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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침례회 6개 신학교, 미래 세대 위한 비전과 현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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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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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2025년 미 남침례회(SBC) 연차총회에서 6개 신학교 총장들이 보고에 나섰다. 각 신학교는 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교회들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신앙고백에 기초한 신실함, 재정 건전성, 학생 수 증가 등 성장 현황을 공유하고 대위임령 완수를 위한 사역자 양성이라는 사명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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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례회 6개 신학교, 감사와 비전을 나누다 (AI 생성사진)

지난 6월 11일 댈러스에서 열린 2025년 미 남침례회(SBC) 연차총회 마지막 세션에서는 6개 신학교 총장들이 각 기관의 현황과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총장들은 한목소리로 남침례회 교회들의 기도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신실한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각 신학교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렸다.

게이트웨이 신학교의 아담 그로자 총장은 서부 지역 신학교의 존재와 성장이 전적으로 남침례회 교회들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 덕분이라고 말했다. 게이트웨이 신학교는 스페인어 석사 과정을 신설하고, 캘리포니아 침례대학교와 4+1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단기 선교 기회를 제공하는 ‘고 그랜트’ 기금이 4백만 달러로 증액되었으며, 캠퍼스 자산 매각과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해 재정적 안정성을 더했다.

미드웨스턴 신학교의 제이슨 앨런 총장은 ‘교회를 위하여’라는 기관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그는 13년 연속 등록생 수 증가와 5,416명이라는 학생 수를 보고하며, 이는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고백했다. 앨런 총장은 신학교의 다섯 가지 전략적 우선순위를 소개하며, 교수진 전원이 ‘침례교 신앙과 메시지 2000’을 비롯한 복음주의적 신앙 선언에 따라 가르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는 부채 없이 재정 순자산이 크게 증가하는 등 신실한 청지기 직분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앙고백에 기초한 변함없는 사명 강조

뉴올리언스 신학교(NOBTS)의 제이미 듀 총장은 남침례회 성도들을 향한 개인적인 감사로 보고를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남침례회를 통해 신앙을 갖게 되었고, 교육받았으며, 현재의 자리에 이르게 된 모든 것이 성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듀 총장은 NOBTS 학생들이 남침례회 성도들의 겸손하고 신실한 성품을 닮았다며, 캠퍼스 내의 영적 분위기와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좋다고 덧붙였다.

사우스이스턴 신학교의 대니 에이킨 총장은 ‘대위임령 신학교’라는 정체성을 다시 한번 알렸다. 지난 한 해 동안 150명 이상의 학생들이 단기 선교를 다녀왔고, 40명 이상의 학생들이 선교사로 파송받았다. 그는 75주년을 맞은 신학교가 석사 과정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페르시아어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세계 선교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의 명칭을 선교사 아도니람 저드슨을 기려 ‘저드슨 칼리지’로 변경한 소식도 전했다.

서던 신학교의 앨버트 몰러 총장은 유럽의 교회 건물들을 예로 들며, 건물이 남아있어도 복음의 설교가 사라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남침례회가 있는 모든 곳에 복음이 풍성하게 살아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청지기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몰러 총장은 서던 신학교가 모든 면에서 건강하며, 특히 전 세계 26개국에서 온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대위임령을 눈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스웨스턴 신학교의 데이비드 도커리 총장은 지난 33개월 동안 학교가 하나님의 은혜로 매우 다른 위치에 서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부채 감소와 순자산 증가 등 재정 상황이 크게 개선되었고, 117년 역사상 5만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개정된 목회학 석사(M.Div) 과정과 새롭게 수립된 이사회 정책 매뉴얼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실한 청지기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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