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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설교 시시하게 하지 말기 바랍니다

페이지 정보

김정호2022-08-15

본문

김정호한국의 어느 정당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양두구육 말랬더니 이제 개머리 걸고 개고기 팔아”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양두구육은 ‘양의 머리를 내 걸어놓고는 개고기를 판다’는 뜻이라 합니다. 한국정치는 제가 훈수 둘 실력이 안되지만 왠지 교회 동네에서도 생각해 봐야 하는 화두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를 걸어 놓고 예수와 전혀 관계없는 물건을 팔고 있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혹’이란 영화 장면 가운데 전도에 열심인 사도 바울을 예수가 찾아와서 “당신이 말하고 있는 그 예수 내가 아니다.”라고 하니 바울이 “당신이 바로 그 예수 같기는 한데 미안하다. 사람들은 진짜 당신보다 내가 전하는 예수를 더 필요로 한다.”는 대사가 나옵니다. 그 영화는 1955년 Kazantzakis라는 사람이 쓴 소설을 가지고 만든 것이기에 당시 기독교계가 영화 상영 반대 데모를 심하게 했었습니다. 그 영화에서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살아 내려와서 평범한 인간의 삶을 살아간다고 하니 기독교계가 발칵 뒤집혀졌던 것입니다. 그 영화가 상영되면 교회가 망한다고 생각해서 난리치던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가만히 놔두면 되는데 난리를 치니 오히려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구경해서 한동안 인기였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도스토옙스키(Fyodor Mikhailovich Dostoevsky)가 쓴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에서도 지적됩니다. 카톨릭으로 개종을 거부하는 유대인을 포함한 이교도들 수천명이 화형 당한 사형장에 예수가 나타나니 민중들이 호산나를 부르며 환호합니다. 그때 대심문관인 추기경이 예수를 체포하고 이런 말을 합니다. “너는 무엇 하러 이곳에 왔느냐? 왜 너는 우리를 방해하느냐?…. 우리는 너의 이름으로 1,500년의 세월동안 너의 과업을 완수했다. 너는 더 이상 우리에게 뭔가를 고할 권리가 없다… 악마가 돌멩이를 빵으로 만들라고 할 때 왜 그러지 않았느냐? … 우리는 하나님과 손을 잡는 대신 악마와 손을 잡고 있다. 그것이 우리의 비밀이다.” 그런 참담한 말을 들은 예수는 슬그머니 그 자리를 떠나는 내용입니다.

저는 요즘 수요일 ‘모세오경 영성강론’(조나단 색스) 책을 중심으로 말씀 나누는 것이 참 좋습니다. 얼마 전에 권사님 한 분이 “목사님, 오늘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어요.” 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사실 저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지만 참 좋아요.” 그랬습니다. 좋은 것은 하나님과 길을 가면서 대화한다 생각하니 내가 교인들 감동을 주려고 한다거나 대단한 위대한 진리를 선포한다는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지금 잘 모르지만 길을 가면서 일어나는 인생의 이야기들을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성숙해 진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하나님과 대화하는 훈련을 함께 받는다 생각하니 목사가 교인들에게 정답을 줘야 한다는 강박감이 사라져 좋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하신 일은 함께 길을 가면서 머무르는 곳에 말씀 듣고자 하는 사람들 있으면 하나님 나라 이야기 하셨습니다. 배고프면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아픈 사람들 있으면 고쳐 주시고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들 죄인들에게 하나님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이거 안 믿으면 죽여버린다 못 믿으면 지옥 간다 그런 말 없으셨습니다. 먹고 마시는 가운데 천국을 경험하게 하시고 말씀 듣는 가운데 이미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셨습니다.

얼마 전 큐티모임에서 우리 교회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분들의 공통점은 예수님 만나서 이미 천국이 그 마음에 있고 교회에서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을 위해 헌신한다는 것입니다. 교회 화단에 물을 주는 것도 천국을 마음에 담은 사람이 물을 주는 것이 다르고 성가대 노래를 불러도 그렇습니다. 교회에 와서 자기 인생 독소와 쓰레기를 쏟아 붇는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자기 마음이 지옥이기에 그렇습니다. 참숯처럼 공기를 맑게 하고 물을 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분들은 마음이 천국이기에 그렇습니다.

