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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부르기, 심장 건강 개선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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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ㆍ2024-09-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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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 의과대학 연구 결과 공개

심혈관 건강에 효과적인 노래...'나 같은 죄인 살리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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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부르는 것과 심장 건강이 개선되는 것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출처=Unsplash)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을 부르는 것이 심장 건강 개선에 연관성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학 연구자들은 관상동맥 심장병이 있는 노인의 심혈관 건강에 인기 있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미국 포크 가수 우디 거스리(Woody Guthrie)의 '이 땅은 당신의 땅'(This Land Is Your Land), 비틀즈(Beatles)의 '헤이 주드'(Hey Jude), 돌리 파튼(Dolly Parton)의 '졸린'(Jolene), 그리고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중 두 곡을 부르도록 요청받았다.

 

그들은 각자 10분 동안 선택한 노래를 불렀고, 연구진들은 노래를 부르기 전후의 혈관 기능을 측정했다.

 

그 결과,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부를 때 심혈관 건강에 가장 효과적인 반응(22.3%)이 나왔다. 민요 '이 땅은 당신의 땅'이 심장에 가장 적은(10.1%)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가 노인 65명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탐색적 분석'이기는 하지만 연구 결과는 음악 의학 분야의 미래 연구를 위한 가설을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노래는 일반적인 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방해하는 신체적 또는 정형학적 제한이 있는 노인 인구에게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치료적 개입으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은 1772년 노예 무역업자인 존 뉴턴(John Newton)이 기독교로 개종해 성공회 성직자가 된 후 작곡한 곡이다. 이 찬송가는 오늘날에도 교회 예배의 필수곡으로 남아 있으며 전 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찬송으로 꼽힌다. 

 

박애리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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