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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일 때 그가 온다" 이란이 평화 대신 혼란을 기다리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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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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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최근 이란의 끊임없는 전쟁 뒤에는 특별한 종교적 믿음이 숨어 있다. 이란이 따르는 시아파 이슬람은 세상이 가장 혼란스러울 때 숨겨진 구원자 '마디'가 돌아온다고 믿는다. 평화보다 갈등을 반기는 이란의 독특한 시각을 알아보고, 참된 길을 잃은 이들을 향한 기독교적 시선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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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의 혼란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이란 사람들의 모습 (AI사진)

"나 길을 잃었어요." 1971년 미국 텍사스 하늘 위, 이란 조종사가 다급하게 무전을 쳤다. 길을 잃고 헤매다 결국 전투기에서 뛰어내려야 했던 그의 목소리는 5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국제뉴스 전문가 로빈 하다웨이 교수가 최근 뱁티스트 프레스에 발표한 기고문에 따르면, 오늘날 이란 전체가 마치 길을 잃은 조종사처럼 위험한 비행을 하고 있다. 이란이 자꾸만 전쟁과 갈등의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이유는 단순한 정치 문제가 아니다. 그 바탕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종교적 믿음이 짙게 깔려 있다.

진짜 핏줄만 인정한다? 이슬람의 두 얼굴

이슬람은 크게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뉜다. 전체 무슬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니파는 지도자를 선거처럼 투표로 뽑아서 세운다. 이란 사람들이 주로 믿는 시아파는 이슬람을 처음 만든 무함마드의 핏줄만이 진짜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들은 자신들의 지도자에게 신비한 능력이 있고 절대 틀린 결정을 하지 않는다고 굳게 생각한다.

시아파 중에서도 이란이 믿는 방식은 아주 특별하다. 이들은 9세기 후반에 12번째 지도자인 '마디'가 어딘가로 숨어버렸다고 믿는다. 그는 죽은 게 아니라 지금도 살아 있으며 언젠가 세상을 구하러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그가 돌아오는 때는 평화로운 시기가 아니라 세상이 가장 어지럽고 전쟁이 빗발칠 때다.

최악의 전쟁을 기다리는 사람들

이란의 지도자들은 희망이 다 사라진 최악의 순간에 그들의 구원자가 돌아와 적들을 물리친다고 믿는다. 이란 정부는 군대의 힘이나 무기보다 세계적인 큰 싸움이 일어나는 것을 은근히 기다리고 반긴다. 혼란이 커질수록 숨어있는 구원자가 더 빨리 세상에 나타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도 다시 오실 구원자를 간절히 기다린다. 우리가 기다리는 분은 전쟁과 혼란을 부추기는 마디가 아니라 참된 평화와 구원을 가져오실 예수님이다. "나 길을 잃었어요"라며 혼란 속에서 헤매는 이란 사람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진짜 길과 진리 되신 예수님의 따뜻한 목소리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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