지난 월요일 있었던 ‘설교와 목회 모판 새롭게 짜기’ 모임에서 고요한 목사님이 발표한 내용 가운데 Fred Craddock 교수의 말이 인용되었습니다. “내가 십대 후반일 때는 설교자가 되길 원했다. 내가 20대 후반 일 때는 훌륭한 설교자가 되기 원했다. 이제 나이를 먹고 보니, 다른 무엇보다 한 사람의 기독교인이 되기를 원한다. 단순히 살고, 풍성하게 사랑하고, 진리를 말하고, 신실하게 섬기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살 수 있기를 원한다.”

오래전 크래독 교수가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설교하는 여러분, 제발 교인들을 시시하게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분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존중하기 바랍니다. 그러니 제발 설교 시시하게 하지 말기 바랍니다.”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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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 제발 설교 시시하게 하지 말기 바랍니다.”
김정호 목사님의 글은 언제나 솔직하고 단순 명료하기에 좋습니다.

ㅂㄷㄱ님의 댓글

ㅂㄷㄱ

소강석 목사님의 주일설교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 누나가 그 교회에 다니게 되어서 올해 처음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기가 막혔습니다. 분명 이단은 아닌데... 설교가 배울게 거의 없었습니다. 그 교회에 오만명정도가 다닌다는 말에 더욱 놀랐습니다. 복음은 아예 없거나 일분도 안되는듯한 설교가의 교회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다닌다니...

제가 들은 설교는 그냥 드라마 홍보였습니다. 시녀인 여자 주인공과 그녀가 사랑하는 왕과의 애타는 사랑 이야기... 보통 목사님들이 몇분정도 예화를 들 수 있지만 이분은 십분, 이십분이 지나도 줄곧 드라마 내용 이야기였습니다. 간혹 비추는 눈물닦는 성도들의 클로즈업은 정말 생뚱맞았고요. 그러다 설교가 삼분의 이쯤 지나서야 하나님의 사랑이 이처럼 크다고 잠깐 비추고 다시 드라마 이야기 삼매경... 중간 중간 트로트풍으로 부르는 찬송가, 유행가들은 정말 이 목사님의 설교 목적이 무엇인지 이게 설교인지 노래자랑인지 모르게 만들었습니다.

더욱 놀란 것은 이분이 하나의 컬트처럼 지역적인 분이 아니라 이곳 아멘넷의 기사에도 나오고 사람들의 존경도 받을 정도로 글로벌한 분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인간들을 정말 모르겠습니다. 목사들은 복음을 적게 전해야 더 인기가 올라가는 걸까요??? 교회에서 복음을 빼면 무엇이 남나요?

우리 목사님의 설교가 기억납니다. 성도들이 나 잘되게 해 달라고, 내 자식 잘되게 해 달라고, 내 사업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그걸 위해 열심히 교회에서 일하다가 죽어서 예수님을 만나서야, 아 내 마음에 예수님이 아니라 오직 나만으로 가득 차있었구나 깨닫고 결국 예수님께로부터 난 너를 모른다 라는 말을 듣게 될 거라고... 성도들에게 자기들이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목사들은 죽어서 어떻게 될까 무척 궁금합니다.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ㅂㄷㄱ 님
제가 뉴스란의 소강석 목사님에 관한 뉴스에 "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소강석 목사님, 존경합니다. " 라는 댓글에 대한 본인의 소견을 이곳까지 오셔서 올려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ㅂㄷㄱ 님처럼 소목사님의 설교를 직접 들은 적은 없고 해당 아멘넷 기사에 올려진 설교 내용만 보고 상기 댓글을 올린 것입니다.

