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남성목사합창단의 입장 발표문

주님 탄생하신 성탄절을 기다리는 대강절에 뉴저지 교계와 여러 목사님들 앞에 벤자민오 목사와 관련하여 교계에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죄송한 마음으로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입장을 전합니다.

1.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은 제1회 정기연주회(10월 22일) 2주 전에 정기연주회에 출연하는 모든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벤자민오 목사의 청문회를 통하여 본인이 8년 전에 실수로 신사도에 관계된 사람들과 어울렸다는 말과, 그 이후 신사도와 관계된 적이 없다는 답변과, 앞으로 그런 일은 전혀 하지 않을 것이며, 뉴저지 교계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제1회 정기연주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우리 합창단은 그가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면 그가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신앙인의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벤자민오 목사가 전에 목회를 잘 모를 때에 신사도 운동에 참여했던 것을 인정하고 회개하기에 목사합창단 모두는 그가 건강한 목사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기로 했었습니다.

2. 11월29에 포트리에 소재한 풍림식당에서 뉴저지교협 회장 윤명호목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뉴저지목사회 회장 박근재목사를 비롯한 임원들, 그리고 합창단 단장 강원호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벤자민오 목사가 자신의 소명서를 읽고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그 내용은 합창단 내에서 실시한 청문회 당시에 발표한 내용과 동일하였습니다. 따라서 벤자민오 목사가 뉴저지교협과 뉴저지목사회에 가입원서를 제출하면 신학 전반의 신앙 고백을 점검 및 심사 후, 그의 진정성이 판단되면 향후, 다시는 신사도운동과 관련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고, 유예기간을 두고 살펴보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3. 12월5일(화)에 임마누엘성결교회에서 합창단 임시총회를 열고, 공석인 부단장에 유재도 목사님을 세웠습니다. 또한 임시총회를 통하여 벤자민오 목사를 공적 기관의 모든 심사가 마칠 때까지 출석유보 조치를 결정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적 기관인 뉴저지교회협의회와 뉴저지목사회에서 공정하게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렸습니다. 합창단은 목사회 소속이기 때문에 목사회의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만일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우리도 받아줄 수 없고, 심사를 통과하면 받아 주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4.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은 모든 단원들이 함께 우리 앞에 놓여진 이 과제를 신앙과 성경, 그리고 목회적 양심에 의거한 사랑과 공의의 법칙에 준수하여 모든 절차가 은혜롭게 잘 진행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7년 12월 8일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임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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