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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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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어떤 사람이 다음과 같은 글을 Ryan Follis라는 목사님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Ryan 목사님, 제 아들은 프리스쿨에 다니는 4살 먹은 아이입니다. 하루는 그가 차 안에서 자기 엄마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엄마 F-word가 뭐야? 제 아내는 놀라며 네가 어떻게 F word를 알아? 제 아들이 말하기를 나는 몰라. 그런데 내 친구 중에 한 아이가 그 말을 하여서 선생님이 그에게 너는 그런 말을 하면 안 돼. 만일 또 하면 교장 선생님에게 보낼 거야.라고 말했어. 그런데 엄마, 나는 그가 한 말을 듣지 못했어. 그래서 무엇이 내가 말하면 안 되는 F word인지 모르겠어. 그리고는 그 아이는 F로 시작되는 단어를 입으로 조잘거렸습니다. Fruit 아니면 Fries 아니면 Friday? 목사님, 저는 이런 말을 듣고는 제가 그 아이에게 F-word가 무엇인지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글에 대한 답으로 Ryan Follis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F-word는 사람들을 긴장하게 하고 인상을 쓰게 합니다. 그 말들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속되고 거친 생각과 행동을 나타내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공격적이고 비생산적이고 분열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F-word는 또 다른 용어로 사용할 때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Forgiveness(용서)라는 단어입니다. 그 말은 우리의 높은 인격의 생각과 행동을 나타내는 겸손한 말로서 우리의 삶을 든든히 세워나가게 하는 건설적일 뿐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로 연합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 말을 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이 글을 보면 F-word를 꼭 욕하는 것으로만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론 어린 아들에게 F-word의 정의를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F-word를 가르쳐 줄 때 특별히 욕이 담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남에게 저주하는 행위’나 ‘남을 모욕 주기 위하여 낮추어 부르는 말’을 F-Word로 정의를 설명해 준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다음으로 F-word 중에 (forgiveness)용서를 가르치게 된다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용서라는 단어를 가르칠 때 용서가 얼마나 힘이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 주면 더욱 더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삶에 건설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주변 사람들이 살아나는 것을 보게 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한주는 다른 것보다 먼저 용서라는 단어를 기억하며 실행하며 사는 한 주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씀하는 용서가 일으키는 역사를 가정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체험하며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종식 목사 (베이사이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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