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종교는 무엇일까? 

근래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세단어, 싸이 . 요한계시록 . 666에 노스트라다무스가 싸이의 출현과 지구종말을 예언했다는 주장까지 합세해 퍼져나가고 있다.

▲ 싸이 앨범에 새겨진 일루미나티 상징들. ⓒ 크리스찬투데이 

이들의 주장은 싸이가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낸 <6甲>이라는 6집 앨범 발매일인 2012년 7월 15일을 프리메이슨의 상징인 일루미나티 수비학으로 합하면 2+0+1+2+7+1+5=18=(6*6*6)=666이 된다는 것이고, 둘째, 앨범의 포장과 자킷에 일루미나티의 상징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자켓 테마에 일루미나티의‘눈’(호루스의 눈)이 있고, 6집에 맞춰서 6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했으며, 자켓과 CD디자인에 다산의 신‘다곤’이 등장한다는 설명이다.

16세기 프랑스 의사이자 점성술사인 노스트라다무스는“춤추는 말의 숫자의 원이 9개가 되는때 고요한 아침으로부터 종말이 올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한국이 바로‘고요한 아침의 나라’이며, 싸이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곧 10억의 조회 수에 도달하게 될 것인데 10억이면 0이 9개이라는 것이다. 또한 싸이의 노래‘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회수 10억 회 돌파 예상일은 12월21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싸이의 종교에 대해 더 나아가 싸이가 신천지냐는 의혹도 제기되자 한국의 <교회와신앙>이 취재한 바에 의하면 싸이의 종교는 알려진바 없으며 단지 그의 장인이 장막성전의 교주였던 유재열 씨(64)임은 확인할 수 있었다. 1960년대 대표적 사이비 종교였던 장막성전은 지금 교계에서 크게 문제시 하고 있는 신천지(교주 이만희)의 모태가 된다.

그러나 유재열씨는 지난 2002년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싸이 자신이 종교인이 아닌 연예인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논란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싸이 측의 입장표명을 기대해 본다고 기사는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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