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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이끈 50년"…전 세계 순복음 선교사들, 선교 열정 회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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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4-05-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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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최

67개국 676명 선교사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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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대회 50주년을 선교 부흥을 위한 모멘텀으로 삼고 새로운 선교전략 모색에 돌입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9일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 파송된 67개국 676명의 선교사가 참석해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오직 은혜로 부흥의 파도를 타자'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은 선교"라며 "처음 선교사로 나갈 때 떨림과 감격을 잊었다면 다시 첫 감격을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가 있는 곳이 바로 '선교지'이고, 각자 자리에서 주의 복음을 전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우리나라에는 250만 다문화 가족이 있다. 이들을 선교사로 세워 현지로 돌아가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돕자"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이날 대회에서는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사역 중인 서정완 선교사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서 선교사는 지난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위기를 겪었지만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게 된 과정을 간증했다. 

 

그는 "화재 지역에 집과 사업장을 둔 성도들은 모든 것을 잃었다"며 "어떻게 위로하고 헤쳐 나갈지 막막했지만 오직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는 마음으로 교회를 대피소로 제공, 이재민 집짓기 사업에도 동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동서남북 사방에서 후원의 손길을 연결해 주셨고 마우이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치게 하셨다"며 "우리는 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시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할 수 있다"고 고백했다. 

 

50주년을 축하하는 각계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세계오순절협회 총재 윌리엄 윌슨 박사는 영상축전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선교행전에 놀라움과 감사를 표했고, 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와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도 선교대회 50주년에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회 이후 자리를 옮겨 50주년 기념 선교백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31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대회 둘째날인 30일에는 이영훈 목사·김윤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을 강사로 하는 선교사수련회가 진행됐다. 

 

오는 31일 열리는 선교사와 함께하는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기도 성회는 선교대회의 백미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과 선교사들이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도성회에 앞서 '순복음세계선교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선교 사명을 재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74년 제1회 해외선교대회를 열고 이를 디딤돌 삼아 '순복음세계선교회'를 정식 발족시키며 본격적인 해외 선교의 문을 열었다. 세계 선교의 비전을 품고 1971년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한 이래 지금껏 67개국 676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우리나라 단일 교회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최상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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