저는 솔직히 요사이 목사님들 인터넷 설교를 들으며 아멘이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 적이 거의 없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32년 직장 생활을 끝내고 금년  4월 말에 은퇴후 한국으로 들어가서 6월 말까지 한국 내 거의 전부를 차로 운전하며 여행했습니다.  그런데 진주에서 우연히 방문했던 100년 된 자그마한 교회에서의 감격적인 예배 외에는 서울, 부산, 광주, 속초등지의 거대(?) 한 교회에서의 예배에서는 실망의 연속이었고 동시에 별로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저의 짐작에 대한 사실 확인 정도였으니 그렇습니다.

제가 그나마 소강석 목사님에게 크레딭을 준 것은 이 분이 금년까지 16년 동안 연속해서 "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보은 및 6.25 상기 기도회"를 열었으며 5천명 정도의 국내외 참전 용사들을 초청하여 보은의 행사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거듭 이야기하지만 저는 요사이 대부분의 목사님들  설교와 언행에서의 복음적 영향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런 행사만이라도 불신자들에게 인정받는 모습을 기대 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이 칼럼난에서도 그나마 솔직한 내용의 김정호 목사님의 글에서
조그마한 소리를 낼 따름입니다.

미국의 전문직들은 졸업하여 취직한 후에는 매 2년에 24 CE credit을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합니다.
저는 목사님들에게도 이런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재정 문제나 성적인 문제로 면직된 목회자들을 데이타 베이스화 하여 타 교단이나 타 지역에서 받아주지 않는 교단마다의 결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능한한의 문제 해결이 우선되어 불신자들의 교회에 대한 신뢰 회복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ㅂㄷㄱ님의 댓글

ㅂㄷㄱ

비난할 맘 조금도 없었습니다. 누가 일일이 설교까지 들어보고 댓글을 달겠습니까? 다 이해하고, 기사 내용으로 봐선 분명히 존경할만한 분이십니다. 단지 그런 명성있는 분이 주일 설교는 개판으로 하는 것이, 또 그런 목사가 5만명이나 되는 성도 위에 군림(?)한다는 것이 한스러워서 썼을 뿐입니다. 누나 말로는 성가 도중에 건들거리며 예배당에 들어오고 설교 중간에 폰 메세지도 확인하고 한다는군요. 경건함이 없는 목사님이십니다.

비난을 목적으로 쓴다기 보다는 이분이 자기를 돌아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댓글의 댓글

예, 알겠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댓글을 쓰셨는지.

주일 설교를 그런 식으로 하는 대형 교회 목사는 흔합니다.  그런 분들이 대개 경건함이 없다고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동의합니다.
이미 대형교회로 빌딩이 올라 서있고 교회 구성원들도 그  조직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면 웬만해서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또 그런 교인들의 약점을 그 분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연고로 눈이 찌프려지는 여러 상황에도 웬만해서는 그런 분들은 잘 견디고 있죠.

어쩌겠습니까 ? 눈에 보여도 모른 척, 귀에 들려도 안 들은 척 하시거나 가나안성도가 되는 길 밖에는.  아니면 그루터기같이 남은
자들로 이루어진 신실한 교회를 찾아 나서시거나...

mankim님의 댓글

mankim 댓글의 댓글

혹시 뉴욕에서 그루터기같이 남은 자들로 이루어진 신실한 교회의 이름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댓글의 댓글

mankim 님 ,  좋은 아침입니다.
제 글에 관심을 보여 주시고 제 의견을 물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 마디로 "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 "

자본주의가 점점 거대해지고 이에 따라 맘모니즘의 폐해가 세상을 지배해 가는데 현대 교회가 이를 깨부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물들고 굴복했기에 그렇습니다.

이 오피니언란의 '지난 오피니언' 란을 보시면 이전에 제가 올렸던 여러 칼럼에서 앞으로 교회에 닥칠 맘모니즘에 대비하자는 주장을 여러번 했습니다만 제가 목회자가 아닌 관계로 영향이 미미했던것 같습니다. (아니면 글 자체가 그리 가치있는 글이 아니겠죠.)

