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의 반대말은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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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훈ㆍ2020-02-2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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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각기 형제와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한 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너희를 대적하여 칼과 전염병과 기근에게 자유를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희를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지게 할 것이며 (렘 34:17)”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인간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종종 ‘자연재해’나 ‘전염병’이란 것을 사용하셨습니다. 위의 성경구절도 시드기야 왕이 모든 히브리 노예들을 풀어주고 다시는 같은 동족을 노예로 삼지 않겠다고 한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긴 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자연재해’나 ‘전염병’을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여겨서 누구를 함부로 정죄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판단할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대신 우리가 할 일은 그러한 일들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일’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실까?”를 질문해보는 것입니다.
요즘 ‘Coronavirus’ 사태가 좀 진정되는가 싶더니 오히려 더 많은 나라들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는 뉴욕과 뉴저지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라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사람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확인되지 않은 거짓 뉴스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알게 모르게 ‘두려움’에 떨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의 반대말은 ‘두려워하지 않음’이 아니라 ‘믿음’이란 말을 아십니까? 시편 91편을 보시면, 시인은 여러 가지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가운데 처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를 지키고 보호하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시 91:3)” 그리고 나서 또 이렇게 고백합니다.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 91:6)”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겨낸 것입니다.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면 두려움의 노예가 되어 살아갑니다. 염려를 이기지 못하면 염려의 노예가 되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사 41:10)” 말씀하셨습니다. 그 믿음으로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어떤 두려움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또한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마 6:27)”라고 하시면서,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벧전 5: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염려를 맡기면 오히려 주님의 돌보심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간의 삶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들은 비단 ‘Virus’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곳곳에 위험 요소들이 널려 있고, 시시때때로 우리를 위협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우리가 지금 여기에 이른 것은 약속하신 대로 지켜 보호하여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나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찬송가 301장)]
물론 나에게 어떤 특별한 증상이 있다면 ‘자가 격리’도 필요하고, 또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나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탄은 이런 기회를 틈타서 성도들의 신앙과 교회를 무너뜨리려 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영적 싸움의 실체를 자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더욱 힘써 모여 예배하고 기도할 때입니다. 모두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지극히 무능력한 우리 자신을 위해서 애통해야 할 때’입니다. ‘빠른 사태 안정을 위해서 그리고 병중에 고통 하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럼 오히려 우리에게 닥친 재앙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는 놀라운 축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 8절에서 주님께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말씀하셨습니다. 전에도 이보다 더한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무서운 것들이 우리에게 닥칠 것입니다. 끝까지 흔들리지 마십시오. 두려워도 염려도 하지 마십시오. 그 모든 것을 이기는 힘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또한 우리를 영생에 이르게 합니다. 이 땅의 소망을 두지 말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십시오. 헛된 소망이 우리를 더욱 불안하고 염려하게 합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가 ‘주님이 보기 원하시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끝으로 찬송가 310장 (통 410장)의 2절 가사를 나눕니다.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박시훈 목사(뉴욕함께하는교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인간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종종 ‘자연재해’나 ‘전염병’이란 것을 사용하셨습니다. 위의 성경구절도 시드기야 왕이 모든 히브리 노예들을 풀어주고 다시는 같은 동족을 노예로 삼지 않겠다고 한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긴 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자연재해’나 ‘전염병’을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여겨서 누구를 함부로 정죄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판단할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대신 우리가 할 일은 그러한 일들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일’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실까?”를 질문해보는 것입니다.
요즘 ‘Coronavirus’ 사태가 좀 진정되는가 싶더니 오히려 더 많은 나라들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는 뉴욕과 뉴저지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라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사람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확인되지 않은 거짓 뉴스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알게 모르게 ‘두려움’에 떨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의 반대말은 ‘두려워하지 않음’이 아니라 ‘믿음’이란 말을 아십니까? 시편 91편을 보시면, 시인은 여러 가지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가운데 처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를 지키고 보호하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시 91:3)” 그리고 나서 또 이렇게 고백합니다.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 91:6)”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겨낸 것입니다.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면 두려움의 노예가 되어 살아갑니다. 염려를 이기지 못하면 염려의 노예가 되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사 41:10)” 말씀하셨습니다. 그 믿음으로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어떤 두려움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또한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마 6:27)”라고 하시면서,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벧전 5: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염려를 맡기면 오히려 주님의 돌보심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간의 삶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들은 비단 ‘Virus’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곳곳에 위험 요소들이 널려 있고, 시시때때로 우리를 위협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우리가 지금 여기에 이른 것은 약속하신 대로 지켜 보호하여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나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찬송가 301장)]
물론 나에게 어떤 특별한 증상이 있다면 ‘자가 격리’도 필요하고, 또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나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탄은 이런 기회를 틈타서 성도들의 신앙과 교회를 무너뜨리려 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영적 싸움의 실체를 자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더욱 힘써 모여 예배하고 기도할 때입니다. 모두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지극히 무능력한 우리 자신을 위해서 애통해야 할 때’입니다. ‘빠른 사태 안정을 위해서 그리고 병중에 고통 하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럼 오히려 우리에게 닥친 재앙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는 놀라운 축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 8절에서 주님께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말씀하셨습니다. 전에도 이보다 더한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무서운 것들이 우리에게 닥칠 것입니다. 끝까지 흔들리지 마십시오. 두려워도 염려도 하지 마십시오. 그 모든 것을 이기는 힘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또한 우리를 영생에 이르게 합니다. 이 땅의 소망을 두지 말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십시오. 헛된 소망이 우리를 더욱 불안하고 염려하게 합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가 ‘주님이 보기 원하시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끝으로 찬송가 310장 (통 410장)의 2절 가사를 나눕니다.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박시훈 목사(뉴욕함께하는교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댓글목록
Kate님의 댓글
Kate
이 어려운 상황을 제대로 감지도 못하시는분이 목사님이 되셨으니 답답합니다.
여러 성경귀절을 갖다붙혀서 " 모이기를 힘쓰라"고 강조를 하시네요. 헌금부터 걷어야해서 그런가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라고 목자를 보내셨을텐데요...순종하시고 사람 살리는일에 협조해주세요.
JE님의 댓글
JE코로나가 지난 후 당신이 쓴 댓글이 얼마나 믿음이 없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