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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하면 소망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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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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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오늘의 양식이라고 하는 미국 크리스천 잡지에 다음과 같은 글이 실린 것을 보았습니다. M. H. Lount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좋은 선물은 천천히 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불리는 많은 사람이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쏟아부어 일했던 것들을 결국은 성공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런 열심 있는 일꾼들도 그들이 기대했던 대로 빨리 열매가 맺히지 않아 용기를 잃었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뼈아픈 기다림의 시간을 통과한 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기다림 속에서 만들어진 믿음의 성장과 힘은 그들이 초조해하며 기다렸던 것보다 훨씬 대단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러한 성장을 감옥에서 깨닫게 되었고, 모세는 40년 동안 양을 치며 지냈던 미디안 광야와 가나안을 가는 동안 지나야 했던 40년의 광야 생활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육신을 입은 예수님도 자신의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 30년을 인간이 겪는 고통을 조용히 경험해야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안 그 열매를 보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가장 큰 관심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믿음의 성장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주 우리가 인내를 배울 때까지 우리의 바라는 것을 허락지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인내를 가르치기 위해서 연기라는 복된 훈련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이 글은 매우 동감하게 하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저의 지난날을 돌아보면 가장 큰 믿음의 성장을 가져왔던 때는 역시 무엇인가 기다릴 때였기 때문입니다. 남미에서 미국에 오기 위해 기다렸던 시간에 저는 아침, 저녁 교회당을 찾아 기도하는 습관을 갖게 되므로 한 걸음 더 믿음의 성장을 하게 되었고, 미국 와서 꿈꿔 왔던 신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영어 공부를 하며 토플시험의 결과를 기다리며 피를 말리는 기도를 하였을 때 한층 더 믿음이 성장하게 되었고, 뉴욕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할 때 밀린 렌트비 독촉을 받으며 5년 동안 교회당을 떠나지 못하고 하루 종일 기도만 했던 그 시절에 목회자로서의 저의 신앙은 성장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경우를 당해도 당황하지 않고 믿음으로 버티게 되는 힘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5장은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해를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올 때 인내하면 한층 더 큰 믿음의 성장을 위하여 주어진 것임을 기억하며 견뎌내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새해에는 인내 가운데 믿음의 힘을 더 크게 소유하게 되어 주님이 주시는 귀한 열매를 맺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종식 목사 (베이사이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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