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미국 독립 250주년, 뉴욕에서 펼쳐질 역대급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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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7-0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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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2026년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뉴욕에서 대규모 기념행사가 열린다. 특히 뉴욕항에서는 세계 각국의 대형 선박이 참여하는 '세일4th 250'이 펼쳐져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 미국 250주년, 뉴욕의 화려한 축제 (AI 생성사진)
매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은 미국인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날이지만, 2026년은 미국이 250번째 생일을 맞는 특별한 해가 될 전망이다. 뉴욕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화려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976년 200주년 기념 행사처럼, 2026년의 250주년 역시 한 해 동안 기념행사가 이어지며 7월 4일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기념행사가 "특별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태스크포스 250'이 창설되어 2026년 7월 4일 독립 250주년 기념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임무를 맡았다.
뉴욕항에 울려 퍼질 250주년 축포
뉴욕과 뉴저지 항구에서는 '세일4th 250(Sail4th 250)'이라는 이름의 기념비적인 행사가 2026년 7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열린다. 이 행사에는 7월 4일을 기념하는 대규모 불꽃놀이와 9/11 이후 전투 참전 용사와 그 가족을 기리는 7월 6일의 테이프 퍼레이드도 포함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30척 이상의 대형 범선과 해군 함정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해상 퍼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약 15마일의 해안선에 800만에서 1,0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이 이처럼 성대한 행사의 중심이 된 데에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뉴욕주 관광 사이트(iloveny.com)는 "미국 독립 전쟁 당시 전투의 거의 3분의 1이 뉴욕 땅에서 벌어졌다"고 언급하며, 뉴욕이 미국의 독립과 그 후 250년 역사에서 지대하고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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