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들이 워싱턴에 모여 성경책을 펼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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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6-02-1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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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헐리우드 스타들과 정계 인사들이 워싱턴 성경박물관에 모여 성경 통독 릴레이를 펼친다. '미국, 성경을 읽다' 캠페인은 분열된 사회의 치유책으로 '말씀'을 제시한다. 캔디스 카메론 부레 등이 참여하며, 행사는 4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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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리우드 배우 캔디스 카메론 부레가 이번 캠페인의 공식 대변인으로 나서 성경적 가치의 회복을 강조했다. (AI사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헐리우드 스타들이 대본 대신 낡은 가죽 책을 집어 들었다. 분열과 혼란으로 신음하는 미국 사회의 한복판, 이들이 주목한 해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성경'이다. 가장 바쁜 일상을 보내는 스타들과 워싱턴의 정계 인사들이 건국 250주년을 앞둔 미국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기독교 단체 'Christians Engaged'의 보니 파운즈 대표는 오는 4월, '미국, 성경을 읽다(America Reads the Bible)'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3일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시트콤 '내 사랑 레이몬드'의 패트리샤 히튼, '풀 하우스'의 캔디스 카메론 부레 등 유명 배우들은 물론 미 의회와 행정부 대표들이 대거 참여해 릴레이로 성경을 낭독한다.
단순한 낭독 그 이상, 국가적 치유를 향해
파운즈 대표는 "각 분야의 리더들이 세상에서 가장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일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고 있음을 간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종교 의식을 넘어선다고 강조했다.
"듣고 읽는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가 사람의 마음과 가정,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파운즈 대표의 말에는, 성경 읽기가 미국의 250번째 생일을 맞아 연합과 믿음을 확인하는 강력한 행동이 되길 바라는 기대가 담겨 있다.
행사의 무대는 워싱턴 D.C.의 랜드마크인 성경박물관이다. 4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성경 통독 대장정은 스트리밍 서비스 '그레이트 아메리칸 퓨어 플릭스'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불안의 시대, 다시 '진리' 앞으로
이번 캠페인의 공식 대변인으로는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 캔디스 카메론 부레가 선정됐다. 수십 년간 미디어 속에서 신앙과 가족의 가치를 지켜온 부레는 최근 미국 사회가 겪은 비극들을 언급하며, 기도를 통한 연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애보트 CEO는 "그녀야말로 이 역사적인 행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가장 적합한 목소리"라고 평가했다.
영화 '카운티 레스큐'의 스타 브렛 바벨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팔로워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바벨은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팽배해진 사회적 긴장감을 지적했다.
"긴장과 혼란, 분노와 적대감, 정체성의 위기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 땅에 치유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진리뿐이며, 그 진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그의 고백은 헐리우드의 화려함 뒤에 가려진 미국의 아픔을 말씀으로 직면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4월의 워싱턴, 스타들이 낭독하는 성경 구절이 갈라진 미국 사회의 틈을 메우는 접착제가 될 수 있을지 교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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