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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서울총회 사무국 개소…총회 준비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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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5-03-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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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서울총회 사무소 현판식 모습.ⓒ데일리굿뉴스

 

세계복음주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영훈 오정현 목사)는 11일 서울 서초구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서울총회 사무국을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드렸다. 

 

공동위원장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은혜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역사를 올바로 이어온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빚진 자의 심정으로 받은 은혜를 잘 감당하고, 기도·말씀·찬양 자본을 모아 세계교회를 섬기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카르타에서 열린 지난 총회에서 전 세계 교회가 제자훈련을 해야 한다고 선포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한국교회가 서울총회를 통해 세계교회와 손잡고 나아가면서 세계복음주의권이 직면한 신학적 도전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무엘 치앙 WEA 부사무총장과 전계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증경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서울총회가 거룩한 선교의 새 시대를 열며 순수한 복음이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치앙 부사무총장은 "서울총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역사적 순간이자 중요한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 교회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교회의 하나됨과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자리가 되도록 기도로 잘 준비하자"고 격려했다.

 

WEA는 전 세계 146개국에 143개 기관을 두고 있으며, 산하에 6억 명에 달하는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속해 있는 세계 최대 복음적 기독교 연합기구다. 6년마다 개최되는 WEA 총회는 전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교회의 현안을 논의하고 복음주의 교회들의 방향성을 모색해왔다. 

 

WEA 서울총회는 오는 10월 27~31일 '모든 이에게 능력이 되는 복음'이란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7,500여 선교 지도자 및 성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예배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WEA 서울총회 조직위는 세계복음주의의 쇠퇴를 막고 정통, 복음, 보수의 가치를 확립하는데 방점을 두고 총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서울총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글로벌 복음주의 운동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상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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