저는 주식투자를 3년 전부터 했고 제 돈이 들어가기에 주식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해 왔습니다. AI 는 사실 빙산의 일각입니다.  어마어마한 분야에서 4차 산업 혁명이 일어나는 중이고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에 따라 거대 자본이 움직이기에 그 영향은 그야말로 형언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거대 파도를 헤쳐갈만한 통찰력있는  영적 혜안을 갖춘 분을 아직은 찾지를 못 했습니다. 
본인이 자신의 소개를 안 해도  '그냥'  바라만 보아도
(꼭 신학박사 타이틀이 없어도) 목사 냄새가 나는 그런 분은 아직은 못 만났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만 하는 중입니다.

ㅂㄷㄱ님의 댓글

ㅂㄷㄱ 댓글의 댓글

누지문서님, 넘 비관적(?)으로 말씀하시네요. ^^;
저는 훌륭하신 목사님들을 많이 만나봤습니다. 제가 특별히 은혜를 많이 받은건지도 모르지만, 사실 좋은 목사님 고르는 것이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먼저 주일설교를 들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지 안 전하는지, 물질을 받은것을 축복이라 하는지 잘 쓰는 것을 축복이라 하는지, 성도들을 대할 때 태도가 어떤지도 설교나 이야기를 나눠보면 대충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디에나 좋은 목사님은 많다고 믿습니다. 특히 좋은 분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찾는다면 하나님은 꼭 들어주십니다.

제가 만나뵙고 존경하는 목사님만해도 여덟분이나 계시는데 세상에는 그런 분들이 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댓글의 댓글

그러시군요.
사람마다 경험해보지 못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이해 하기가 힘든 것이 세상살이더군요. 저도 예전에는 ㅂㄷㄱ 같은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사건들을 겪은 후에는 세상을 바라보고 받아 들이는 생각의 자세가 달라짐을 깨닫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갖은 분들을 만났을 때에는 저는 제가 모르는 그 분만의 생각과 체험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이해가 안 될 때에는 그냥 받아 들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받아들이는 만큼만
그 분에게 다가가기를 원하며 살아 갑니다.
또한 제 의도를 받아 들이지 않아도 조금도 의아하게 생각지도 않습니다.  제가 모르는 그 무엇인가가 있는 것을 저는 알기에 그렇습니다.

ㅂㄷㄱ 님은 순수하시고 좋은 분 같습니다,
좋은 저녁 되시기를 바랍니다.

mankim님의 댓글

mankim 댓글의 댓글

ㅂㄷㄱ님, 그 여덟 분의 존함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ㅂㄷㄱ님의 댓글

ㅂㄷㄱ 댓글의 댓글

mankim님이 그 여덟분을 알고 싶어 하시니 기쁜 마음으로 밝힙니다. 아틀란타의 이요셉, 앤아버의 황재중, 지금은 은퇴하시고 한국에 계신 서정곤 목사님은 혹 들어보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도 뉴델리의 홍순혁, 뱅골의 유창수 선교사님은 YWAM소속으로 활동하고 계시고 특히 뱅골의 박상수 선교사님은 한때 엄청나게 잘나가는 엔지니어이셨는데 예수님을 믿고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인도에 가신 분입니다. 십여년 고생끝에 백여명의 현지 제자들을 통해 이백여개의 작은 교회들을 이끌고 계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산 증인이십니다. 또 부평의 배철원 목사님과 아틀란타의 김태훈 목사님은 젊지만 그 인품으로 제게 존경받는 분들이십니다.

또 우리교회에서 평범한 집사님이셨다가 갑자기(?) 인도로 가서 사랑학교를 세우시고 백여명의 현지 아이들을 말씀으로 인도하고 계신 박정미 선교사님도 존경합니다.

