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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지형은 신임 총회장, 교단 주력 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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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1-05-2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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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115년차 지형은 신임 총회장이 1년 동안 수행할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복음적 정체성과 사회적 연관성, 미래적 창의성에 주력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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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지형은 신임 총회장이 기자회견에서 1년 동안 주력할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28일 성락성결교회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지형은 신임 총회장이 한 해 동안 집중할 교단 사업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 총회장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으로’를 115년차 총회의 표어로 정하고 ‘복음적 정체성 회복’을 가장 큰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신구약을 나누어 공부하고 묵상하는 말씀삶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단의 국내외 지교회와 성결가족의 말씀묵상을 돕기 위한 ‘말씀삶성경'도 출간할 예정이다.

 

온라인 정보지식 시스템도 강화한다. 국내외 목회자와 선교사 등 각 분야의 성결가족과 온오프라인 만남을 진행하고 교단 행정의 온라인 정보화를 추진하기 위해 웹주소록과 전자우편, 전자결재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성결미디어방송을 통해 온라인 교회학교를 살리고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 총회장은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내 세 교단 통합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는 이번 교단 정기총회에서 통합 안건이 통과됐다. 하지만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아직 총회 결의까지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지 총회장은 이에 대해 “올해 안에 예성과 나사렛 총회장님과 얘기를 나누고 교단 리더들과 논의할 것”이라며 “기본적인 방향은 연합의 틀을 충분히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유현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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