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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설교가는 이동원 목사/2위는 곽선희, 3위는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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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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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은 국내 최고의 설교가로 분당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를 꼽았다. 

 

또 목회자들은 설교시간에 정치, 사회 문제 보다는 하나님 말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월간 '목회와 신학' 이 지난 1월22일부터 15일 동안 전국의 목회자 가운데 무작위 추출한 5백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이들은 현재 '국내 목회자 가운데 누가 설교를 제일 잘하느냐' 는 질문에 응답 목회자 가운데 36.1%가 분당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를 꼽았다.

 

이어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가 21.6%로 2위를 차지했으며, 조용기 목사는 20.3%로 3위 이어 하용조목사, 옥한흠목사, 김삼환 목사순이었다.

 

또 '목회자들이 가장 본 받고 싶은 설교가' 도 이동원 목사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옥한흠목사, 김삼환 목사는 5위였다.

 

'설교의 주제는 무엇이 돼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1%는 오직 하나님 말씀만 전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사회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응답은 31.5%에 머물렀다.

 

'주일 설교는 언제부터 준비하냐' 는 질문에 대해선 월요일이 28%로 가장 많았으며 목요일 23.6% 금요일 14.8% 등이었다.

 

'주일 예배시간에 몇분이나 설교하냐' 는 질문에 대해선 30분에서 40분 사이가 46.7%로 가장 많았으며 40분 이상도 17.6%나 됐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목회자 가운데 70% 정도는 교인들이 집중하도록 설교시간에 2번 이상 생활 주변의 이야기를 예로 들고, 재미있는 유머도 가끔 사용한다고 답해 즐겁고 편안한 예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목회와 신학'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목회자들의 설교가 교회 부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성경 뿐만아니라 철학과 일반상식에 대한 목회자들의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박상용 기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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