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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우리는 어떤 자세로 대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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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8-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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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전 세계적으로 종교 간의 갈등이 심화되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로 인한 분쟁은 거의 사라진 대신, 부족, 국가 간의 종교로 인한 분쟁이 많아졌습니다.

한국에서도 종교 간의 반목이 두드러지고, 기독교와 교회 지도자를 비방하는 소리가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반(反)기독교 정서를 형성하여 전도하기가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경우를 다른 종교에서는 보기 어렵습니다. 유달리 기독교에만 반대하는 세력이 많은 것은 영적인 문제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독교는 창조주 하나님 이외의 신(神)이나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배타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탄이 선교를 방해하고 있어서 기독교를 적대시하는 세력이 항상 존재합니다(요일 4:3).그러나 반기독교 정서가 형성된 원인중의 하나로는 일부 무분별한 행동을 하는 크리스천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필자는 극히 소수이기는 하지만, 다른 종교와 그 종교를 믿는 신자들을 비하하며 듣기 거북한 표현을 사용하는 교회 지도자를 보고 매우 부끄럽게 느낀 적이 있습니다. 또, 우연히 기독교를 반대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웹사이트를 열어보다가, 머리가 잘려져 버린 불상 위에 ‘예수천당’이라고 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일이 있습니다.

이 불상의 목을 부러뜨린 행동을 과연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만 말할 수 있을까요? 이 것을 보는 사람들은 기독교에 대해서 어떤 감정을 갖게 될까요? 과연 불상을 훼손한 분의 의도대로 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될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른 종교와 그 신자들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겠습니까? 성경은 이와 같은 행동들이 정당한 것이 아니라, 반성해야 할 잘못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와 그 신자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우리가 오늘날 적용해야 할 성경말씀을 요약하자면,

첫째, 성령님께 의지하고 기도해야합니다.

선교는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이고, 우리를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우리의 부족한 생각과 능력보다는 성령님의 능력에 의지하여(행 1:8), 성령님께서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 문을 열어주시고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1-4)

둘째,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사랑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지은 죄는 미워하셨지만, 독생자를 희생하시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요일 4:10). 우리도 마찬가지로, 비록 우리의 이웃들이 우리와 다른 종교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그들을 측은히 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들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며,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무엇이 진리이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분별하지 못하고, 미혹되어 따라가고 있을 뿐입니다. 전도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사랑입니다. 전도를 하는 이유는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셋째, 담대하게 전하되 상대방을 존중해야합니다.

전도할 때는 확고한 믿음 위에 서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서두른 나머지,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언쟁을 벌이는 것은 분노하게 만들고 마음을 닫게 할뿐, 실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과 바른 말이라 할지라도 전하는 사람의 인격과 예의가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사람들의 심리이기 때문입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15-16)

넷째, 거룩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

복음은 말(word)로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나서 변화된 우리의 모습을 행동(deed)으로 보여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전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믿지 않는 사람들과 구별되며, 예수님을 닮은 행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도한다는 이유로 상식을 벗어난 행위를 한다면, 전도의 문을 막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벧전 2:12)

글쓴이: 창조신앙 부흥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창립된 세계창조선교회(WCM)의 박창성 회장은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미국의 창조과학 연구소(ICR)의 대학원을 졸업한 창조과학 전문가로서, 미국 Western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오레곤 성서신학원에서 창조과학,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교육학, 선교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Phone: 503-330-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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