66.xxx.236
Thetrue Nonetheless, we can persevere for He gives us the faith on His Final Triumph.
요한
2010-02-12 09:40
210.xxx.163
서곡이 아니라...4악장중 마지막 한 악장만 남겨 놓은 것 같습니다...^^ 주님 오실 날이 가까와 옴을 느낍니다...할렐루야~ 아멘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잘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성령의열매
2010-02-12 14:27
173.xxx.3
사모님! 삽화가 바뀌었네요. 근데 이 그림을 보니까 눈물이 나네요.
주님이 이렇게 손을 잡아주시니 깊은 바다 속으로 빠지지 않고
물위를 걸을줄 믿습니다.
저와 같이 일하시던 분은 모든 종교를 좋게 생각을 하셔서
여호와 증인 손님이 주고 간 파수대도 내용이 좋다고 잘 읽으세요.
제가 성경읽기도 바쁜데 왜 이단인 사람들의 글을 읽냐고 했더니
"내용은 좋아" 하시는거예요.
그럴싸한 윤리적인 말을 가지고 여러사람들의 영혼을 사냥하는
그들의 교리를 사람들은 마음이 편하다고 좋아하더군요.
하지만 착한 행실이나 철학이나 나의 노력으로 천국을 갈 수있는게
아니잖아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가 나의 죄를 사하셨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나의 생활이 변화되고 말씀으로 성장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의 삶을 통해 적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자녀의 삶이 얼마나 다른지
그들이 오히려 증인이 되길 소원합니다!
우물가의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고 사람들에게 내가 만난 사람을
와서 보라고 권했고 예수님을 만난사람들은 이제는 너로 인해
믿는것이 아니라 내가 와서 보고 듣고 믿는다고 고백한것 처럼
우린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강권하며 전하고
그 다음은 우리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아침이슬
2010-02-12 14:47
75.xxx.135
(이단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강조하면서도
실제 생활에서 죄의 문제를 가볍게 여기고
등한히 여기도록 미혹하고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우랍니다.
이런 경우엔 저로서는 맞설 수 없는 상황이란 생각이 들지요…
그런 때면, 저는 싹!... 모습을 닫아버리고 빨리 도망을 가지요^^*
어디로…. 주님께로…^^
아쉽게도 빨리 깨우치지 못하고 그런 곳에 마음이 쏠린다는
그 자체를 저는 이해를 못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만…
믿는 성도들이 어떻게….
이것은 성경을 잘못 가르쳤든지…
아님, 바로 알아 듣지 못한 개인의 잘못이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정신 바싹 차리고 있어야지, 언제 어느 때,
저 못된 뱀이 우리집에 들어 올지 모르니….
저도 정신 바싹 차리고 말씀읽고 기도하며 실천하여
완전무장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별똥별님,
이 어지러운 세상.. 등과 기름 준비하라는
음성으로 들려집니다~!!
언제나처럼 참된 복음의 말씀,
경고의 말씀 오늘도 감사합니다.
요즘은 또 짐보님도 보이지 않으시고,
서울에 계시다는 초생달님께서도 안보이시네요.
날씨가 좋지 않아서 몸이라도 불편하신지 궁금하답니다…
제가 가끔 보이지 않아도 아멘넷 식구들을 위한 기도는
여전히 올리고 있구요.
요즘 아멘넷 식구들이 무척 아름다워 보입니다.
뉴욕 그 쪽으로 계시는 우리 형제 자매님들 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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