저는 뉴욕의 목사님들은 잘 모릅니다만 거기도 분명 복음을 바로 전하는 훌륭하신 목사님들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하나님께 여쭤보세요. 인터넷 설교는 위 목사님들 중에 특히 이요셉 목사님을 추천합니다. 현재 매주 보석같은 말씀들을 전하고 계십니다.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댓글의 댓글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mankim 님의 질문 의도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장소에서 갈 만한 교회를 추천해 달라고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로서는  뉴욕 지역에서 추천할만한 교회가 없기에 저는 "현재까지는 없습니다."라고 답을 드렸고.

ㅂㄷㄱ님의 댓글

ㅂㄷㄱ 댓글의 댓글

mankim님은 제가 뉴욕에 사는 줄 아셨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그 여덟명을 궁금해하시기에 그냥 말씀드렸습니다. 누지문서님은  만나보신 목사님들 중에 존경하는 목사님이 한 분도 없으세요? 뉴욕이든 어디든 떠나서 정말 한 분도 못만나보셨나요?

요즘은 인터넷 발달로 유명 목사님들의 명설교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설교는 자기가 다니는 교회의 주일설교입니다. 주일설교를 듣고 다른 설교들을 보충하는 의미로 들어야 하는데 요즘은 외적 지식들이 넘쳐나서 목사님들 설교를 비교하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본 교회 목사님들의 설교를 깔보고 무시하는 행태가 만연하지요.

세상에는 복음이 안 전해진 곳도 아직 많습니다. 그런 곳에 사는 분들은 우리가 우습게(?) 여기는 이곳 작은 교회같은거라도 하나 있으면 엄청 감사하며 다닐 것입니다. 또 하나님도 기뻐하실 거고요. 근데 풍족한 곳에서 음식투정을 하며 음식을 남기고 버리듯이, 교회와 설교와 세미나가 넘쳐나는 곳에서는 오히려 갈 교회가 없다고 한탄하고 들을 설교가 없다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제가 뉴욕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디든 그중 가장 맘에 드는 교회를 찾아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열심히 다니라는 것입니다. 그 교회에 부족한 점이 있으면, 하나님 나를 써주세요 하고 기도하고 그 부족한 점을 채우는데 쓰임받기를 간구한다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입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14:14)
그런 기도를 안들어주실 이유가 없거든요. 뉴욕분들 화이팅!
^o^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댓글의 댓글

ㅂㄷㄱ님께
저는 누군가와 글 대화를 나눌 때 저의 최선을 다해 그 분의 대화 내용을 살피고 경청하며 그 분과 대화하려고 노력하며 ,사실 이런 모습이 상대방이 누구이든 그 분을 존경하는 크리스천의 기본 덕목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여지껏 아멘넷에서도 지내오는 사람입니다.

ㅡmankim 님께서 이 대화에 올렸던 첫 질문글을 카피엔 페이스트해서 올립니다.
<< mankim 댓글의 댓글22-08-29 19:35
혹시 뉴욕에서 그루터기같이 남은 자들로 이루어진 신실한 교회의 이름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분명히 mankim 님은 '뉴욕에서'라고 언급하셨기에 그리고
저는 뉴욕에서 아직 제가 추천할만한 교회가 없기에
"현재까지는 없습니다."라고 답을 드렸고 ㅂㄷㄱ 님의 질문에도 재삼 같은 답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ㅂㄷㄱ 님은 "mankim님은 제가 뉴욕에 사는 줄 아셨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그 여덟명을 궁금해하시기에 그냥 말씀드렸습니다."라고 본인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셨습니다.

게다가 " 누지문서님은  만나보신 목사님들 중에 존경하는 목사님이 한 분도 없으세요? 뉴욕이든 어디든 떠나서 정말 한 분도 못만나보셨나요? "라고 질문하시면서 제게 대답할 기회도 주지 않으면서 본인의 주장을 계속 이어가시는군요.

