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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 달다"는 글자 대신 진짜 꿀맛을 보는 5가지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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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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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성경을 읽어도 마음에 와닿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다. 기독교 신학자 존 파이퍼 목사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성경의 글자 자체에 갇히지 않고,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진짜 모습을 맛보는 5가지 독서법을 소개했다. 지식으로 끝나는 성경 읽기를 넘어 가슴으로 느끼는 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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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자 너머 하나님을 맛보는 진짜 성경 읽기 (AI사진)

매일 아침 굳은 결심으로 성경책을 펴지만 눈은 자꾸 허공을 떠돈다. 까만 것은 글씨고 하얀 것은 종이인데, 머리만 아프고 마음은 왜 이리 모래알처럼 퍽퍽할까? 우리는 모두 성경에서 살아있는 진짜 무언가를 찾고 싶어 하지만 현실은 늘 지루한 숙제처럼 느껴진다.

미국을 대표하는 신학자 존 파이퍼 목사는 팟캐스트 '존 목사님께 물어보세요'에서 이 흔한 고민에 명쾌한 답을 던졌다. 미주리주에 사는 한 예비 목회자가 "어떻게 하면 성경 글자에만 갇히지 않을 수 있나요?"라고 묻자, 파이퍼 목사는 성경을 문법책처럼 분석하는 데 멈추지 않고 진짜 하나님을 '맛보는' 5가지 단계를 소개했다.

글자라는 껍질을 깨고 진짜를 맛보라

파이퍼 목사는 가장 먼저 글자 뒤에 숨은 '진짜'를 기억하라고 강조한다. 뉴욕의 유명한 맛집 메뉴판에서 '스테이크'라는 단어를 아무리 뚫어져라 쳐다봐도 배가 부르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문장 뒤에는 사람이 상상하기 힘든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이것을 머리로만 아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온몸으로 직접 맛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품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내 힘만으로는 글자 너머의 세상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기도가 꼭 필요하다. 눈을 감고 "하나님, 제 마음의 눈을 열어주세요"라고 매일 구해야 한다. 그렇다고 성경의 글자를 읽는 노력 자체를 대충 넘겨서는 안 된다. 파이퍼 목사는 "자연스러운 읽기 과정을 건너뛰지 말라"고 조언했다. 단어의 뜻을 찾고 앞뒤 내용을 파악하는 머리 아픈 과정을 정직하게 거쳐야만 진짜 의미로 들어가는 문이 열린다.

결국 가장 큰 즐거움을 누리는 일

마지막 단계는 내가 억지로 만들어낼 수 없는 완벽한 선물이다. 애써서 읽고 기도하다 보면 어느 순간 꿀을 직접 입에 넣은 것처럼 하나님의 눈부신 매력이 마음속 깊이 달콤하게 느껴진다. 파이퍼 목사는 사탄도 예수님이 귀하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지만 결코 기뻐하지는 않는다고 짚었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최고로 즐거워하고 아끼게 되는 그 순간, 비로소 성경을 제대로 읽어낸 것이다.

성경 읽기는 단순히 지식을 쌓아 똑똑해지려는 공부가 아니다. 글자라는 딱딱한 껍질을 깨고 들어가 가장 완벽하고 좋은 분을 한껏 즐기는 축제다. 내일 아침 커피 한 잔과 함께 펼치는 성경책 앞에서는 밀린 숙제를 해치우는 학생의 얼굴이 아니라, 최고급 요리를 기다리는 설렘을 가져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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