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디아스포라 연구소 (Korean Diaspora Institute, 이하 KDI)는 Korean Diaspora Think Tank를 지향합니다. 한반도의 부산, 대구, 그리고 대전을 모두 합친 인구(730만명)보다 더 많은 사람들 (약750만 명 이상)이 한반도 밖에 있으며, 인구대비로는 중국, 이스라엘,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4번째 많은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한인 디아스포라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며 어떻게 대비해야 하겠습니까?

유대인 같은 경우에는 약3천 년간 국가도 없이 디아스포라로 생존하면서 정체성, 문화, 신앙, 관습 등을 유지했고, 미국 내에서는 인도인 커뮤니티가 점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민자들을 살펴보면서 한인들의 미래를 구상해 가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KDI는 네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에 흩어진 한인들을 연구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인재들을 연결하여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입니다. 기독교인, 비즈니스인, 과학자, 교육자, 등 전문인 포럼들이 시작될 것이며 이번에 제2차 기독교인 지도자 포럼을 준비했고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이를 위해 KDI는 제2차 연례모임을 준비했고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1. 일시: 2022년 6월 7일(화) 3:00 PM – 6월 9일(목) 2:00 PM
2. 장소: Sandy Cove Ministries
(60 Sandy Cove Rd., North East, MD 21901)
Tel: 800-234-2683

3. 주강사 :
권수경 교수 (Visiting Professor, Korea Theological Seminary)
민병갑 교수 (Distinguished Professor, CUNY)
4. 준비물: 이번까지 참가비는 없고, 숙식은 연구소에서 제공합니다.
5. 일정: 첨부하는 프로그램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6. 문의 및 연락:
소장: 박석현 목사 (408) 712-9876, park1104@gmail.com
총무: 김민석 목사 (440) 591-4333, kminsok@hotmail.com
회계: 이승훈 박사 (626) 773-6887, troag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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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제목: “신학적으로 분석한 이민자의 삶”(권수경)
권수경 교수 소개: Sookyong Kwon, Visiting Professor, Korea Theological Seminary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철학(BA,1984)을 전공한 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M. Div., 1990)을 공부하였다. 1991 년 도미하여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철학신학 전공으로 신학석사(STM, 1993) 학위를, 예일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종교철학 전공으로 박사(Ph. D., 2007)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은 독일 관념론 철학자 프리드리히 셸링(F. W. J. Schelling)이 다룬 기독교와 다른 종교의 관계를 사상사 관점에서 분석한 것이다. 학위 과정 중 전임목회도 병행하여 코네티컷 한인교회에서 4 년, 그리니치 한인교회에서 17 년을 담임목사로 일했다. 2018 년부터 모교인 고려신학대학원에 변증학, 기독교 윤리학, 포스트모더니즘, 자연과학과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와 인문학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일반상식과 성경의 차이점을 해설한 <질그릇에 담은 보배>(복 있는 사람, 2017), 한국교회의 재물 숭배를 비판한 <번영복음의 속임수>(SFC, 2019), 현대 사상 및 세계관을 근거로 한국교회의 위기를 진단한 <변하는 세상 영원한 복음>(SFC, 2020), 파스칼의 생애와 신앙적 열정을 살펴본 <파스칼 평전>(이새, 2020) 등이 있다.

“미국의 인도 힌두 커뮤니티와 한인 개신교 비교”(민병갑)
민병갑 교수 소개: Pyong Gap Min, Distinguished Professor, Department of Sociology at Queens College and the Graduate Center, CUNY & Director of The Research Center for Korean Community 교수는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2 년 미국 조지아주립대 유학으로 이민한 그는 교육철학과 사회학 박사학위 취득 후 뉴욕시립대에 교편을 잡았다. 2009 년에는 재미동포사회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재외한인연구소를 설립했다. 그는 지금까지 재외한인 이민사, 한인 차세대 정체성, 일본군 위안부 등을 주제로 120 여 편의 논문과 5 권의 단행본을 저술했다. 2012년 미국사회학협회가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아시아계 학자로는 유일하게 수상했고, 2013년에는 뉴욕시 감사원장으로부터 '우수 아시안 아메리칸 상'을 받았다. 이밖에 뉴욕인권센터 '인권상', 재외한인학회 '학술상'도 받았고 한국정부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해 한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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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