왜 제가 없겠습니까 ?
저는 뉴욕에서 현재까지는 누구에게 추천할만한 교회가 없다는 것이지 뉴욕외의 한국이나 미국내 다른 곳에는 교류하는 목사님과 존경하는 목사님, 선교사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ㅂㄷㄱ님이 그 다음에 요즘은 ~ ~ 하며 써 내려가신 부분에서는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본인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저를 판단하시면서 가르치려고 드는 모습에 제가 무어라 할 말을 잃어 버렸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이 세상의 어떤 모습의  삶에서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은 사실은 넓디넓은 백사장의 모래알같은 하챦은 내용에 불과합니다.
이런 공적인 공간에서 어떤 내용이든지 올릴 때에는 재삼 숙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아 봐야 얼마나 알겠습니까 .....
다 알고 계실텐데 나이 든 사람이 고연히 쓸모없는 발언을 한 것이 아니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그리고 고연히 댓글이 이어지는 이런 연고로 원글자이신  김정호 목사님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만을 바라겠습니다.

ㅂㄷㄱ님의 댓글

ㅂㄷㄱ 댓글의 댓글

누지문서님은 왜 이러시는지 알 수가 없네요. 제가 처음에 이곳에 단 댓글은 절대 님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는데도 님이 다른 곳에 쓰신 댓글에 대해 "댓글에 대한 본인의 소견을 이곳까지 오셔서 올려주심"이라 하시며 착각을 하셨습니다. 그래도 오해하셨나 싶어서 제가 잘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제 댓글이 자신에 대한 공격이라 생각하시네요...

제가 존경하는 분이 한분도 없냐고 물었던 것은 정말 궁금해서였습니다. 옛날에 사람들이 '장로'라고 부른 것도 기억나고 또 뉴욕에 오래 사신 듯한 인상을 받아서 제게 당연히 든 의문이었습니다. 뉴욕의 교회에서 장로까지 하셨는데 본 교회 목사님을 존경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에 그냥 물어본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장로직분은 한국이나 어디 다른 지역에서 받으셨나보다 싶지만 그때는 그냥 어떻게 뉴욕에서 살면서 존경하는 목사님을 찾지 못했을까 하는 궁금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에 어느 부분이 그렇게 기분이 나쁘셨나요? 반론은 언제든지 환영하지만 '니가 뭔데 날 가르치냐'는 태도는 정말 실망입니다.

제가 그냥 넘어가려다가 이렇게 또 댓글을 쓰는 이유는 님때문에 제 글이 자꾸 왜곡되는 것이 안타까워서입니다. 제가 쓴 첫 댓글도 '유명 목사라도 주일설교는 개판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고 김정호 목사님의 이 글의 주제에도 관련이 있는 내용이었는데, 갑자기 님이 제 글을 님에 대한 저격글(?)같은 걸로 격하시킨 듯 해서 제가 오해를 풀었습니다.
제 바로 전 댓글도 요즘 세태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한 것 뿐입니다. 제가 언제 님이 그렇다고 했습니까?? 물론 글의 흐름상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하지만, 그렇다 해도 글의 내용에 대해 말씀을 하셔야지 마치 어디 함부로 가르치려느냐는 식의 발언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그래도 이곳의 몇 안되는 논리적 댓글러라 생각했기에 더욱 실망이네요.

요즘 사람들은 좋은 목사, 좋은 교회를 찾으려는 노력은 게을리 하면서 교회 욕, 목사 욕만 줄기차게 하고 있습니다. 님이 그런 분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왜 그렇게 노여워하는지 참 황당합니다. 설사 제가 기분 나빴더라도 좀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셨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잠긴동산님의 댓글

잠긴동산 댓글의 댓글

이전의 알고있던 ㅂ ㄷ ㄱ 님이신지?  궁금합니다^^
잠긴동산은 참으로 답답하기도 한 담임 목사님의 설교외에 귀를 기울이지 않지요. 이전에도 말씀 드렸던가요.
모든 공예배의 현장에 잠동장로가 보입니다.  샬롬!^^

잠긴동산님의 댓글

잠긴동산 댓글의 댓글

누지문서님!
주 안에서 강건하신지요
오랜만에 대하는 두분, 또한 ㅂ ㄷ ㄱ 님의 아이디를 대하니 반갑습니다.
이전의 유명한 불난 호떡집 자게판을 기억하게하는 두분의 대화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서야 할 날의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승리하십시요^^

ㅂㄷㄱ님의 댓글

ㅂㄷㄱ 댓글의 댓글

살아계셨네요. 반갑습니다. 샬롬!

