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10명 중 6명, "세미나 내용 당장 교회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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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6-02-2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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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목회데이터연구소 설문조사 결과, 목회자 10명 중 6명(61%)은 세미나나 컨퍼런스 참석 후 그 내용을 자신의 교회 상황에 맞춰 실제 목회에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31%)을 넘어 현장 실행(How)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실용주의적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목회자들은 수많은 세미나와 컨퍼런스에서 쏟아지는 새로운 지식을 어떻게 소화하고 있을까. 단순히 노트에 적고 서재 책장에 꽂아두는 시대를 지나, 이제는 배운 것을 당장 강단과 교제 모임에 투입하는 '실행의 시대'가 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2026년 2월 구독자 중 목회자 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27차 '넘버즈 Poll'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세미나 내용을 '우리 교회 상황에 맞춰 적용할 점을 구체적으로 찾아 실행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목회 현장의 흐름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구체적인 실천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강의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둔다'는 응답은 31%를 기록했다. 여전히 새로운 시각을 여는 강연의 가치도 유효하다는 뜻이다. '컨퍼런스나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답한 비율은 8%에 그쳤다. 절대다수의 목회자가 끊임없이 배우고 현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숫자로 증명된 셈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What)'을 들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How)' 우리 교회에 맞게 구현하느냐다." 이번 조사 결과가 던지는 핵심 메시지다. 규모와 환경이 각기 다른 지역 교회들은 대형 컨퍼런스의 성공 사례를 있는 그대로 복사하기 어렵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화려한 이론보다 당장 이번 주일 예배나 구역 모임에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를 고민하고 있다.
배움의 목적은 결국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데 있다. 강사의 입술에서 시작된 메시지가 목회자의 치열한 고민을 거쳐 개별 교회의 언어로 번역될 때, 세미나는 비로소 완성된다. 목회자들의 발걸음은 이미 수동적인 청중의 자리를 떠나 능동적인 실행가의 위치로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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