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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을 영웅으로 만드는 성경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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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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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필립 헤일리라는 사람이 프랑스의 작은 마을인 Le Chambon 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그 마을의 사람들은 다른 프랑스의 마을과는 달리 유대인을 나치스로부터 숨겨준 일을 했다고 합니다. 헤일리는 이런 사실을 알고서는 그 마을을 찾아가서 무엇이 그 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그런 놀랍고 용감한 일을 하게 했는지를 찾아보고자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곳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너무 평범함에 놀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그렇게 용감한 영웅들이 아니었고, 그렇게 똑똑해 보이지도 않았고 사려가 깊은 사람들 같지도 않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헤일리가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은 그 마을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해 오고 있던 일이 그들을 하나로 묶어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그 마을 사람들이 매 주일마다 교회에 출석하여 그들의 목사를 통하여 말씀을 들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습관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게 되어 그대로 행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 나치스가 그 마을로 몰려왔을 때 그들은 늘 들어 왔던 대로 옳은 것을 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교회의 목사는 늘 설교하길 인생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님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도전을 받을 때 우리는 그것을 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그때가 왔고 옳은 것을 행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하루하루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들으면 그것이 우리의 삶 속에 거룩한 습관을 만들어서 결국 기적 같은 아름다운 일을 이루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은 매일 세상과 접촉하며 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상에 젖어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는 것이 잘못된 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성경 말씀을 들으면 별천지의 말을 듣는 듯 생소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와는 별로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며 살게 됩니다. 그 결과는 무엇일까요? 열매 없는 삶일 뿐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매주 듣고 사는 사람은 그것에 젖어 들어 세상의 행동이 생소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리고 기대 이상의 귀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고 주야로 그 가운데 기록된 대로 묵상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말씀을 계속 읽고 묵상해 나갈 때 그것이 우리의 습관을 만들고 우리의 삶에 평탄하고 형통한 일을 가져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편 23편은 “복 있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열매를 사시사철 맺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성경의 말씀들은 새해를 맞이하여 1월의 끝자락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에 제일 먼저 힘을 써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그다지 능력이 없습니다. 모든 면에 부족한 것투성입니다. 그러나 그런 모자란 인생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습관화되어 살다 보면 우리도 모르는 열매를 맺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다시 성경을 피고 묵상하는 일을 계속하고 주일이면 교회로 나와 아니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며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것을 일과로 삼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귀한 습관 중에 아름다운 습관이 만들어져서 기대 이상의 일을 하는 놀라운 영웅들로 세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종식 목사 (베이사이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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