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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경영학 교과서보다 앞선다? 바나그룹이 분석한 크리스천 리더의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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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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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바나그룹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신앙을 앞세운' CEO들은 수익보다 사람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둔다. 이들은 기업을 단순한 이윤 창출 도구가 아닌 사역의 현장으로 정의하며, 정직과 성실을 무기로 비즈니스 세계에 조용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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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 지표보다 직원의 성장을 우선순위에 둔 크리스천 CEO들이 비즈니스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AI사진)

 

월스트리트의 마천루 숲에서 '성공'의 정의는 명확하다. 전년 대비 상승한 영업이익 그래프와 주주들의 배당금이 곧 진리다. 그러나 이 차가운 자본의 격전지 한복판에서 계산기를 내려놓고 성경을 펼쳐 드는 리더들이 있다.

 

이들은 "직원의 영적 안녕이 매출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비즈니스 현장을 거대한 예배당으로 탈바꿈시킨다. 자본주의의 심장부에서 벌어지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가치관의 전복이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바나그룹이 최근 발표한 '신앙을 앞세운 CEO들: 리더십 가치(Faith-Forward CEOs: Leadership Values)'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연구진은 자신의 비즈니스에 기독교적 신념을 적극적으로 통합하는 경영자들을 '신앙을 앞세운 CEO'라 명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일반적인 경영학 원론이 가르치는 효율성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조직 운영의 최우선 순위를 '수익 창출'이 아닌 '사람 개발'과 '정직'에 둔다고 답했다.

 

사람, 숫자가 아닌 하나님의 형상

 

일반 기업에서 인적 자원은 말 그대로 관리하고 소모하는 자원 취급을 받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번 조사 대상인 크리스천 CEO들은 직원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식한다. 바나그룹의 데이터는 이들이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 개발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정과 영적 건강까지 챙기는 '목회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CEO는 인터뷰에서 "회사의 성장보다 직원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더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복지 혜택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서는 이야기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비전을 공유하고, 업무 현장에서 기독교적 윤리를 실천하도록 돕는 구체적인 시스템이 작동한다. 이윤은 목적이 아니라, 이러한 가치를 지속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다. 혹은 승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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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 지표보다 직원의 성장을 우선순위에 둔 크리스천 CEO들이 비즈니스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AI사진)

 

정직, 타협할 수 없는 비즈니스 무기

 

비즈니스 세계에서 '선의의 거짓말'이나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불의는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신앙 전진 CEO들은 이를 단호히 거부한다. 보고서는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성실(Integrity)'과 '윤리'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계약서의 작은 조항 하나, 거래처와의 사소한 약속에서도 신앙적 양심을 지키려 애쓴다.

 

물론 이러한 고집이 단기적으로는 손해를 가져올 때도 있다. 경쟁사보다 느리게 갈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히기도 한다. 하지만 설문에 응한 리더들은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이 결국 장기적인 신뢰 자산이 되어 돌아온다"고 입을 모았다.

 

고객과 직원들은 화려한 마케팅 문구보다 리더의 진실된 태도에 반응하며, 이것이 곧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한다는 설명이다.

 

고독한 결단, 그리고 기도의 힘

 

세상의 방식과 다른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외로움을 동반한다. 주주들의 압박과 시장의 변동성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기란 쉽지 않다. 바나그룹은 이 리더들을 지탱하는 힘의 원천으로 '개인 영성 관리'를 지목했다.

 

조사 결과, 신앙 전진 CEO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규칙적인 기도와 성경 묵상 시간을 절대적으로 사수한다. 새벽의 고요한 시간, 혹은 집무실에서의 짧은 묵상이 경영 전략의 산실이 된다. 이들은 중대한 의사결정의 순간마다 경영 컨설턴트보다 먼저 하나님께 묻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기도는 단순한 종교 의식이 아니라, 경영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가장 실질적인 경영 전략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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