말주변님의 댓글

말주변

비밀번호제거를 있었내요.
성경의 저자이신성령님이 인간들에게 어떤 말씀을 전덜하는지 알아야 그걸 토대로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가장중요한 그걸 모르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전하나요?
맨날 성경의 위인들 얘기, 잘믿는(?)인플루언서들의 간증이나 하면서 시간 떄우는 급급하는거겠죠..
뭐 별로 이상한일도 아닙니다. 귀와 입을 막으시는분이 하나님이신데요 뭘... 목사는 아닌데 서로 말씀 나누는 귀하신 분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본인아닙니다.전 미국에 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LsWLxeTyBU
인간이 전하는 하나님은 한계가 따를수 밖에 없슴을 이해하시고 들어보세요

잠긴동산님의 댓글

잠긴동산 댓글의 댓글

말주변님!^^
아직 제가 시도하지 못한 강ㄱㅁ 장로, 평신도의 영상설교 내용.
짬을 내서 살펴보겠습니다. 샬롬!^^

말주변님의 댓글

말주변 댓글의 댓글

동산님은 이곳에서는 터주대감님이시겟습니다.
제가 왕성하게 활동했던 10여년전에도 "완장"값 하셨는데 아직도 완장은 내렸지만 여기저기 뒤짐지시고 다니시는게 여전하시군요.
이제는 건강도 뒤돌아보실 연세가 되셨을텐데..
남으신 여생 건투를 빕니다. 물론 주안에서요.
아 참 그리고 누지문서님은 staff 가 아니셨군요.전에는 대변인 정도 이신줄 알았는데요.
저도 50대가 반이 접히다 보니 예전과는 다르게 시각과 시야가 변한것 같네요. 만일 유리가 같은배를 탓다면 형제자매 이겠지요.얼마나 글을 쓸줄 모르겠지만 그동안이라도 예전처럼 대립각세우지 안았으면 합니다.
부디 좀더 예수그리스도를 알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님의 댓글

감사

누지문서님, ㅂㄷㄱ님, 잠긴동산님, 말주변님, mankim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댓글을 달아 주셔서 아멘넷도 부흥되고, 곁눈질 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오래 전에는 아멘넷 게시판 댓글이 활발 했는데 요즈음은 뜸한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게시판에 댓글 달기 조차 힘든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모든 성도님들 교회들 다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ㅂㄷㄱ님의 댓글

ㅂㄷㄱ 댓글의 댓글

감사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런 댓글 공방(?)을 유익하게 봐주시니 감사하네요. 저는 더이상 황상하 목사님글의 조회수 높이는거 하기 싫어서 김정호 목사님 글로 옮겨왔는데 김정호 목사님을 비롯해서 다른 목사님들이 요즘 글을 잘 안쓰시네요. 황목사님같은 분은 쓰지말래도 계속 쓰시고, 다른 분들은 기다려도 안쓰시고... ㅎㅎ

어쨌든 다른 기사나 게시판은 로그인 있는 분들만 글을 쓰게 만들어놓아서 저는 이곳 외에는 글을 쓸 수가 없습니다. 왜 운영을 이런식으로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두 번 로그인을 만들려고 신청했는데 저를 일부러 블락했다는 암시를 주는 (정확히는 기억이 안납니다) 그런 경고만 받고서 포기했었습니다.

어쨌든 다른 목사님들이 글을 좀 많이 쓰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 제가 익명으로 댓글을 쓸 수 있고 저는 이곳에서 "댓글로만" 존재하는 그런 존재이니까요. ^^; 그럼, 나중에 또 이야기 나누어요, 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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